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취재 !
쓰나미 현장의 대한민국 NGO 보고서
EBS 『시민의 힘』
방송 : 2005. 6. 22(수) 밤 11시 40분 ~ 12시 30분
담당 : 유무영 PD (526-2585) / 제작 PD 김달해 (011-334-8867)
○ 동남아시아 전역을 뒤흔들었던 쓰나미가 발생한지도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인도 등 피해 국가의 난민 대부분은 아직까지도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
○ 우리나라의 해외 원조 시민단체들은 쓰나미 발생 후 90일간을 긴급구호 기간으로 정하고, 긴급구호물품을 전했다. 그리고 현재까지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들을 중심으로 난민들이 다시 삶의 터전을 찾을 수 있도록 그들을 돕고 있다. EBS 『시민의 힘』은 쓰나미 발생 이후 동남아시아 피해 현장에서 난민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있는 한국 NGO들의 활약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민족복지재단‘ ’평화의 친구들‘ 굿네이버스’의 시민단체들이 인도네시아의 아체지역, 스리랑카의 트림코말리, 라비냐, 히카두 지역과 인도의 나가파티남 지역에서 기초적인 생필품 지원은 물론이고 풍토병, 피부병 환자 치료와 주택 건설을 해주고 있다. 정신적 충격을 입은 아이들의 정서 치료까지 진행하고 있다.
○ 현지에 다녀온 제작진들에 의하면 쓰나미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던 난민들은 아직도 그 때의 상황을 생생히 기억한다. 특히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인도의 피해 주민들은 아직 제대로 먹지도, 입지도 못한 채 지내고 있으며 아이들은 학교를 잃어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바다에서 친구들과 노는 것이 가장 큰 재미였던 아이들은 쓰나미의 충격으로 바다를 무서워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난민들의 마음까지 치료해주고 있는 우리 NGO들의 다양한 구호활동을 취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