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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10+'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비밀  
작성일 2009-11-12 조회수 14752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관련사진은 EBS 사이버홍보실 하이라이트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비밀


EBS <다큐10+>

원제: SCIENCE OF MEN (National Geographic)


방송 : 11월 17일(화) 밤 11시 10분


기획 : 글로벌팀 권혁미 PD (526-2568)
녹음 연출 : 글로벌팀 이용준 PD (526-2573)



흔히 성역할의 고정관념을 이야기할 때 생물학적 영역에 귀속되는 것(nature)이냐 사회화 또는 양육의 결과(nurture)냐에 논쟁은 계속되어 왔다. 보부아르는 여성이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여성스러움과 남성스러움을 단순히 양육의 문제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남성의 특징적인 행동 패턴들은 어떤 과학적 원리에서 발현되는 것일까? 이를 설명하기 위해 EBS <다큐10+>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영향력에 초점을 맞춰 과학적 측면에서 “남성성”을 분석하는 다큐멘터리를 준비했다.


남자의 행동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테스토스테론.

이 호르몬의 놀라운 힘은 어디까지일까?

남성의 공격성과 경쟁심은 사회적인 것일까, 혹은 호르몬에 의한 것일까?


<개요>

경쟁을 즐기고, 위험을 감수하며, 이성과의 관계에도 보다 적극적인 남자들. 이러한 일반적으로 알려진 남자들의 특성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사회적 교육에서? 혹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본성에서?

남자들의 행동의 많은 부분은 그들의 혈관을 타고 흐르는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즉,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을수록 수컷 동물들은 강한 공격성을 띄며 지배 계급의 위치를 차지한다. 또한 인간 남성들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을수록 경쟁심이 강하며, 사회적 지위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 또한 여성들에게 더욱 적극적이며, 결혼보다는 여러 여자를 만나 후세를 만드는 데에 더 관심을 가지기도 한다.

이렇게 테스토스테론은 태아 시기부터 인간의 성격과 기질, 성욕, 운동 능력 등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심지어 테스토스테론을 인위적으로 주입해서 여성을 남성으로 변화시키는 것도 가능할 정도로 말이다.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비밀>에서는 테스토스테론이 남성들에게 미치는 영향력과 그 원리에 대해 알아본다.


<인터뷰 발췌>


- 스테파니 아네스티스 박사 / 예일대학교

‘실험 결과, 공격성이 높은 침팬지가 계급이 높으며, 동시에 테스토스테론 수치도 높다는 점이 발견됐습니다. 반대로, 공격성이 높은 침팬지들에게 피해를 당하는 침팬지들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았죠.’


- 피터 그레이 박사 / 네바다 주립 대학교

‘아이 아빠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독신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보다 낮았습니다. 아이가 있음에 따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걸 볼 수 있었죠.’


- 제니퍼 헤이스팅스 박사 / 말몬테 가족계획 연맹

‘예전에 전 페미니스트로서, 남성들을 성에 집착하고 성적으로 공격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사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테스토스테론이 남성의 행위를 결정하고 형성하는 데에 커다란 역할을 하더군요.’



<다큐 10+ - 자연>

아프리카의 여왕, 돌무화과나무

원제 : Queen of Trees (ITV, 영국)

방영일 : 11월 16일 (월) 밤 11시 10분 ~ 12시

녹음연출 : 글로벌팀 김래경 PD (526-2580)


아프리카에는 빼어난 나무 한 무리가 살고 있다.

이 나무는 몇 백만 년 전부터 세상을 굽어보며 강가의 여왕이자 군주로 군림해왔다. 나무의 독특한 생태는 부족들 사이에서 많은 신화와 전설을 낳았고, 그들은 이 나무를 귀히 여겼다. 아프리카의 여왕이라 불리는 이 나무의 이름은 바로 돌무화과나무이다.

돌무화과나무는 무화과나무의 일종으로 아프리카의 여왕이라 불린다. 이 나무가 여왕의 혈통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무화과좀벌와의 오랜 공생관계 덕분이다. 나무는 무화과좀벌의 열매 속에 알을 품어 키워주고, 무화과좀벌은 그 대가로 목숨을 바쳐 나무의 꽃가루를 날라 수정해준다.

   이 아름답고 신비로운 공생관계로 덕을 보는 것은 두 동반자만이 아니다. 나무가 가지가 휘어지도록 열매를 맺으면 숲 부근의 온갖 생물들이 몰려들어 나무의 넉넉한 인심을 누린다. 새들은 나무구멍에 둥지를 틀고, 포식자들은 나무에 깃들어 사는 여러 먹잇감을 사냥하기 위해 모여든다. 나무에서 떨어진 무화과를 강물 속 물고기도 먹고 개미도 먹고 코끼리도 먹는다. 그리고 바로 그 중심에 무화과좀벌과 돌무화과나무 간의 아름다운 공생관계가 있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에는 보기 힘든 아프리카의 희귀한 곤충과 새, 나무의 모습을 생생하고 아름다운 화면으로 즐기게 해줌과 동시에 많은 동식물의 생태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얻게 해줄 것이다.


부제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항해

방송 : 11월 18일 (수) 밤 11시 10분

원제 : Deadly Crossing (Beyond, 호주)

녹음연출 : 글로벌팀 조성희 PD (526-2572)


항해 도중 배를 안전하게 수로로 인도하는 사람을 도선사라고 한다.

컬럼비아 강의 도선사는 14명뿐인데, 이들의 업무는 1972년 이래로 지금까지 약 2천여 척의 배가 가라 앉은 적이 있는 위협적인 컬럼비아 강 사주 지역을 거대한 화물선이 무사히 통과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컬럼비아 강 사주 지역은 미국 오레곤 주와 워싱턴 주 사이 컬럼비아 강 어귀의 사주(모랫둑)와 물이 얕은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쪽으로 흐르는 컬럼비아 해류는4노트에서 7노트까지로 다양하며 주로 서풍인 바람이나 거대한 바다 파도를 일으킨다. 이것은 심각한 표면 상황을 만들어 낸다. 다른 주요 강과는 달리 해류는 바람과 거대 바다 파도의 방향 변화 때문에 평온하고 잔잔하던 상태에서 짧게는 5분 안에 생명을 위협하는 파괴력을 가진 파도로 변한다. 이들은 컬럼비아 강의 선박 무역이 포틀랜드로부터 세계로 흘러 들어 갈 수 있도록 해 주는 안내자들인 셈이다. 이 프로그램은 컬럼비아 강 도선사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라 알려진 곳에서 15일 동안 눈보라와 악천후 등의 각종 어려움과 싸우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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