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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월 모의평가 사회탐구영역 분석자료  
작성일 2009-09-03 조회수 12248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보도자료 [’09.9.03(목)] - 2010학년도 대수능


9월 모의평가 사회탐구영역,

작년 수능보다 다소 쉬워


시사 문제나 쟁점들을 활용한 문항 출제 비중 강화


문의 : 최준채(ebs사회탐구영역출연강사/잠신고) 011-782-2142




1. 출제 경향 분석


2010학년도 대수능 9월 모의평가 사회탐구영역의 출제 경향상의 특징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난이도는 2009 수능 및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음

2009 수능 및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하여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이었으며, 체감 난이도 역시 다소 낮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생소한 자료들을 활용한 문항들이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이 어렵게 느꼈을 과목도 일부 있었다. 단순 지식을 묻는 문항보다 분석 능력과 응용력 등을 종합적으로 묻는 문항이 주류를 이루었다. 


둘째, 시사 문제나 쟁점들을 활용한 문항 출제 비중 강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법률구조 개념에 대한 이해, 조선시대 과전 수취의 폐단 시정을 위한 문제 파악, 1920년대 여성 운동과 어린이 운동에 나타난 핵심 주장의 파악, 헌법재판소의 선거운동 관련 판결에 대한 탐구, 조선 시대 대외 정책 관련 자료를 통한 여진에 대한 정책 분석, 지역별 외국인 인구 구조에 관한 자료 분석, 품목별 대중국 및 세계 무역 수지에 관한 도표를 통한 수출경쟁력 분석, 소비자기본법상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에 대한 결론 도출, 의회주의의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한 의사 결정 등 주변의 생활 사례나 언론 매체에서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 시사성 있는 소재를 활용한 문항의 비중이 강화되었다.


셋째, 참신한 소재로 구성된 문항이나 새로운 유형의 문항들도 출제

공원 관리자의 민원 대응 사례를 한비자의 입장에서 해결하려는 태도를 묻는 문항,  환경 문제에 대한 생태주의적 자연관을 통한 극복을 묻는 문항, 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전개된 한글 운동을 다큐멘터리 제작 형식으로 묻는 문항, 유대인 학살과 2차 세계대전의 관계를 구술사 형식으로 묻는 문항, 의류의 제품 표시 라벨을 활용한 공업 입지 특성을 묻는 문항, 학교의 모둠별 평가 활동에서 나타나는 무임승차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지 묻는 문항 등 참신한 소재로 구성된 자료를 개발하거나 학교 학습 상황이나 실생활의 상황을 고려하여 자료를 구성한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2. EBS 방송 강의 및 교재와의 연계성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EBS 방송 강의 및 교재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이나 원리, 각종 자료(지도, 도표, 사료, 통계 자료 등) 및 답지 등을 활용한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다음은 EBS 교재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문항들의 사례이다.


* 모의평가 윤리 12번 문항 & EBS 10주 완성 윤리 49쪽 5번 문항

모의평가 문항은 신문 사설에 에피쿠로스의 기본 관점을 실어 주고 이 사상가의 입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을 묻는 문제이고, EBS 교재 문항은 에피쿠로스의 주장을 지문으로 주고 그가 말하는 참다운 쾌락이 무엇인지를 찾게 하는 문제이다. 두 문항은 형식의 차이만 있을 뿐 지문의 내용과 정답이 거의 같은 문제들이라고 할 수 있다. 모의평가 문항의 사설에 실려 있는 에피쿠로스의 기본 관점과 EBS 교재 문항의 지문 내용이 같을 뿐만 아니라 두 문항의 정답 또한 거의 동일하기 때문이다.  


* 모의평가 사회․문화 5번 문항 & 수능특강 사회․문화 132쪽 2번 문항

EBS 교재의 문제에서 사용한 자료를 문항 자료로 거의 그대로 사용하였다. ‘탱고’와 관련된 내용은 이전 어느 교과서나 참고서에도 찾아볼 수 없었던 내용으로, EBS 교재를 풀어본 학생이라면 안심하고 문제를 풀을 수 있을 정도로 연계 정도가 매우 높은 문항이었다. 


* 모의평가 국사 2번 문항 & 수능특강 국사 62쪽 6번 문항

EBS 교재의 문제는 수원을 화성으로 고치고 여기에 행궁을 건설하고 장용사를 두었던 왕의 업적을 찾는 문항인데, 모의평가 문항은 자료를 국왕의 행차 일정표로 바꾸어 제시하여 이 국왕의 업적을 묻는 문제로 결국 정조의 업적을 묻는 문제로 문항 형태가 아주 유사하다. 그리고 답지를 사람들의 대화로 바꾸었지만 핵심적인 힌트인 장용영과 정답을 균역법으로 제시하여 답지의 구성도 유사하다. 

첨부파일 첨부파일090903분석 (사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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