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보도자료]  '09.12.18

초등 수업 확 바뀐다

EBS 초등용 동영상 학습자료 시험 방송

국내 방송사상 최초 교육적 효과 극대화한

신개념 <EBS 클립 뱅크> 시험 방송 개시

국민공통교육과정인 1학년부터 10학년에 이르는 전 과정 대상,HD 제작, 특수촬영, 컴퓨터그래픽 등

최상의 콘텐츠 품질,  

지상파방송, 위성방송, 웹, IPTV 등을 통한 토털 서비스 위한 첫 발

(문의) 편성기획팀 박찬모 PD : 526-2560

한국 방송 역사상 최초, 학교 수업과 가정에서의 자율 학습에 활용될 수 있는 신개념 프로그램이 시험 방송된다.

EBS는 오는 12월 19일부터 12월 27일까지 ‘EBS플러스2’를 통해 초등학교 사회와 과학 과목 중심으로 제작된, 클립형 동영상 콘텐츠로 구성되는 <EBS 클립 뱅크>를 시험 방송한다. 이들 클립 콘텐츠는 학교 수업 현장에서 가장 기본적인 개념 이해에 필요한 자료에서부터 산업 현장 및 실생활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응용자료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방송일시는 매주 토, 일 오전 11시부터 15시까지이며, 전체 시험 방송 분량은 16시간, 총 편수는 48편이다. 1편은 5~6개 클립으로 구성되며 1클립의 길이는 3~6분 내외이다.

● 기승전결 방송적 요소 과감히 제거, 교육적 효과 증대

기존의 방송 프로그램이 가지는 기승전결 구조로 인하여 교수 및 학습 자료로서 활용되기 힘든 점이 있었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방송적인 요소들을 과감히 제거하고 교육적인 효과를 대폭 증대시킨 새로운 개념의 콘텐츠다.

3분에서 5분 내외의 길이로 제작되는 클립형 콘텐츠는 가장 기본적인 핵심 개념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진이나 그림 등으로는 설명에 한계가 많은 자료들을 동영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렇게 제작된 콘텐츠는 레고 블록처럼 이용자들이 다양한 용도와 목적에 맞추어 스스로가 재조합, 재구성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 <EBS 클립 뱅크>, ‘EBS 디지털 커리큘럼’의 일환

EBS는 <EBS 클립 뱅크>을 방송함으로써 공교육을 보완하고 교육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EBS 디지털 커리큘럼’ 사업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고 밝혔다.

‘EBS 디지털 커리큘럼’이란 초등학교 1학년부터 10학년 즉 국가 전 교육과정에 교사와 학생들이 수업 및 자율학습에 필요로 하는 ‘개념 해설용 고화질 동영상 클립’, ‘다양한 수업자료·학습자료’를 지상파 TV, 온라인과 IPTV 등을 통하여 보급․운영하는 서비스로, EBS가 학교교육의 보완이라는 사회적인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BS는 고화질 HD 제작은 물론 특수촬영, 컴퓨터그래픽 활용 등 콘텐츠의 고품질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5~10년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전 교육과정 교과목 클립 동영상 자료 제작 목표

   EBS, IT 기술, 방송통신 매체 결합된 토털 교육 서비스 지향

EBS는 1차 시범 서비스 성격으로 방송되는 <EBS 클립 뱅크>를 통해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청취하여 현장의 반응 및 유용성을 점검,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

향후 EBS는 전 교육과정 전 교과목에 대한 클립형 동영상 자료 제작을 목표하고 있다.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게 되면, 단순히 동영상 자료의 제공에 그치지 않고 동영상 자료와 함께 문제은행, 학습 Activity 자료, 교사용 자료를 함께 개발하여 보급함으로써 활용도와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EBS 디지털커리큘럼의 최종 지향점은, EBS학습 프로그램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동영상을, 교수학습 자료 및 첨단 IT기술과 접목시켜 지상파방송은 물론 위성방송, 웹, IPTV, 모바일 등을 통해 제공하는 유기적인 토털 교육 서비스에 두고 있다.

EBS는 “‘EBS 디지털 커리큘럼’을 통해 학교 현장의 니즈를 충족시킴으로써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교육 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