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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리듬체조계의 김연아”

EBS <다큐 아이> 리듬체조요정 천송이 날다

전국 초등부문 1위, 리듬체조유망주 천송이 양 소개

초등학생 중 유일하게 국가대표 상비군

방송 : 11월 30일 저녁 8시 ~ 8시 30분

연출 : 곽철준 PD (526-2708)

리듬체조요정 천송이, 꿈을 딛고 날아오르다

  리듬체조계의 김연아를 꿈꾸는 한 명의 체조유망주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소년체전 리듬체조부문 개인종합 1위, 스포츠토토배 전국초등대회 개인종합1위,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 초등부 개인종합 1위. 2009년 열린 모든 리듬체조대회에서 초등부 1위를 차지한 세종초등학교 6학년 천송이(13)양이 그 주인공이다. 

  EBS ‘다큐 아이’는 국내 리듬체조 유망주 천송이 양의 고된 훈련과정과 꿈을 담은 ‘리듬체조요정 천송이 날다’ 편을 방송한다.

  서울 세종고등학교 체육관 안. 입김이 호호 나오는 추운날씨도 아랑곳 않고 비지땀을 흘려가며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는 리듬체조선수들이 있다. 중·고등부, 대학생 국가대표 언니들 사이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작은 체구의 아이 송이. 초등학생으로는 유일한 리듬체조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다.

새로운 목표를 향한 새로운 도전

  2학년 때 학교 체육관에서 본 리듬체조부 언니들의 우아한 몸짓에 반해 시작하게 된 선수생활이 올해로 5년째. 중학교에 올라가게 되는 2010년, 중등부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송이는 최근 새로운 코치님과 새로운 환경에서 운동을 시작했다. 지금까지의 모든 훈련과정을 잊고 기존의 룰도 그동안 닦아 왔던 기본기도 다시 익혀야 하는 상황. 11월부터 송이를 새로이 지도하고 있는 송희 코치님(세종고등학교 전담코치)은 “송이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것을 배워나가야 하고 이제 시작의 과정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내 꿈은 리듬체조계의 김연아

  초등학교 때보다 훨씬 강해진 운동 강도와 훈련량에 눈물을 보이기도 하지만 힘들수록 더욱 이를 악다무는 송이. 송이가 매일 7~8시간의 고된 훈련을 계속하고 있는 이유는 세계무대를 매료시킬 최고의 리듬체조 선수가 되기 위해서다. 김연아 언니처럼 유명해져서 비인기종목인 리듬체조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말하는 당찬 아이. 리듬체조요정 천송이 양의 꿈을 향한 힘찬 날갯짓이 비로소 시작됐다.

  단 하나의 오롯한 꿈을 이루기 위해 도약하는 송이의 성장이야기는 30일(월) 저녁 8시 <다큐 아이>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