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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테마기행' 소설가 은희경의 로맨틱 크로아티아  
작성일 2009-10-30 조회수 12781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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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주말 보내세요^^


한 폭의 수채화같은 크로아티아의 가을 풍경



EBS <세계테마기행>

소설가 은희경의 로맨틱 크로아티아


방송 : 11월 2일 - 5일(월-목) 저녁 8시 50분 ~ 9시 30분


기획 : 채널전략팀 김형준 PD (526-7427)



  유럽 중남부 아드리안해 동부해안의 크로아티아. 한반도의 1/4 정도의 국토를 가진 작은 국가지만, 빼어난 자연경관과 다뜻한 지중해서 기후로 유럽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여행 국가다. 서쪽 해안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는 1,778km의 아드리아 해안과 1246개의 섬들이 간직한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움을 EBS ‘세계테마기행’이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크로아티아는 주변국의 영향으로 지역마다 음식이 다르고, 문화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91년에 유고슬라비아에서 독립해 고대그리스와 로마시대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어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그 흔한 여행 책 한권 없을 정도로,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나라다.


  ‘새의 선물’을 대표작으로 시작해, 활발하게 많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소설가 은희경과 함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크로아티아의 가을 풍경, 행복이 묻어나는 크로아티아의 숨겨진 매력에 흠뻑 젖어보자.



1부 요정들의 호수 플리트비체


여행의 시작은 ‘후방의 구릉지’ 라는 의미에서 유래된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시작한다,

자그레브의 역사는 약 8세기부터 시작, 역사적 흔적을 도시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그 중 수백 년  전 물건을 오르내리기 위해 사용했었다는 케이블카를 타고 구경하는 도시 풍경은

중유럽 도시의 유구한 역사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역사와 예술의 도시 자그레브를 둘러보고 도착하는 곳은 인류의 문화유산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이다.

1979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록된 이곳은

백운암과 석회암 지대로 보는 시각에 따라 여러 색을 내는 신비한 16개의 호수와

하늘에서 떨어지는 듯한 90여개의 폭포줄기가 평풍처럼 여행객을 에워싼다.

나무로 만들어 놓은 호수 위 다리를 걷을 때는 숲에 사는 요정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곳,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자연을 가슴에 품고 도착한 다음 여정 지는 크로아티아 사람들이 전원생활을 하는 곳이다.

옛날 물건으로 가득한 집안 곳곳은 크로아티아의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맛있는 야채 통조림들, 짚으로 만든 침대 등 크로아티아의 농장에 초대를 받아 그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밤.

요정이 살아 숨 쉬는 것 같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의 풍경으로 소설가 은희경과 함께 떠나보자.



2부 중세의 낭만 이스트라


크로아티아의 이스트리아 반도에 자리한 도시 중 가장 큰 도시 풀라.

크로아티아가 로마의 지배를 당했을 당시

BC178년 로마인에 의해 건설된 원형극장 및 로마 유적들이 많이 남아있는 역사적인 장소로 알려져 있다

유구한 역사의 흔적 못지않게 풀라는 도시 전체가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아기자기한 집들과 꼬불꼬불 멋스럽게 만들어진 골목길을 따라 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것은 바로 송로버섯의 향기.

폴라의 길을 따라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것이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송로버섯이다.

버섯의 한 종인 송로버섯은 ‘부엌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릴 정도로 으뜸인 음식으로

이성을 유혹할 때 송로버섯의 향을 직접 이용했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그 향이 좋아

많은 미식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이다.

세계 기네스북에 오른 송로버섯이 있는 풀라는 귀한 송로버섯의 진한 향기가

도시 곳곳에 깊이 배어있으며. 또한 최고의 품질로도 맛볼 수 있는 멋진 곳이다.

풀라가 최고품질의 송로버섯으로 유명한 이유는 무엇일까?

세계인이 열광하는 송로버섯의 채취부터 우리의 식탁의 오를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볼 수 있는 진귀한 여행 !

한국에서는 아직 발견된 적이 없는 매력적인 음식, 송로버섯의 진한 향기를 쫓아 역사의 도시 풀라로 떠나 보자.




3부 향기의 섬 흐바르


북 달마시아 지방의 중심도시 자다르. ‘베네치아의 선물’ 이란 뜻을 가진 이곳은

로마제국 때부터 문헌에 나오는 오래된 도시다.

로마의 역사 유적이 도시 곳곳에 그대로 보존된 이곳의 중심엔 유럽 최대의 성당 중 하나인 도나트 성당이 있다.

지어진 시기에 따라 층마다 색이 다르고 300년 후에야 완공되었다.

주변의 돌을 주워다 만들었다는 이 성은 2차 세계 대전 때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신의 은총을 받은 성 도나트 성당을 둘러 본 후 도착한 곳은  세계 최초 바다가 연주하는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아드리아 해다. 바다가 들려주는 끝없는 변주곡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365일 북적이는 자다르의 해변..

바다의 환상적인 연주를 뒤로 하고 떠난 곳은 라벤더의 섬 흐바르다.

푸른 바다와 하늘, 그림 같은 경치가 조화를 이루는 흐바르 섬은 크기가 179㎢로 아드리아 해상에서 가장 긴 섬.

‘라벤더 섬’이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라벤더가 흐드러지게 피는 흐바르 섬은 라벤더에 관련된 모든 것이 있다.

오래된 성벽에 둘러 쌓인 흐바르 섬은 라벤더의 향으로 가득 하다.

라벤더 꽃으로 만든 꽃다발을 아무 대가없이 선물 받을 수 있는 꿈의 섬 !

향기 나는 라벤더와 향기 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흐바르의 섬으로 떠나보자.




4부 아드리아의 진주 두브로브니크


해발고도 154미터, 약 1000명이 살고 있는 칠리피 마을.

이곳에서는 크로아티아의 전통 공예품과 전통음악, 춤을 즐길 수 있다.

경쾌한 음악에 장단을 맞추고, 정교한 수공예품을 정성껏 만들어 본 후 도착한 곳은

13세기부터 오늘날까지 최고 품질의 천일염을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한 스톤 염전이다,

하얀 소금밭과 소금저장고에서 펼쳐지는 마을 화가들의 그림 전시회는 어떤 전시관보다 멋진 분위기를 선사 한다.

염전을 보호가기 위해 1470년대 세워진 성벽과 하얀 소금이 반짝이는 스톤의 염전을 뒤로하고

여행의 마무리는 유럽인이 사랑한 도시, 두브로브니크에서 시작한다.

9세기부터 발칸 무역의 중심지였던 이곳은,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로마 시대의 성채를 비롯해

크로아티아의 역사적 청사진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두브로브니크의 구시가지는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많은 역사적 유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 불리며 크로아티아 사람들에게

‘진정한 낙원’이 된 천년의 시간을 거스른 두브로브니크에서의 즐거운 여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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