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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테마기행' 아프리카의 심장, 보츠와나  
작성일 2010-01-22 조회수 12561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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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주말 보내세요~


아프리카 심장에서 만난 부시먼



EBS <세계테마기행> 아프리카의 심장, 보츠와나


방송 : 1월 25일 - 28일(월-목) 저녁 8시 50분 ~ 9시 30분


기획 : 채널전략팀 김형준 PD (526-7429)


  남부 아프리카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으며 사면이 전부 육지로 둘러싸여 있는 보츠와나. 그래서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의 심장’이라 불린다.

  한국에 비해 6배나 큰 면적, 그 중의 20%를 차지하는 국립공원에는 생명의 신비함이 꿈틀댄다. EBS ‘세계테마기행’이 여행객이 열광하는 매력의 땅, 보츠와나로 시청자를 안내한다.

 

  여행객을 가장 열광하게 하는 것은 칼라하리 사막에 에워싸인 오카방고 델타다. 2만㎢나 되는 이곳은 생명체의 낙원이라 불리며 동, 식물의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있다. 오카방고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면 ‘아프리카 대자연의 속살’ 초베 국립공원에 도달한다. 지프차를 타고 1만㎢의 초원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생생한 동물의 왕국이 펼쳐진다. 3만 년 전부터 부시먼이 살았다는 초디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바위그림이 밀집된 장소다. 초디로 암벽화에 그려진 그림으로 부시먼이라 불리는 산족의 신화와 전설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그들의 후예로 아직도 아프리카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부시먼들을 만나, 선조들이 이어온 삶의 방식 그대로 자연과 공존 하며 살아가는 지혜를 배워본다.



1부 희망을 품은 도시, 가보로네

보츠와나 남동쪽에 위치한 수도 가보로네. 가보로네 시내로 가는 길, 모파니 나무에 열매처럼 주렁주렁 달린 애벌레 모파니를 따는 사람들을 만났다. 1년에 딱 두 번 질 좋은 모파니를 수확 할 수 있어. 그들은 이 시기에 맞춰 간이 텐트촌을 만들고 모파니를 수집한다는데... 모파니를 구하기 위해 집을 떠난 칼랑가 족의 생활 속으로 함께 가본다.

다시 떠난 길에서 우리의 발길을 잡는 건 바로 경찰. 20km 마다 만나게 되는 이 천막에서 운전자들을 위한 안전운전 캠페인이 벌어진다. 장거리 운전으로 지친 운전자들이 5분에서 10분 동안 멈춰 휴식을 취하는 곳, 이런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만들어준 보츠와나의 영웅을 만나본다. 아프리카 중에서 민주주의 제도가 가장 잘 확립되어 있는 보츠와나의 오늘과 내일을 만날 수 있는 곳. 보츠와나를 행복한 나라로 이끄는 모든 이들을 만나러 간다.

 

2부 검은 대륙의 오아시스, 오카방고

여행객으로 언제나 북적이는 마을 마운. 오카방고의 장관을 보기 위해서는 마운에서도 보트로 5시간 이상을 달려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 특별한 이유는 약 2만㎢의 크기를 자랑하는 내륙의 거대 습지 오카방고 때문이다. 건기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 이 지역은 모든 야생 동물이 모인다고 하여 아프리카의 젖줄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한 해에 만 명이 넘은 여행객이 방문하는데도 쓰레기 하나 없는 오카방고. 깨끗한 자연을 지키고 있는 오카방고의 비결은 무엇일까? 사람이 살 수 없는 보호구역 오카방고에서의 하룻밤 캠핑. 밤새 끊이지 않는 야생 동물들의 울음소리와 함께 잠드는 스릴 넘치는 야영은 아프리카의 자연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게 해준다. 오카방고강의 물을 그대로 마시고, 또 그 물에 사는 고기를 잡으며 사는 사람들. 대대로 물려받은 나무배 모코로를 타고 오카방고의 터줏대감 바따와나 족도 만나보자.


3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부시먼

아프리카 특히 보츠와나에서 3만 년 전 부터 살아 온 부시먼. 보츠와나 나미비아에 걸쳐 있는 칼라하리 사막에서 사는 부시먼의 인구는 약 6만 명이다. 많은 아프리카 부족 중에 부시먼이 알려진 계기는 영화 ‘부시맨’ 때문인데, 부시맨 하면 떠오르는 것이 '하늘에서 떨어진 콜라병‘이다. 오늘날 그들의 진정한 삶은 어떤 모습일까?

거친 모래 바람이 부는 칼라하리 사막에 암벽화를 남긴 부시먼. 그들의 암벽화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뛰어난 예술성을 지닌다.

보츠와나에서 만난 부시먼은 자신들의 삶의 터전과. 전통을 이어가려 노력하고 있었다. 하지만 칼라하리 사막에 위치한 부시먼들의 터전이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이들은 자신들의 땅을 떠나야만 했었다. 오랜 소송 끝에 자신들의 땅을 찾았지만 부시먼은 또 다른 문제점들을 떠안게 되는데... 모닥불 앞에 모여 춤과 노래를 부르고, 야생에서 사냥을 하며 지내고픈 부시먼의 이야기. 인류의 원형이라는 부시먼의 과거와 현재, 미래는 어떠한 모습일지 함께 들어다 본다.


4부 야생동물의 천국, 초베국립공원

보츠와나의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보츠와나에서 두 번째로 큰 초베. 빅5라 불리는 대형 동물들을 비롯해 7만여 마리의 코끼리 떼와 450종의 새가 서식,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동물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보트와 지프차로 사파리가 가능한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이다. 1만㎢의 넓은 초원에서 자연 상태로 서식하는 야생 동물의 숨소리까지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흥미진진한 시간을 함께한다. 수백 종에 이르는 야생동물과 조류들의 건강은 누가 책임질까?

코끼리가 좋아 미국에서의 의사 생활을 접고 초베 국립공원의 명예 수의사가 된 닥터클레이. 동물들의 질병을 책임지는 닥터클레이와 함께 야생 동물의 보금자리로 직접 들어가 그 치료 현장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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