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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월 모의평가 외국어영역 분석자료  
작성일 2009-06-04 조회수 12301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보도자료 [’09.06.04(목)] -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010학년도 대수능 6월 모의평가 외국어영역,

지난 수능과 난이도 비슷

출제의 기본 방향은 2009년 대수능과 2009 모의평가의 방향을 거의 그대로 유지

일상생활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소재를 다룬 지문이 많이 활용됨

범교과적인 소재의 내용을 채택하여 광범위한 읽기 능력을 측정하고자 함



문의 : 이희종 (EBS외국어영역 출연강사 /성보고) 016-255-7795



        

2010학년도 대수능 6월 모의평가 외국어영역(영어) 분석 결과


1. 출제경향 분석


첫째, 출제의 기본 방향은 2009년 대수능과 2009 모의평가의 방향을 거의 그대로 유지

  예년과 마찬가지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네 영역에서 다양한 소재의 대화와 글을 제시하여 실생활에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데에 기본이 되는 어휘력 및 문법성 판단력, 사실적 이해력, 추론적 이해력, 종합적 이해력 및 적용 능력을 측정하도록 문제가 출제되었다.


둘째, 난이도는 2009학년도 대수능과 비슷한 난이도 유지

  2009년 대수능 문제와 유형상의 큰 차이는 없었다. 읽기․쓰기 영역에서는 전반적으로 빈도수가 높은 어휘를 사용하였고 정답이 분명하여 수험생의 부담은 크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지만 지문의 길이가 길고 내용 이해가 쉽지 않은 문항들이 있어 일부 학생들에게는 시간이 부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었다. 다시 말해 쉬운 문항과 어려운 문항이 적절히 안배되어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문항으로 생각되어진다. 듣기․말하기 영역에서는 내용이나 발화의 속도, 어휘 수준 등의 면에서 2009년 대수능 보다는 어렵지 않은 난이도로 분석된다.


셋째, 문제 유형은 2009년 대수능과 변함이 없었지만, 일상생활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소재를 다룬 지문이 많이 활용됨

  외형적으로 볼 때 문제 유형은 2009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거의 유사했다. 다만, 듣기 및 말하기 유형으로 출제된 사진 전시회에 사용할 표지판 고르기, 정육점에서의 대화, 구두 수선점에서의 대화, 대학 간 경기 중 보게 될 경기 고르기 등은 참신한 소재였다. 듣기 문항에서는 일상생활, 건강, 취미, 대인관계 등을 소재로 구성한 ‘화자의 할 일, 심정 추론, 대화 장소 추론, 말한 목적 이해하기, 대화자의 관계 파악’ 등의 유형이 출제되었고, 말하기 문항에는 실생활이나 상황을 소재로 구성한 ‘그림의 상황에 적절한 대화, 화자의 마지막 말에 대한 응답하기, 상황에 적절한 화자의 응답하기’ 등의 유형이 출제되었다. 읽기 문항에는 취미, 예술, 문학, 과학, 실용문 등을 소재로 구성한 ‘지칭어 추론, 어법, 빈칸 추론, 글의 주제․요지․제목 등을 추론하기’ 등이 출제 되었고 쓰기에는 ‘글의 순서 배열, 문단 요약’ 등이 출제 되었다. 특히 상대적으로 정답률이 높은 문항인 ‘글의 분위기를 묻는 문항’이 빠지고, 대신 ‘빈칸 추론’ 문항이 한 문항 늘어 난 것이 주목할 만하다.

넷째, 듣기 문항에 있어서 발화의 길이와 속도는 예년과 비슷했지만, 다소 지문이 긴 문항도 있었고, 배점은 대체로 난이도에 비례하여 정해짐

  듣기 문항의 대화 지문은 대화자의 발화 횟수가 문항 당 9~12회로 2009년 대수능과 비슷했고, 담화 지문의 길이 또한 2009년 대수능과 비슷했다. 말하기 유형도 2009년 대수능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읽기∙쓰기 문항의 경우, 문항 당 지문 길이가 대부분 100~120 단어 정도로서, 2009년 대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몇몇 문항은 130단어를 넘기도 했다. 배점은 듣기와 말하기에서 1점, 3점이 각각 1문항씩 출제되었고, 읽기∙쓰기에서 각각 2문항이 제시되었다. 읽기∙쓰기의 경우 1점 문항이 맨 앞의 쉬운 문항인 지칭추론과 대명사의 이해 문제였고, 3점 문항은 중간에 배치되었는데, 3점 문항은 빈칸 추론 유형과 도표 유형이었다.


다섯째, 각 문항의 소재는 범교과적인 소재의 내용을 채택하여 광범위한 읽기 능력을 측정하고자 함

  인문사회 분야와 자연과학 분야뿐만 아니라 예능 분야에 관련된 소재까지 다양하게 출제되어 계열 간 균형을 이루었다. 전반적으로 출제된 지문들이 현실 생활을 반영하고 교육적 내용을 소재로 한 지문으로 분석된다.



2. 문항 영역별 분석 및 EBS 교재와의 연계성 분석


이번 6월 모의평가 외국어영역에서 2009년도 EBS 교재와의 연관성을 검토한 결과 출제의 형식과 취지가 유사한 문항수가 상당수였다. 구체적인 영역별 특징과 EBS 교재와의 연계내용의 대표적 예는 다음과 같다.


듣기의 경우 전반적인 유형은 예년과 비슷했고, 대화를 듣고 사진 전시회에 사용할 표지판 고르기, 할 일 또는 부탁한 일 고르기, 대학 간 경기 중 보게 될 경기 고르기, 봉사활동상에 관한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항목 고르기 등 사실적 내용을 묻는 유형과 심정, 남자가 선물 값으로 여자에게 주어야 할 금액, 담화의 화제, 담화의 목적, 대화자의 관계, 대화 장소 등을 추론하는 유형이 출제되었다.

말하기의 경우 예년과 마찬가지로 그림 상황에 적절한 대화 찾기, 대화에서 적절한 응답 찾기, 담화의 상황에 가장 적절한 응답을 고르는 유형 등이 출제되었다. 

특히, 담화의 화제를 찾는 듣기 3번 문항의 경우, EBS 인터넷 수능 영어독해연습(1)의 10강 Warming up의 문제와 소재가 일치한다. EBS 교재에서는 신문 기사의 표제를 그림으로 제시하고, 그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하고 있다.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이 내용을 그대로 이용해서 듣기 문제에서 신문 기사의 표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식으로 출제되었다.

읽기 문항에는 지칭어 추론하기, 어법에 맞는 표현 찾기, 목적 추론하기, 도표 내용 이해하기, 빈칸에 들어갈 단어․구․절 등을 추론하기, 글의 분위기나 주인공의 심경 추론하기, 필자의 주장 추론하기, 글의 주제 ․ 요지 ․ 제목 추론하기, 장문 이해하기, 사물이나 인물에 대한 일치․불일치 내용 판단하기 등이 출제되었다. 새로운 유형은 등장하지 않았으며 장문의 경우도 글의 시사하는 바나 제목 문제를 출제하여 유형상의 큰 변화는 없었다.

쓰기 문항으로는 어휘 사용의 적절성 여부 판단하기, 스키에 관한 그림 설명에 맞지 않는 낱말 찾기, 문법성 판단하기, 적절한 연결사 찾기, 글의 순서를 적절히 배열하기, 요약문 완성하기, 글의 흐름에 맞도록 주어진 문장이 들어갈 위치 찾기, 글의 흐름과 무관한 문장 찾기 등이 출제되어 쓰기 능력을 간접적으로 평가하는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단, 도표 문제가 이전과 달리 표로 제시되었다.

특히, 23번 문항은 EBS 영어독해연습(1) 98쪽 2번 문항의 지문을 그대로 활용하여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표현하라’는 요지를 가지고 필자의 주장을 물었던 EBS 지문을 빈칸 추론 문항으로 출제하였다. 또 43번 문항은 EBS 영어독해연습(1) 91쪽 지문을 활용하여 우리가 세상을 보거나 인식하는 관점에 영향을 미치는 필터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주어진 문장 넣기의 원래 지문을, 글의 순서를 찾는 유형으로 바꾸어 출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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