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대, 기강해이인가, 과잉기율인가? 총기난사 사고 이후의 병역거부 심리 확산 어떻게 할 것인가
생방송『토론카페』 ‘군대를 말한다’
방송 : 6. 24(금) 밤 10시 50분 ~ 12시 30분
담당 : 황준성 PD (526-2725 / 019-9015-5219)
○ 군부대 총기난사 사건의 발생으로 병역거부 심리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아직 직접 행동으로 옮겨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식의 군대라면 아들자식을 보낼 수 없다”는 부모들이 늘고 있는 것은 분명 병역제도의 중대 위기이다. 군대가 기피와 분노의 대상이 되고 있다. ○ 이번 주 EBS 생방송 <토론 카페>(진행자 김민웅/연출 황준성)는 최근 군부대 내 총기난사 사건 발생으로 인한 병역의무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논하는 동시에,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기강해이’에서 기인한 것인지 아니면 ‘과잉기율 강요’로 인한 것인지 심도 있게 짚어 본다. ○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위해서 귀중한 젊음을 바치면서도 목숨까지 위협받게 된다면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병역의무를 설득해 낼 수 있을까? 이번 생방송 『토론카페』는 한국의 군대가 극복해야 할 문제는 무엇이고, 기강과 군내 폭력의 현실을 어떻게 풀어야할 것인지 함께 고민해 보기로 한다. 패널로는 “군기로 군대기강이 세워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민주적 군대의 발전을 강조하는 장성 출신의 표명렬 군사평론가, 양심적 병역 거부 운동과 함께 갈만한 군대 만들기에 앞장 서온 임종인 열린 우리당 의원, 조선일보 유용원 군사 전문기자가 초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