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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사창립 5주년 기념 특별기획 성교육 애니메이션 ‘아이들이 사는 성’  
작성일 2005-06-16 조회수 2387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엄마, 난 어디로 나왔어?’ ‘동생은 어떻게 생겨?’ 쉽고 재미있는 性교육 프로그램 공사창립 5주년 기념 특별기획 성교육 애니메이션 ‘아이들이 사는 성’
방송일시 : 2005년 6월 22일(수) - 24일(금) 오후 5시 35분 - 6시 10분 재방 : 6월 26일(일) 낮 12시 - 1시 40분(1, 2, 3부 연속방영)
문의 : 남한길 PD (19일까지 : 011-473-1970, 19일 이후 홍보팀 : 526-2544 / 011-9732-2198)
○ ‘엄마 난 어디로 나왔어?’ ‘동생은 어떻게 생겨?’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번 쯤 아이들의 이런 질문 앞에 당혹스러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성에 대해 자연스러운 호기심을 느끼는 시기에, 생물 교과서적인 학습방법에서 벗어나,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까지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EBS에서 공사창립 5주년을 맞아 마련한 성교육 애니메이션 3부작 『아이들이 사는 성』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지난 2004년 초부터 1년 5개월여를 준비해 온 EBS 성교육 애니메이션 ꡔ아이들이 사는 성ꡕ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와 형식, 여운과 감동을 함께 전달할 수 있는 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 프로그램은 3가지 주제를 각각의 에피소드에 담고 있다. 체계적인 성교육을 위해서는 ‘남녀 몸의 생식구조와 생명탄생의 과정’, ‘평등한 성역할과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성폭력에 대한 예방과 대처방법’ 세 가지 면에서의 접근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제작에 반영했다. 기획, 제작 단계에서 현장에서 성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가와 교사, 의사 및 아동심리학자의 의견을 반영했다. ○ 제 1부 「나」에서는 남녀 신체 구조의 차이와 생명의 탄생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난자’를 찾아 떠나는 귀여운 ‘3D 정자 캐릭터’들의 신비한 여정이 펼쳐진다. 하나의 생명이 탄생하기까지 남자와 여자의 몸속에서 일어나는 정자와 난자, 대뇌, 저정낭과 쿠퍼선 등 다양한 몸 속 기관들의 대활약이 2D와 플래시, 3D 애니메이션이 어우러진 입체감 있는 영상 속에 펼쳐진다. ○ 제 2부 「답게? 답게!」는 ‘자고로 여자는, 모름지기 남자는’이라는 말로 대변되는 잘못된 성의식을 바로잡기 위한 에피소드이다. 일반적인 성교육이 신체 구조 설명이나 성폭력에만 초점이 맞추어지면서 자칫 그 대상을 여성으로 한정시키는 것에서 탈피하여, 자신의 선택보다는 사회적으로 강요받아 온 성의식과 성역할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는 에피소드이다. 주제의 세계적인 보편성을 감안하여, 중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활극을 유럽풍의 그림동화 스타일에 담았다. ○ 제 3부 「네 잘못이 아니야」는 가장 민감한 주제이면서 가장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아동 성폭력’에 관한 에피소드이다. 캐나다 작가 Gilles Tibo(질 티보)의「La Petite Fille Qui Ne Souriait Plus(더 이상 웃지 않는 작은 소녀)」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검은 머리의 동양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각색하였다. 어린이 성폭력의 문제가 비단 먼 나라의 일만이 아닌, 바로 우리 주변의 이야기일 수 있음을 그림 스타일에도 반영하였다. ○ 프로그램은 또한 성교육이라는 주제를 내실 있게 풀어가는 것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자체로도 뛰어난 완성도와 작품성을 자랑한다. 방송사(EBS), 애니메이션 제작사(캐릭터플랜), 배급사(미라클상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6억원 이상의 제작비와, 1년 5개월여의 제작기간이 질 높은 HDTV용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가능하게 한 배경이다. 작품 제작이 한창이던 지난 4월, 이미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방송프로그램 국제견본시인 MIPTV를 통해 영국 BBC가 제2부의 TV시리즈 공동제작 의사를 전해왔으며, 제1부 역시 캐나다의 제작사에서 TV시리즈 공동제작을 먼저 제안해 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 한편, 오는 17일(금) 오후 3시에는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선생님과 학부모, 어린이들은 물론 행정부, 국회, 시민․교육․여성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어린이 성폭력’을 주제로 한 ‘제3부 - 네 잘못이 아니야’의 시사회를 가진다. TV시리즈 공동제작을 제안해 온 캐나다 제작사 Cookie Jar Entertainment에서는 국회시사회 소식을 접하고 급히 참여의사를 밝혀올 정도로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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