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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 이경수 교수  
작성일 2009-07-15 조회수 13036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관련사진은 EBS 사이버홍보실 하이라이트에 올려놓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병을 꿰뚫는 날카로운 눈

 <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 이경수 교수 편


방송 : 7월 17일(금) 밤 9시 50분 ~ 10시 40분


담당 : 명의제작팀 (526-2696)



몸속을 열지 않고 병을 찾다!

엑스레이,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MRI(자기공명단층촬영장치) 등 영상진단장비의 발달로 몸속을 절개하지 않고도 병 진단이 가능해졌다. 이를 담당하는 곳은 바로 영상의학과.

EBS ‘명의’는 영상진단 결과를 가지고 타과와의 컨퍼런스를 통해 환자의 현재 상태, 치료 방향, 예후까지 논의하며 현대의학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영상의학과의 역할과 그 중심에 있는 이경수 교수를 소개한다.


병을 꿰뚫는 날카로운 눈이 한 생명을 살린다!

이경수 교수는 하루 20여개의 CT 영상과 100여장의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판독한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흰색과 검은색의 조합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엑스레이 사진도 이경수 교수의 눈으로는 재해석이 가능하다. 특히 이 교수는 흉부 전문 판독의 로서 조기 폐암을 잡아내는 데 아주 명성이 높다. 다른 장기에서 발생하는 암보다 자각 증세가 거의 없는 폐암, 그래서 이경수 교수의 판독이 곧 한 생명을 살리는 문제와 직결된다.


영상의학과에서 이런 것도 하나요?

영상의학과에서 영상진단장비로 검사만 하고 판독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몸에 칼을 대지 않고도 간단한 질환을 치료하기도 한다. 이를 중재적 시술, 인터벤션이라고 한다.

폐암 수술을 예로 들자면, 수술 전 절제를 위해 ‘니들로칼리제이션’ 불리는 방법으로 정확한 병변부위를 바늘로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표시해준다. 이 과정을 통해 외과 의사들은 얼마만큼 절제를 할지를 알게 되고 정확하게 필요한 부분만 절제를 해 내게 되는 것이다.


의사들의 의사

혼자 환자의 병을 진단 내려야 하는 것이 외로운 의사의 길이다. 이 외로운 길에 영상의학과 의사들은 판독을 통해 임상 의사들에게 자신들의 소견을 끊임없이 얘기해준다.


세계무대로의 진출

지난 5월 말 이경수 교수는 흉부영상의학자들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흉부영상의학회에 ‘폐암 진단과 병기 결정’을 주제로 세계무대에서도 유감없이 강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특히 이 교수는 장점과 함께 단점을 가진 첨단 영상 장비의 장점만을 합쳐서 새로운 진단법을 개발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그 예가 PET/CT인데 결절을 잘 찾는 CT의 영상과, 종양의 성격을 특성화하기 좋고, 병기 설정에 유리한 PET영상을 합치면 그 정확도는 90%이상이 된다.

또한 세계적인 학술지 2008년 ‘래디올로지’에 세계 최초로 전신 MRI를 시도해, PET/CT와 비교해 진단효능에 차이가 없다는 것까지 밝혀냈다. 이것은, MRI와 PET 합체의 필요성과 함께, 영상의학의 미래를 제시한 것이다.


내가 놓치면 끝이다!

환자를 직접 대하지는 않지만 사진 판독을 통해 환자를 만나는, 신이 아닌 이상 환자의 병, 병의 성향, 병기를 100% 진단할 수 없지만 “내가 놓치면 끝이다”는 생각으로 매 순간의 판독에 최선으로 임한다는 이경수 교수.


7월 17일, 9시 50분 [명의]에서 영상의학과 전문의 [이경수 교수]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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