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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문화 가정 어린이 합창단 다큐멘터리 & 공연  
작성일 2009-11-13 조회수 1257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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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BS, 다큐와 공연프로그램으로

‘다문화 가정’조명


중국, 필리핀 등 7개국 다문화가정 어린이로 구성된

 ‘레인보우코리아 합창단’ 조명


가수 인순이씨 ‘드림하모니 합창제’ 특별 출연


<다큐프라임> 다문화가정 특집 - 레인보우 합창단, 100일의 꿈

<특집 공연> 드림하모니 합창제


방송 : <다큐프라임> 11월 17일(화) 밤 9시 50분 ~ 10시 40분

      <특집 공연> 11월 18일(수) 낮 12시 20분 ~ 1시 10분


문화 : <다큐프라임> 문현식 PD (526-7426)

<특집 공연> 안태근 팀장 (526-2684 /010-6727-2243)


  지난 7월, 국내 최초 다문화 소년소녀 합창단이 창단됐다. 중국, 일본, 필리핀, 파라과이 등 7개국 다문화 가정 어린이 33명으로 구성된 ‘레인보우코리아합창단’은 피부색도, 생김새도, 부모님의 나라도 각각 다르지만 이 땅에서 나고 자란 대한민국 아이들의 합창단이다.

  EBS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 창단된 ‘레인보우코리아합창단’을 조명하는 특집 다큐멘터리와 공연을 방송한다.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남모르게 고통받아온 아이들이 노래로 하나 되어 희망을 찾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긴다.


다문화가정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의 편견과 오해의 시선을 받아왔던 아이들이 노래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프라임> ‘다문화가정 특집 - 레인보우 합창단, 100일의 꿈’은 17일 밤 9시 50분에, ‘레인보우코리아합창단’ 어린이들이 세상의 편견을 깨고 이루어낸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나볼 수 있는 <특집 공연> ‘드림하모니 합창제’는 18일 낮 12시 20분에 방송된다.


일곱 빛깔의 꿈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 다문화 소년소녀 합창단 <레인보우 코리아>

▪ 성악가에서 평범한 한국인에 이르기까지... 노래와 함께 꿈꾸는 아이들

가수라는 꿈을 위해 천안에서 일주일에 3일씩 합창연습을 위해 할머니와 상경하는 최다희(초등학교 3), 미스필리핀 출신의 얼굴도 예쁘고 영어도 잘하고 노래 잘하는 엄마를 닮고 싶은 이승연(초등학교 3), 엄마가 조선족이라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기도 했지만 친구들이 자신들을 한국인으로 봐주길 바라는 이지민(초등학교 4), 이지은(초등학교 2) 자매, 하루 빨리 엄마가 완벽하게 한국어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태국인 엄마에게 손수 한국어를 가르치는 김지원(초등학교 3), 디자이너도 성악가도 되고 싶지만 자신을 평범한 아이로 봐주기를 바라는 김은아(초등학교 5)까지... '레인보우 합창단'은 이 땅에 살고 있는 또 다른 우리 아이들, 그 각양각색 꿈이 모인 곳이다. 다문화라고 규정지어진 편견을 넘어 평범한 아이로, 자신들이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우리 아이들의 꿈의 무대인 것이다.


▪ 100일간의 꿈, 무대에 오르다

지난 7월 창단 이후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 '레인보우코리아합창단'의 간사 이진씨는 국내기업인 SK 측에 아이들이 노래를 통해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는 사연을 보냈다. 그리고  11월 1일 국립극장에서 개최되는 ‘드림하모니 합창제’의 무대에 서기로 결정됐다. 혼혈이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소외받던 아이들이 합창단 활동을 통해 많은 친구들을 사귀면서 밝고 웃음 많은 아이로 변해가고, 이제 그 웃음을 여러 사람들에게 전파하려 하는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긴 했지만 처음에는 악보도 볼 줄 모르고, 음정이며 박자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화음 또한 엉망이었을 만큼 실력이 턱없이 부족했다. 더욱이 11월 1일에 국립극장에서 개최되는 '드림하모니 합창제'라는 커다란 무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 매주 3일씩 진행되는 연습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기 시작해 100일이 흐르고, 드디어 11월 1일, 꿈의 무대에 오르게 된다.


▪ 초대가수 인순이씨와 보석 같은 아이들이 전하는 희망 메시지

합창제에는 가수 인순이씨와 함께 <거위의 꿈>을 함께 부르는 특별 무대도 예정돼 있다. 합창제의 초대가수로 초청된 인순이씨 역시 다문화가정에서 자랐기에 이번 공연이 더욱 뜻 깊다. 인순이씨의 무대는 항상 뜨겁고 열정적이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더욱 에너지가 넘쳤다는 후문이다. 아이들에게 꿈을 가지라고,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말하는 인순이씨는 마지막 무대에서 아이들과 다 함께 ‘거위의 꿈’을 부르면서 눈가가 촉촉이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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