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명의' 흉부외과 전문의 성숙환 교수 | |
작성일 2009-05-13 | 조회수 13532 |
프로그램 정보 | 방송일자 |
흡연 오래하면 폐암 발명률 70배까지 증가
EBS <명의> 생존을 위한 전쟁 - 흉부외과 전문의 성숙환 교수
방송 : 5월 15일(금) 밤 9시 50분 ~ 10시 40분
담당 : 명의 제작팀 PD (526-2696)
우리 몸에서 호흡 기능을 담당하며, 심장과 함께 쉴 수 없는 중요한 기관인 폐. 이 ‘폐(肺)’에 ‘폐(弊)’가 생겼다면? 폐암은 생겨도 3기 후반이 넘어서야 눈에 띄는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치사율이 굉장히 높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더욱 중요한 폐암. EBS ‘명의’는 난치성 결핵과 폐암 조기진단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성숙환 교수 편을 방송한다.
치사율 높은 암, 폐암 저는 전혀 술 담배를 안 하는 상황에서 폐암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절망적이었습니다. 직장 생활도 잘하고 있었는데. 그 당시 거의 폐암이 90% 이상 치사율이 된다고 해서 절망적이었죠. - 과거 폐암 환자 인터뷰 中
폐암이 이렇듯 치사율이 높은 이유는 3기 후반 넘어서야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혹이 커져서 주위 신경을 침범해서 신경 변화로 인해서 목소리가 변한다든지, 기침이 많이 난다든지 혹은 각혈을 한다든지 혹은 몸이 붓는 등의 증상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폐암의 치료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이다.
금연, 폐암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길 한 보고에 의하면 담배를 오랜 기간 피운 경우에 폐암의 발병 위험은 70배까지 증가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담배를 끊게 되는 순간부터 그 위험도는 떨어지지만 바로 정상이 되지는 않는다. 보통 한 5년 정도 지나게 되면 상당히 감소하고, 10년 정도 지나면 거의 정상보다는 조금 더 높은 정도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되어 있다. 성숙한 교수는 담배를 끊는 것이 폐암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수술 후 환자의 회복 기간 단축이 관건 성숙환 교수는 절개 부위가 큰 개복 수술보다는 절개 부위가 작은 흉강경 수술을 선택하고 있다. 외과 쪽에서는 복강경 수술이라고 하고 흉부외과 쪽에서는 ‘흉강경 수술’이라고 하는데, 내시경 장비를 집어넣어서 하는 수술을 말한다. 수술 시 환자의 회복과 수술 후 치료까지 고려한 방법이다.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보이는 환자에게도 팔운동을 많이 하라고 채찍질을 아끼지 않는 성 교수.
환자들을 위해 자신이 수술을 해 주고 그 수술을 통해 그 환자들이 오랫동안 잘 사는 것이 행복이라는 성숙환 교수. 폐암 환자들에게는 생존의 문제,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희망의 손을 건네주는 성숙환 교수를 EBS메디컬 다큐 명의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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