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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수능 언어영역> EBS 수능강의에서 “60문항 중 52문항 반영” </b>  
작성일 2004-11-17 조회수 25367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수능 언어영역> EBS 수능강의에서 “60문항 중 52문항 반영” ◎ 문의 : 김애송 교육출판팀장 (526-2003,2005 / 017-357-4058)
[ EBS 수능 교재와의 관련성 분석 ] 일단 문제 유형에서, 대다수의 문제들이 교육방송에서 다룬 문제 유형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우선 문학과 독해 제재의 지문 자체가 교육방송의 교재에서 다루어진 것이 많았고, 문항 자체도 그 틀을 유지하면서 다소 다른 문제들로 변용하여 출제하는 경향을 보였다. 문제 형식이 바뀌었지만 익숙한 소재와 내용들이었기에 수험생들에게 교육방송의 교재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문학의 경우 교육방송 교재와의 연관성이 매우 뚜렷했다. 현대시 ‘은행나무(곽재구)’는 <언어심화선택> 9~13쪽, ‘낡은집(이용악)’은 <수능초이스 현대문학> 28~29쪽, 현대소설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은 <언어심화선택> 42~47쪽, 고전소설 ‘최고운전’은 <수능특강 10주완성> 52~53쪽과 <언어영역 300제> 38~41쪽에서 다루어진 작품이고, 고전시가 ‘도산십이곡(이황)’은 58쪽, <단기완성강좌 시문학> 108쪽, <수능특강 10주완성> 35쪽에서 다루어졌던 것이다. 현대 수필을 제외한 모든 문학 제재가 EBS 교재에서 다루었던 범위 내에서 출제된 셈이다. 특히 생소한 작품으로 제시된 현대시 <은행나무>는 EBS 교재에서만 다루어졌던 것이고, 현대소설 <메밀꽃 필 무렵>은 지문으로 제시된 부분은 EBS 교재의 내용과 완벽히 일치했다. 독해 제재에서는, 호흡기의 진화 과정을 다룬 과학 지문이 <인터넷수능 언어종합> 90~92쪽의 내용과 진화의 과정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일치하고, 기술 혁신 과정을 다룬 기술 지문은 <비문학독해> 80~81쪽과 내용 및 출제 의도가 유사하며, 선거에서 신문의 영향력을 다룬 사회 지문은 <언어영역 300제> 66~67쪽, 96~97쪽의 내용과 제재와 출제 유형면에서 유사하게 출제되는 등, EBS 교재에 수록된 지문의 내용 및 문항을 상당 부분 응용한 것이었다. 세부적인 문제 면에서도 고사성어를 묻는 36번 문제가 25쪽 19번과 일치하고, ‘소리’의 문맥적 의미를 묻는 51번 문제가 <수능특강 10주완성> 53쪽 14번과 일치하는 등 거의 대부분의 문제가 EBS 교재에서 다루었던 문제와 묻는 내용이나 출제 의도 또는 유형면에서 일치하거나 유사했다. 듣기 문제에서는 1번 문제가 37쪽 1번과 묻는 방식이 유사하고, 2번 문제가 53쪽 1번과 그림 활용 측면에서 유사하고, 4번 문제가 69쪽 2번과 출제 유형이 유사하고, 5번 문제가 21쪽 6번과 문제 유형 면에서 일치하고, 6번 문제가 5쪽 6번과 문제 유형 면에서 일치하는 등 대부분의 문제가 EBS 교재와 연계되어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쓰기․어휘․어법의 경우, 고유가에 대한 대비책을 다룬 쓰기 8번 문제가 102쪽 7번 문제와 일치하고, ‘청소년의 체력 증진’을 다룬 쓰기 9번 문제가 <언어영역 300제> 101쪽 281번 문제와 거의 유사하고, 국어 문장 구조를 다룬 13번 어법 문제가 <수능 포트리스 국어 (상)> 61쪽 4번 문제와 일치하고, 그 외에 나머지 문제들도 문제 유형면에서 EBS 교재에서 다룬 문제들과 대동소이하게 출제되었다. EBS 교재는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이고 교육적으로 유익한 지문을 선정하여, 발문의 성격을 다양화하는 한편, <보기>를 의미 있는 것으로 제시함으로써 7차 교육 과정에서의 지향점인 수준별 교육에 적합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준별 교재라고 하더라도 7차 교육과정의 취지에 부합되는 공통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수험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해서 학습하였다면, 문제풀이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언어영역 300제>, <수능특강 10주완성>, , <언어심화선택> 등의 교재에서 많이 출제되어, 이 교재를 충실히 공부한 학생들이 많은 도움을 받았을 것이다. 이상에서 보듯 이번 수능 언어영역에서는 당초의 취지대로 교육방송의 여러 교재를 골고루 반영하여 출제되어, 교육방송을 활용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유형별 반영합계> 지문활용 : 19문항 내용활용 : 13문항 유형활용 : 19문항 자료활용 : 1문항 총 52문항 - 86.7% 반영 [교과별 출제경향 분석] 1) 개관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 영역의 출제 경향상의 특징은 대체로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전체적으로 고등학생 수준에서 지문의 내용을 사실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글이나 자료들을 활용하려 한 점이 돋보인다. 이는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라는 차원에서 7차 교육 과정의 내용을 비교적 충실하게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 출제 유형도 지나치게 복합적인 사고 과정을 단계적으로 거치는 문항이 대폭 줄어든 대신, 기존의 사고 영역, 즉 사실적․추론적․비판적․창의적 사고 능력을 충실하게 측정할 수 있는 문항, 지문의 정확한 이해만 있으면 풀이에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문항들이 집중적으로 출제되었다. 둘째, 전체적인 난이도 측면에서 보면, 최근 몇 년 간의 기출 수능 언어영역은 물론, 작년 12월 예비 평가, 지난 6월․9월 모의 평가에 비해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문항 자체의 난도가 다소 높은 경우에도 다단계 사고 과정을 거쳐야 하는 문항이 많지 않아서, 문제를 대하는 수험생들은 비교적 수월한 느낌으로 접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유형 문제 대신 지문의 충실한 이해만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본적인 문항들이 많이 출제되었는데, 이는 학교 교육 과정에 충실하게 따르고 언어 영역의 본질에 좀더 충실해야 한다는 측면에서의 시도라고 보여 바람직한 경향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셋째, 최근의 본 수능 시험이나 모의 평가와 대비해 볼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제시된 정보의 양을 줄이고자 하는 시도가 엿보인다는 점이다. 이는 특히 지문의 길이에서보다는 문제에 제시되는 <보기>의 개수 및 <보기>의 정보량이 감소했다는 데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예상되는 결과는, 수험생들의 문제풀이 시간과 관련지어 볼 때, 체감 난이도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넷째, 총 10지문으로 구성된 읽기 제재를 분석해 보면, 6월․9월 모의 평가에서와 마찬가지로 문학 제재가 네 지문(문항은 20문항에서 21문항으로 1문항 증가)으로 출제되었고, 비문학 제재가 여섯 지문(26문항→25문항)으로 출제되어, 그간의 모의 평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다섯째, 읽기 제재의 경우, 학생들이 7차 교육 과정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이면서 글의 이해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평이한 수준의 글이 제시되었는데, 여기서 특기할 만한 것은 그 대부분이 EBS 교재와 내용적인 연관성을 갖고 있는 제재들이 출제되었다는 점이다. 2) 제재별 분석 가. 듣기 : 듣기는 제시되는 정보가 일회적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다. 일단 제재 자체가 할머니와 손녀딸의 일상 대화, 계절에 따른 호수의 온도 변화의 이해를 돕는 과학 강의, 토론 주제를 정하기 위한 학생들의 대화, 한국과 일본의 만화 영화의 노랫말의 차이에 대한 강연, 역사 드라마 작가와의 인터뷰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장면으로 설정되어 친근감을 주었으며, 문항 자체도 사실적인 질문이 많아서 수험생들은 퍽 쉽게 느껴졌을 것이다. 나. 쓰기 : 그 동안 지나치게 복잡하고 까다롭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에게 어려움을 안겨 주었던 쓰기 분야가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다. 제시된 자료가 단순 명료한 것이 많았고 문제 유형 역시 기존의 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어휘 어법의 문제는 2문항이 출제되었는데, 그 중의 하나인 문법 문항은 수능에서 처음 다룬 것이었지만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에 속한 내용을 응용한 것이어서 생소한 느낌은 덜했다. 다. 문학 : 특기할 만한 것은, 시가 부분에서 고전시가를 현대시와 분리한 대신 한데 수필과 묶어서 출제하였다는 점이다. 이는 수능 시험 초기에 시도되었던 방식이 재도입된 것이다. 그밖에 세부적인 작품을 일별해 보면, 2004학년도 수능 시험과 마찬가지로 7차 문학 교과서 및 EBS 교재에 수록된 낯익은 시와 낯선 시를 조합한 점, 현대소설과 고전소설 모두 EBS 교재에서 익숙하게 접하던 작품을 선택한 점이 눈에 띈다. 라. 비문학 : 이번 수능에서는 비문학 독해 지문도 퍽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한글의 문자적 특성을 다른 문자와 비교한 언어 제재가 다소 어려웠을 뿐, 나머지는 독해하는 데 있어 특별히 어려울 만한 지문이 보이지 않기에 수험생들이 다소 쉽게 접근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간의 모의 평가와 마찬가지로 과학․기술이 두 지문으로 나뉘어 출제됨으로써 이러한 방식이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호흡기의 진화 과정을 다룬 과학 지문, 기술 혁신 과정을 다룬 기술 지문, 선거에서 신문의 영향력을 다룬 사회 지문 등은 EBS 교재에 수록된 지문과 내용 및 문항을 상당 부분 응용한 것이었다. * 모의 수능/실제 수능 반영률 비교 6월 모의고사 : 총 52문항 - 86.7% 9월 모의고사 : 총 50문항 - 83.3% 11월 수능 : 총 52문항 - 86.7%
첨부파일 첨부파일1117수능(언어)[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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