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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프라임> 한중 공동제작 '굿모닝 판다'  
작성일 2009-11-16 조회수 12643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쓰촨성 대지진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판다 이야기입니다.

판다 친선대사인 탤런트 송혜교씨가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사진자료는 EBS 사이버홍보실 하이라이트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탤런트 송혜교가 소개하는‘판다’


EBS <다큐프라임> 한중 공동제작 ‘굿모닝 판다’


2008년 쓰촨성 대지진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판다’ 이야기


방송 : 11월 18일(수) 밤 9시 50분 ~ 10시 40분


기획 : 김민태 PD (526-2370)

 연출 : 최경열, 김상복 PD(010-4942-8954)



판다는 곰의 일종으로 이해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곰이 아니다. 물론 곰에 더 가깝긴 하지만 너구리의 얼굴과 곰의 몸을 지닌 동물이 바로 판다다.

야생 판다의 서식지는 대나무가 풍부하고, 높고 깊지만 완만한 경사면이 있는 해발 2500미터에서 3500미터 사이의 고지대. 그 험한 판다의 서식지를 2008년 5월 12일 진도 7.8의 대지진이 강타했다. 수 만명의 사상자와 이재민을 만들어낸 쓰촨성 대지진에 판다들은 무사했을까?


오는 18일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굿모닝 판다’는 2008년 쓰촨성 대지진을 견디며 살아남은 지구 최대 멸종 위기의 생명, 판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물이지만 신비로움 속에 감춰져 있는 판다의 세계로 판다 친선대사인 탤런트 송혜교가 시청자를 안내한다. 송혜교는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맡았다. ‘굿모닝 판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제공동제작지원의 일환으로 제작지원한 작품이다.


판다는 번식력이 매우 취약한 편이다. 이것이 판다를 멸종위기에 처하게 하는 가장 큰 원인 가운데 하나이다. 판다는 한 배에 1마리나 2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특이하게도 단 1마리만을 선택해서 키우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어미 판다가 어떤 기준을 가지고 판다를 키우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학설이 없고 여전히 연구중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요내용>

자이언트 판다는 갓 나은 새끼를 한달 여 간 절대로 품에서 떼놓지 않는다.

새끼를 꺼내려는 사육사와 어미 판다의 한판 승부.

성질이 순한 판다지만 이때는 조심해야 한다...

새끼 탈취에 성공한 사육사가 서둘러 간 곳에 또 다른 쌍둥이 새끼가 있다.

쌍둥이가 태어나면 판다는 두 마리 중 한 마리만 돌보기 때문에 이렇게 새끼를 맞바꿔가며 키운다.


중국 야안시에 아주 특별한 유치원이 있다.

판다 유치원.. 13마리의 어린 판다들의 놀이터다.

6개월에서 2-3살 사이.. 판다가 가장 귀여울 때다.

어린 판다들은 6개월이면 어미와 이별해야 한다.

새끼와 떨어져야 어미가 다시 활동하고 번식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멸종 위기에 처한 판다의 증식을 위해 취해지는 궁여지책이다.


판다는 겁이 많고 순하다.

원래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판다. 나무 위에서 종일 머물다가 먹이를 찾을 때나 내려오곤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구오구오는 쌍둥이 핑핑과 안안의 엄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쌍둥이를 출산한 어미판다 구오구오.


쌍둥이들은 번갈아서 인큐베이터에서 자란다.

엄마젖과 비슷한 영양분이 든 우유를 먹는 새끼..      

4개월이 될 때까지 새끼들은 스스로 배설을 하지 못한다.

이런 판다의 특이한 습성이 판다를 멸종위기에까지 이르게 한 것이 아닌가싶다.


구오구오는 여전히 구석에 웅크리고 있다..

구오구오가 이곳 아얀에 온 건 지난해 쓰촨성 대지진 이후의 일이다. 지진으로 워룽 기지가 파괴되자 구오구오가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다.

그로부터 두 달 후 구오구오는 쌍둥이 핑핑과 안안을 낳았다. 지진 후 처음으로 태어난 판다들이었다.


야생 판다는 인적이 드문 2400~3500m의 고산협곡에 주로 산다. 수풀이 울창하고 년 최고 기온이 20도가 넘지않으며 대나무가 무성한 쓰촨의 산속에 판다가 있다.

서늘한 바람이 부는 높은 습도의 대나무 숲은 판다가 가장 좋아하는 서식지다....

쓰촨성의 성도에서 서북쪽으로 17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넓이가 20만 평방킬로미터나 되는 워룽국립자연보호구역이 있다.

2006년 7월 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 이곳에 세계 최대 규모의 판다보존연구센터가 있었다.


하루 10시간 이상을 먹는 판다..

대나무 38킬로그램..

2009년에 16마리의 아기판다가 태어났다. 그 중 쌍둥이가 3쌍.

출산율이 낮은 판다의 증식을 위해 중국 정부는 인공수정을 해오고 있다.

임신을 하게 되면 먹이 섭취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활동량도 줄어들게 된다..

판다의 수정란은 금방 착상하지 않고 이상하게 자궁안을 한동안 배회한다. 이런 까닭에 임신여부를 알기 힘들고 임신기간도 일정하지 않다.


2008년 자이언트 판다의 주요서식지를 휩쓸고 간 쓰촨성 대지진.

8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자연의 대재앙 앞에서 지구상 최고 멸종위기에 놓인 자이언트 판다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이 프로그램은 2008년 쓰촨성 대지진을 견디며 살아남은 지구 최대 멸종 위기의 생명, 판다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판다 친선대사인 한류스타 송혜교가 직접 내레이션을 해 시청자들에게 판다에 대한 애정과 관심, 나아가 전세계 야생동물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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