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외국인을 위한 실용한국어(초급)' 손요, 흐엉 등 출연  
작성일 2009-10-15 조회수 13636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더 실용적이고, 더 쉬워진

EBS <외국인을 위한 실용 한국어(초급)>


‘미수다’의 손요, 흐엉 등

미녀선생님과 함께 하는 한국어 수업


방송 : 10월 19일(월)~,  월-수 13:40-14:10(지상파)

                          월-수 16:30~17:00(플러스2)


기획 : 김은용 차장 (526-7456)


‘미수다’의 그녀들이 떴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어를 사랑하는 중국인, 손요~!

한국과 한국어의 매력에 푹 빠진 베트남인, 흐엉~!

한국인 뺨치게 한국어를 잘하는 필리핀인, 자스민~!

그녀들이 한국어 전도사로 나선다.


EBS가 국립국어원과 손잡고 오는 10월 19일부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외국인을 위한 실용 한국어(초급)>을 선보인다. 내년 2월 10일까지 중국어 17편, 베트남어 17편, 타갈로그어 17편 등 총 51편을 방송하며, 지상파 TV(13:40-14:10)와 위성채널인 플러스2(16:30-17:00) 등 2개 채널을 통한 방송으로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 또 프로그램을 놓친 시청자나 복습을 원하면 홈페이지(www.ebs.co.kr)의 다시보기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미수다’의 그녀들, 한국어 전도사로 나서다

‘미수다’의 손요, 흐엉, 자스민 등 친숙한 얼굴이 한국어 수업을 돕는다. 진행은 한국어문화교육원의 홍종명 교수(한국외국어대)가 맡는다. 중국어 원어민 강사 손요는 KBS <미수다> 출연을 비롯해 방송활동과 집필활동을 하고 있으며 베트남 원어민 강사 흐엉도 KBS <미수다>에 출연해 이미 낯익은 얼굴.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언론정보학을 전공하고 있다. <EBS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초급)> 편에 필리핀 원어민 강사로 출연, 실력을 인정받은 자스민은 이주여성극단 <샐러드>에서도 활동중이다.


실용성 한층 강조

<외국인을 위한 실용 한국어(초급)>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바로 실용성. 프로그램 제작 사전에 이주민센터 및 이주민을 위한 한국어 교실과 연계, 이주민들과 한국어 강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현장답사를 통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한국어 교육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인사 및 자기소개 , 한국의 전통적인 가족형태, 날짜와 시간, 시장에서 물건사고 계산하기, 한국의 전통음식과 식사예절, 공공기관 이용하기, 전화예절,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요금, 한국의 주소표시 등 당장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주로 배울 수 있다.


국립국어원과 연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커리큘럼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 등 사회 소수자에 대한 EBS의 관심과 지원은 오래됐지만 지난 2007년 <쉽고 재미있는 한국어>를 시작해 <여성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중급)>, <다문화사회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초급)> 등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지원이 보다 구체화됐다.

특히 올 초에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초급)> <얼쑤! 한국어 쇼> 등 일주일 내내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을 편성한데 이어 오는 10월 19일부터는 <외국인을 위한 실용 한국어(초급)>을 방송, 보다 쉽고 실용적인 한국어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이들 EBS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은 국립국어원이 제작을 지원하고 있어 커리큘럼의 체계성과 전문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EBS와 국립국어원은 지난 2006년 5월 ‘언어문화의 양극화 해소와 언어적 소수를 위한 방송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MOU를 체결한 이래, 매해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한국어교육 프로그램과 교재를 지속적으로 개발, 방송하고 있다.


이주민 적응위해 우선 필요한 것, 한국어교육

2009년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110만 명을 넘기면서 다문화사회로 급격히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문화 사회구성원이 우리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선행되어야 할 것이 바로 효율적인 우리말 교육.

특히 결혼이주 여성들은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평생 살아야 할 사람인데도 우리말을 배우지 못해 가족들과 어울리기 어렵고 이웃이나 사회와 격리됨으로써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더욱이 새로 태어나는 2세들과도 대화도 어려워 자녀에게 따돌림을 받는 문제도 심각하다.

이에 EBS에서는 외국인들도 접근이 쉬운 TV매체를 이용하여 인지도 높은 외국인 강사와 함께 한국어 교육을 실시,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겪는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한국의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고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전글
'다큐프라임' 수학 대기획Ⅱ - 생명의 디자인
다음글
'명의' 50대의 공포, 오십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