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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10+' 죽음의 바다, 베링해의 어부들  
작성일 2010-01-15 조회수 1414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관련사진은 EBS 사이버홍보실 하이라이트에 올려놓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


EBS <다큐10+> 죽음의 바다, 베링해의 어부들 (2부작)

원제: Deadliest Catch (Discovery)

1부 알래스카 왕게잡이 / 2부 알래스카 대게잡이


방송 : 1월 19일(화), 26일(화) 밤 11시 10분


기획 : 글로벌팀 권혁미 PD (526-2568)
녹음 연출 : 글로벌팀 이용준 PD (526-2573)


영하 30도가 넘는 추위와 10m가 넘는 파도 속 작업

하루에 천만 원이 넘는 수입도 가능하지만 얼어붙은 갑판 위의 위험에 노출된 채

 18시간에서 20시간이라는 긴 교대 시간과  죽음의 바다로 악명을 떨치는 알래스카 베링해에서 사투를 벌이는 어부들의 이야기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으로 불리는 알래스카 게잡이. 베링해의 거친 파도와 맹추위, 힘든 조업 때문에 시즌 중엔 매주 1명꼴로 사망자가 나오지만, 짧은 시간에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매년 천 명 가까운 베테랑과 풋내기들이 모여든다.

  EBS ‘다큐10+’는 가을의 왕게 시즌과 겨울의 대게 시즌을 동행하며 게잡이 어선의 조업과 선원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살펴본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19일과 26일 2부에 걸쳐 방송될 ‘죽음의 바다, 베링해의 어부들’은 4대째 게잡이를 하는 핸슨 형제의 노스웨스턴 호, 베테랑 갑판원들과 바다로 떠나는 시스타 호, 여러 척이 선단을 이루고 함께 게잡이를 하는 어선들, 선장인 남편과 주방장 아내가 있는 매버릭 호의 대게잡이 현장을 보여준다. 경험과 직감에 의지해 어장을 찾아내고 게잡이를 이끄는 선장들, 큰돈을 벌기 위해 위험한 일에 나선 갑판원, 새로운 세상에서 놀라움과 위험에 직면하는 풋내기들의 치열한 일상이 펼쳐진다.

  

  1편에서는 10월 왕게잡이에 동행한다. 왕게와 대게 모두 어획량, 조업기간은 당국이 결정한다. 지구온난화로 어획량과 조업기간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 이번 조업기간은 겨우 3일, 하지만 그 사흘 동안의 어획고는 8000만 달러, 약 940억 원에 달한다. 선원들은 철저한 출항준비를 거쳐 바다로 나아가고 카운트다운에 따라 조업을 시작한다. 조난사고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끔찍했던 기억을 떠올리고, 군데군데 버려진 어선들은 이 일의 위험함을 상기시킨다. 하지만 생명을 건 사흘간의 조업은 풋내기 갑판원에게도 수백만 원의 수입을 올리게 해주고, 선원들은 더 위험하지만 더 큰 보상이 기다리는 1월 대게잡이에 나선다.

  2편에서는 한겨울 대게잡이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조업이 시작되기도 전, 어선 하나는 폭풍에 침몰하고 베링해는 다섯 명의 생명을 앗아간다. 몇 시간 후에는 배 밖으로 떨어진 선원이 또 실종된다. 이런 가운데서도 시즌은 시작되고, 게잡이 어선들은 기록적인 어획량을 올린다. 대게 시즌 역시 닷새로 크게 짧아졌지만, 각각의 게잡이 어선들은 수십만 달러의 어획고를 올리고, 갑판원들 역시 닷새간의 조업으로 수천만 원의 수입을 얻는다.

  어느 때보다 짧고, 어느 때보다 인명손실이 많았던 게잡이 시즌은 이렇게 마감된다. 위험을 감수하고 큰 돈을 벌기 위해 바다사나이들은 다음 해에도 베링해로 나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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