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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최고의 신인 뮤지션은?

EBS 연말특집 <2009 올해의 헬로루키>

<EBS스페이스-공감>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연말 결선무대

장윤주&김C 진행

이승환, 김수철, 뜨거운 감자, 장기하와 얼굴들 등 축하무대

방송 : 12월 27일(일) 밤 8시 30분 ~ 10시 50분 (1,2부 연속 방송)

연출 : 백경석, 고현미 PD (526-2008)

2009년 최고의 신인 뮤지션은 누구?

<EBS스페이스-공감>의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의 연말결선무대 ‘2009 올해의 헬로루키’가 방송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EBS스페이스-공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 주관으로 펼쳐진 ‘2009 올해의 헬로루키’는 2009년 한해동안 선정된 헬로루키 22팀 중 '올해의 헬로루키'를 최종 선정하기 위한 연말 결선 무대로 노리플라이(No Reply), 데이브레이크(Daybreak), 박주원, 아폴로 18(Apollo 18), 좋아서하는밴드, 텔레파시(Telepathy), 흠(Heum) 등 7팀의 신인뮤지션이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

이번 공연에서 ‘2009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을 차지한 팀은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관객과 심사위원을 사로잡은 밴드 '아폴로 18'.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거머쥐었으며, <EBS스페이스-공감>에 정규 무대로 출연하게 되었다. 특별상은 '텔레파시', 인기상은 '좋아서 하는 밴드'가 차지하며 상패와 함께 각각 상금 300만원, 200만원을 받았다.

대상수상 아폴로18, “상금으로 밀린 연습실 월세 낼 거에요” 

대상을 받은 아폴로 18은 “싸이키델릭한 음악과 관객을 들었다 놨다가 하는 연주 자체가 굉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타리스트 최현석은 “비주류 음악에 대상을 주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연습실 월세가 많이 밀려있는데 상금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윤주, 김C 진행... 김수철, 이승환, 장기하와 얼굴들 등 축하무대

장윤주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MC를 맡았다. 김C는 “경연이기는 하지만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진행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공동 진행을 맡은 장윤주와 김C는 ‘뜨거운 감자’의 '비눈물'과 장윤주의 대표곡 'Fly away'로 함께 무대를 꾸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작은 거인' 김수철도 특별무대를 선사하며 축전을 즐겼다. 7개 팀의 헬로루키들이 평소 존경하는 선배 뮤지션 김수철의 ‘일곱 색깔 무지개’ 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뜻 깊은 무대를 연출했다. 또한 관객들과 함께 ‘젊은 그대’를 열창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승환은 객석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2008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과 인기상에 빛나는 ‘국카스텐’과 ‘장기하와 얼굴들’도 축하무대를 함께 했다.

12월 27일(일) 밤 8시 30분에 EBS에서 방송되며, 28, 29일 밤 12시 10분에도 ‘빛나는 순간들’만을 모아 하이라이트 편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