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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뿡뿡이와 짜잔형, 소아암 어린이 위문공연  
작성일 2005-06-21 조회수 24368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소아암 어린이 위문 공연 나선 뿡뿡이와 짜잔형 EBS 어린이 프로그램 『방귀대장 뿡뿡이』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암 어린이 위한 위문공연 펼쳐
담당 : 정경란 PD (010-4721-8059)
○ 지난 17일 서울대 어린이 병원의 소아암 병동에서 오랜만에 어린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울려퍼졌다. 어린이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캐릭터인 EBS 유아프로그램 『방귀대장 뿡뿡이』의 뿡뿡이(김영옥)와 짜잔형(권형준)이 지난 서울대 병원의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찾았다. ○ 이 날 뿡뿡이와 짜잔형은 몸이 불편해 공연을 볼 수 없는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병실을 찾아가 사진도 함께 찍으면서 아니라 부모님, 어린이 병원 의사와 간호사들과 한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뇌종양으로 인한 투병 생활로 사람들을 잘 알아보지 못하고 웃음을 잃어가는 어린이가 병에 걸리기 전 좋아했던 뿡뿡이를 보고 환하게 활짝 웃어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또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한 어린이는 뿡뿡이를 시종일관 따라다니며 즐거워했다. 무균실에서 창 너머로 뿡뿡이와 짜잔형을 보며 수줍어하는 소아암 환자들은 제작진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 뿡뿡이와 짜잔형의 어린이 병원 위문공연은 아산병원에서 전해온 한 어머니의 사연에서 시작됐다. 지난 3월 EBS 시청자게시판에는 악성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를 둔 어머니의 글이 올라왔다. 뿡뿡이를 너무 좋아하는 딸, 해인이를 위해 병원을 한 번 찾아와 주기를 바라는 내용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아산병원의 해인이를 찾아갔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4월에는 삼성병원의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 ○ 이번 서울대 공연은 서울대 소아와 의사의 부탁으로 이루어졌다. 담당 연출자인 정경란 차장은 “방송국 견학을 할 수 없는 아픈 어린이들에게 뿡뿡이와 짜잔형을 직접 볼 수 있는 기쁨을 주어서 정말 보람이 크다. 공연을 거듭할수록 책임감과 아쉬움이 교차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뿡뿡이 연기자 김영옥씨는 “사진 찍을 때 손을 내밀며 좋아했던 아이들 얼굴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하고 “정말 뿡뿡이를 원하는 곳이 있으면 여건이 허락하는 한 어디라도 찾아가 어린이들의 쾌유를 돕고 싶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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