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목 EBS 장수의 비밀- 용마산 마라도나, 주경석 할아버지 (26일 오후 11시 35분) | |
| 작성일 2014-06-25 | 조회수 13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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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장수의 비밀 |
방송일자 201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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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장수의 비밀>
용마산 마라도나, 주경석 할아버지
세계 이곳저곳에 월드컵의 짜릿함이 물들어가는 6월.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은 브라질뿐만 아니라 용마산 주변에도 가득하다. 70세부터 86세까지, 고령의 나이에도 노장투혼을 발휘하는 용마산 부근의 실버 축구단이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유독 날랜 모습으로 축구장을 뛰어다니는 한 남자가 있다. 나이 지긋한 백발의 할아버지였는데, 실버 축구단 회원들 중에서도 최고령이라는 주경석 할아버지(86)다. “축구 때문에 내가 사는 거지. 축구가 내 천직이야!” 어린 시절, 축구가 하고 싶어 돼지 오줌보나 엮은 새끼줄을 걷어차고 다녔다던 소년은, 이제 86세의 나이에도 맡은 역할을 톡톡 해내는 ‘용마산 마라도나’가 됐다. 딴딴한 두 다리로 널따란 운동장을 뛰어다닐 때 세상 최고의 기분을 느끼는 할아버지. 축구에 살고 축구에 죽는 ‘용마산 마라도나‘ 주경석 할아버지의 건강 비결을 <장수의 비밀>에서 소개한다.
*방송일시: 2014년 6월 26일 (목) 밤 11시 35분
용마산의 86세 마라도나, 주경석 할아버지 각종 상장이며 트로피들이 가득한 할아버지의 방안. 어르신이 축구를 하셨으면 얼마나 오래 하셨을까 싶지만, 사실 이래봬도 할아버지의 축구 경력은 무려 70년이다. 이북에 있던 어린 시절, 축구가 하고 싶어 돼지 오줌보이나 엮은 새끼줄을 걷어차며 골목을 누볐다는 할아버지. 지금은 실버 축구단의 최고령 에이스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축구에 대한 사랑을 숨길 수가 없는 할아버지. 그래서 할아버지는, 가족들을 만나러 지방까지 내려가서도 증손자들과 공을 차며 놀고, 경기 전날엔 홀로 축구 연습을 하러 축구장으로 향하곤 한다. 백발이 성성한 나이에 오늘도 커다란 축구장을 날쌘 걸음으로 채워나가는 할아버지. 그 활력 넘치는 일상을 공개한다.
“기분 ‘땡큐’다! 늘 수요일이 기다려져“ 여성 축구팀과의 경기가 있는 날,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몸을 푸는 할아버지. 그런데 할아버지의 몸을 자세히 보니, 할아버지의 팔에는 알통이 울룩불룩하고, 종아리는 젊은 청년처럼 딴딴하다. 늘 몸 관리를 해온 덕에, 웬만한 젊은 남자들보다 멋진 몸을 가지게 된 할아버지. 여느 때처럼 성실한 준비운동을 마치고 경기장으로 향한다. 헌데, 각오 한 번 단단히 하고 왔건만, 감독님이 불러주는 선발출전 선수 명단엔 할아버지가 없다. 게다가 오늘따라 경기도 잘 안 풀리는 상황. 벤치에 앉아 1대 0으로 지고 있는 상황을 바라보는 할아버지는, 몸이 근질거리고, 마음은 바싹바싹 타들어간다. 드디어 후반전 경기에 출전하게 된 할아버지. 그런데 또 상대 팀에게 한 골을 먹고 말았다?! 시간이 갈수록 초조해지는 마음. 승부욕 강하기로 소문난 할아버지는 다시 한 번 집요하게 고군분투해본다. 실버 축구단의 86세 최고령 할아버지, 과연 역전의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
내 인생의 활력소, 친구들 이른 아침부터 온 집안에 청소기를 돌리고 빨래를 개는 할아버지. 3년 전,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 할아버지에게 집안일은 익숙한 일과가 되었다. 아내에게 기쁨을 줄 수 있을까 싶어 선물했던 강아지만 남은 집. 아내가 떠난 후, 할아버지는 집에만 있으면 괜히 더 울적해지곤 한다는데. 이런 할아버지의 외로움을 채워주는 건 오늘도 어김없이 울리는 친구들의 안부전화다. 보고 싶다는 전화 한 통이면 먼 거리라도 조금의 주저함 없이 나서는 할아버지. 이번엔 농장을 운영하는 친구의 전화를 받고 양수리에 가게 되었는데. 이왕이면 일분이라도 더 빨리 가고 싶어 지하철 계단을 성큼성큼 오르고, 역사 안을 쏜살같이 달린다! 농장에 도착하자, 먼저 와서 일하고 있던 친구들이 할아버지를 반긴다. 벌써부터 유쾌한 기운이 감도는 이곳에서, 할아버지는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게 될까?
사람을 끌어당기는 ‘공감 능력’ 다 같이 농장 일을 한 뒤 마련한 달콤한 휴식 시간. 취나물에, 미나리, 부추 까지 텃밭에서 갓 따온 각종 나물들을 송송 썰어 부친 전이 오늘의 만찬이다. 향긋한 부침개 한 입에 유머 한 마디씩 더해지자, 더욱 풍성해지는 친구들의 웃음소리/ 그런데 찬찬히 살펴보니, 할아버지와 그 주변 사람들의 나이 차이가 꽤 있어 보인다. 한 친구에게 물어보니, 할아버지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가만히 있지 않고, 늘 친구들과 ‘호흡’을 맞춘단다. 그러니 대화가 잘 통할 수밖에 없다는데. 할아버지가 젊은 사람들과도 불편한 기색 없이 어울릴 수 있는 이유가 궁금해진 제작진은, 할아버지를 평소 모습을 관찰한 영상을 심리학과 교수님에게 가져가 보여주기로 했다. 특유의 ‘공감능력’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긴다는 할아버지. 심리학과 교수님에게 들어본 할아버지의 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
언제나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주경석 할아버지(86)의 건강 비결을 <장수의 비밀>에서 소개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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