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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의 사생활2' 실험- "게임 중독엔 운동이 명약"  
작성일 2009-07-03 조회수 12953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관련사진은 EBS 사이버홍보실 방송사진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게임 중독엔 운동이 명약(名藥)”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정신과 한덕현 교수팀과

EBS <아이의 사생활Ⅱ>제작팀 공동 실험

‘운동이 전두엽 기능을 활성화’한다는 사실 규명


방송일시 : 7월 13일(월) ~ 15일(수), 밤 9시 50분


연출 : 김한중 PD (526-2709)



운동이 게임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매우 좋은 방법이라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정신과 한덕현 교수팀은 지난 5월 EBS 다큐프라임<아이의 사생활Ⅱ> 제작팀과 공동 진행한 실험에서 ‘운동이 게임중독 청소년들의 뇌를 건강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가설을 사실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진행된 실험에서 한덕현 교수팀은 게임중독 판정을 받은 5명의 중학교 3학년 남학생들에게 2주 동안 게임을 끊고 대신 매일 두 시간씩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하에 농구를 시켰다. 그리고 2주간의 활동 전과 후에 뇌 fMRI(기능성 자기공명영상) 검사결과를 비교해봤더니 전두엽부위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농구실험을 실시하기 전, 다시 말해 게임에 빠져지내던 시기의 뇌 fMRI를 보면 간단한 산수 문제를 풀면서도 전두엽을 사용하지 않다가 게임을 중단하고 농구실험을 한 직후에 촬영한 뇌 fMRI를 보면 같은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전두엽 기능이 눈에 띄게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덕현 교수는 “운동은 뇌를 총체적으로 자극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농구의 작전수행, 의사소통, 규칙준수 등의 활동이 결국 전두엽 기능의 활성화를 촉발시킬 수 있다”며 “팀워크를 이뤄 온몸을 움직이는 운동일수록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교수는 또 “게임중독 정도가 약할수록 변화가 크고 뚜렷하게 나타난 만큼 게임중독 정도가 강할 경우 운동기간을 늘려주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게임중독-운동 연관성 실험>을 담은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Ⅱ> 2부 미디어 편은 오는 7월 14일(화)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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