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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눔+' 산악인 엄홍길이 전하는 나눔이야기  
작성일 2009-09-11 조회수 12451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관련사진은 EBS 사이버홍보실 하이라이트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산악인 엄홍길이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나눔 이야기



EBS <나눔+>


저소득층 어린이 돌보는 공부방 역할 조명

공부방 아동들 사연 소개 및 지원 사업 펼쳐

 

방송 : 9월 11일(금) 10:00 - 11:00


담당 PD : 정경란 PD (526-2584/010-4721-8059)




EBS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돌보는 공부방의 역할을 조명하는 <나눔+>를 9월부터 방송한다. 매월 1회씩 방송(매월 둘째주 일요일)되는 <나눔+>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학습과 급식 등 따뜻한 돌봄을 제공하고 있는 공부방의 역할을 조명하는 것은 물론 공부방 아동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담아내는 휴먼 프로그램이다. 또한 우리 사회에 나눔 의식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자 하는 노력들을 담아가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EBS는 또한 SB캠페인(전국의 공부방 어린이 돕기)을 통해 모금된 성금과 기업 후원금으로 공부방 지원 및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례 아동 돕기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EBS의 공부방 지원 및 공부방 어린이 돕기 프로젝트의 시작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EBS는 2005년 어린이날 특집으로 방송된 <생방송 희망의 공부방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된 어린이들과 그 어린이들을 보듬는 공부방의 역할을 시청자들에게 알리고, 방송을 통해 모금된 돈으로 공부방 지원 및 저소득층 아이들 돕기 사업을 펼쳤다. 이후 2005년 10월 <사랑의 공부방 네발 자전거>가 정규 편성된 데 이어 2008년 3월부터는 5분짜리 캠페인성 프로그램인 <나눔+>를 일주일에 한번씩 방송하며, 공부방 어린이 지원 프로그램의 맥을 이어왔다.

9월 13일부터는 <나눔+>를 30분짜리로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매월 1회씩 특집성으로 방송한다.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저소득층 어린이, 청소년 및 공부방 지원 사업을 병행한다.


9월 13일에 방송되는 제 1회에는 산악인 엄홍길과 방송인 전제향 등이 출연한다.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산맥 16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이 자필메모와 함께 따뜻한 나눔 이야기를 전하고, 방송인 전제향이 집안형편 때문에 야구를 그만 둘 위기에 놓인 열다섯 살 소년 전민성군을 직접 찾아가 만나고 안타까운 사연을 시청자들에게 전해준다.

   

1. 산악인 엄홍길이 전하는 특별한 나눔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우리시대를 이끌고 가는 다양한 인물들이 생생한 육성과 함께 그들이 생각하는 나눔과 희망의 의미를 자필메모를 곁들여 전하는 우리시대 나눔메모.


그 첫 주인공은 바로 산악인 엄홍길. 2000년 아시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4좌 완등에 이어 2007년 로체샤르(해발 8400m) 등정으로 세계 최초 히말라야산맥 16좌 완등에 성공한 불굴의 산악인 엄홍길씨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부방을 다니며 희망을 키우는 아이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감동의 메시지를 담았다.


네팔 안나푸르나 등정시 해발 7600m지점까지 올라 완등을 눈앞에 두고 있던 순간 일어난 사고로 발목이 완전히 돌아갔을 만큼 심각한 부상을 입고만 엄홍길. 생사의 기로의 선 순간,

그가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것은 2박 3일동안 7600m지점에서 해발 4500m지점까지 무릎을 끓고 기어 내려가는 것. 결국 그는 살아남았고 이후 세계 최초 히말라야산맥 16좌 완등이라는 대목표를 이뤄냈다.

기적적인 경험담을 통해 엄홍길이 강조한 말은 바로 ‘자승최강(自勝最强)’ 이다. 즉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이 가장 강한 것이다’ 라는 뜻을 담고 있는 이 말을 엄홍길은 역경속에 놓여있는 공부방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최고의 키워드로 뽑았다.

또한 그는 ‘최악의 조건은 없다. 모든 상황은 자신이 받아들이고 생각하기에 따라 변화될 수 있다.’ 는 좌우명을 밝히며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 앞에 놓여져 있더라도 긍정적 사고와 도전의식을 가지고 노력하면 분명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부방 아이들이 아닌 시청자에게도 나눔의 메시지를 설파한 엄홍길, 그는 열악한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전하고자 하는 것은 자신의 인생의 8000m 등정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됐다며, 그 꿈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누게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도 함께 곁들였다.


2. 방송인 전제향이 함께한 중학교 야구선수 전민성(군)의 꿈

집안형편 때문에 야구를 그만 둘 위기에 놓이고 만 열다섯 살 소년 전민성군을 방송인 전제향씨가 만났다. 호남야구의 명문으로 꼽히는 군산중학교에서 주전투수로 활약하는 전민성(군산중 2)군. 탁월한 운동감각과 노력을 통해 팀내 부동의 에이스로 올라섰지만, 민성이는 현재 운동을 그만둬야 할 위기에 몰려있다. 글러브같은 기본적인 야구장비를 얻어 쓰는 것은 물론 운동회비까지 장기간 밀리다보니 더 이상 야구를 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고 만 것이다.

그나마 민성이가 다니고 있는 공부방 선생님과 자신의 봉급을 털면서까지 민성이를 도와 온 야구부 감독의 도움으로 지금껏 어렵게 해온 운동이었다. 국가대표가 돼서 가난한 집안도 일으켜 세우고, 자신처럼 어렵게 운동을 하는 어린 친구들도 돕는게 꿈이라는 민성이. 민성이의 아픔과 꿈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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