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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10+' 인류의 미래를 지켜라(2부작)  
작성일 2009-11-27 조회수 1284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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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주말 보내세요^^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것들


EBS <다큐10+> 인류의 미래를 지켜라 (2부작)

1부 자연재해의 위험 / 2부 물과의 전쟁


방송 : 12월 1일(화), 8일(화) 밤 11시 10분


기획 : 글로벌팀 권혁미 PD (526-2568)
녹음 연출 : 글로벌팀 이용준 PD (526-2573)


  지난 백년 간 자연재해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숫자는 약 3천 7백만 명. 지금도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지진 등의 자연재해는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는 심각한 물 부족현상으로 고통 받는 곳도 있다. 게다가 지구로 접근해 오는 소행성의 발견은 인류의 미래를 위협받고 있음을 다시 한 번씩 깨닫게 해준다

  12월 1일과 8일 방송되는 <다큐10+> ‘인류의 미래를 지켜라’는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다양한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그 위협의 심각성과 함께 대처방안을 살펴본다. 


  인류는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제방을 쌓고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건물을 짓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인공하천과 해수담수화 설비 등을 건설하여 그 위협에 대비하고 있다. 또 지구와 충돌이 예상되는 소행성의 궤도이탈을 위한 미사일까지 개발 중에 있다.

  1편 ‘자연재해의 위험’에서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인류가 자연재해의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펼치는지 함께 살펴보고 2편 ‘물과의 전쟁’에서는 인류 문명의 발생을 가능케 했으며 인류의 생존까지도 위협하는 물의 가치를 돌아보고, 물을 얻고 다루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이 펼쳐지는지 함께 살펴본다.


  인류의 미래를 지켜라 - 제 1편 자연재해의 위협

원제: Building the Future : Surviving Natural Disasters (Discovery)

방송: 2009년 12월 1일 (화) 밤 11시 10분

담당: 글로벌팀 이용준 PD (526-2573)


<개요>

인류의 미래는 과연 밝기만 할까. 지구에는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요소들이 산재해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홍수, 지진, 그리고 소행성의 접근이다.

기후 변화로 해수면의 높이가 올라가면서 홍수의 위협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대비해 영국은 런던 템스 강에 제방을 쌓았으며, 일본은 도쿄 인근에 에도가와 강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하지만, 땅속에는 항상 위협적인 힘이 꿈틀거리고 있다. 바로 지진. 세계 최대의 지진 다발지역 중 하나인 멕시코 시티에는 57층 높이의 고층 빌딩이 들어섰다. 최첨단 공학기술로 지진의 위협을 넘어선 것이다. 그러나, 우주에서 날아드는 위협은 어떻게 할 것인가. 2004년 6월, 지구로 돌진하고 있는 소행성, 아포피스가 발견되었다. 과거 소행성과의 충돌로 생물체의 진화과정까지 바뀐 것으로 볼 때, 아포피스는 큰 위협이 아닐 수 없다. 유럽 우주 기구에선 아포피스의 궤도를 틀어놓을 획기적인 미사일을 개발 중이다. 이처럼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요소들은 다양하다.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인류가 이런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펼치는지 함께 살펴본다.


<인터뷰 중에서...>


마틴 얼햄 / 템스 강 제방 보수 관리 팀

런던은 국회 의사당, 런던 타워, 그리고 수많은 기념비적인 유물과 고대 건물이 들어서 있

을 뿐 아니라, 유럽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습니다. 천년에 한번 일어난다는 대홍수가 일

어나면 런던 땅 중 500평방 킬로미터를 집어 삼킬 수도 있습니다 지하철도 물에 잠기겠죠

실로 엄청난 재앙이에요


노부 사카시타 / 도쿄주민

비가 언제 올지, 태풍이 언제 불어 닥칠지는 아무도 몰라요. 그렇지만 언젠가는 그런 때가 올 거란 건 알고 있죠


타다시 수에츠기 / 에도가와 강 프로젝트 설계팀

주 저장소는 거대한 물탱크와 같습니다. 홍수 때 빗물을 저장해 강물의 유량을 조절하고 물을 방출해도 안전할 때가 되면, 다시 밖으로 내보내죠


프란시스코 아세베스 / 토레 마이요르 수석 엔지니어

남미 대륙에서 최고층 빌딩인 ‘토레 마이요르’는 새로운 기준이 됐어요. 이제 모든 사람들은 ‘토레 마이요르’처럼 안전하게 건물을 지으려고 할 겁니다


릭 리커스 / 토레 마이요르 CEO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전 32층 사무실에 있었는데 가로등이 흔들리고, 가로수 나

무들이 요동치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보였어요. 지진 강도가 얼마나 셌는지 자세히 들으면

완충 장치가 작동하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였어요. ‘토레 마이요르’가 무너지지 않고 똑바로

서있게 하려고 완충 장치가 수축하는 소리였던 겁니다.


스티브 라슨 / 지구 근접 물체 전문가

대부분의 소행성이 지름 900미터 정도이거나 그 이하지만, 지구와 충돌할 경우 지구에 있는

핵폭탄 전부를 터뜨린 것보다 더 강력한 에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이안 카넬리 / 유럽 우주 기구

총알 두 개가 정확히 마주치는 걸로 상상하면 됩니다. 물론 아주 어려운 일이죠. 유도 시스템은 미사일을 소행성의 중심부로 안내합니다. 그래야만 소행성이 원 궤도를 이탈하게 만들죠.



인류의 미래를 지켜라 - 제 2편 물과의 전쟁

원제: Building the Future : The Quest for Water (Discovery)

방송: 2009년 12월 8일 (화) 밤 11시 10분

담당: 글로벌팀 이용준 PD (526-2573)


<개요>

지구 표면의 7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물. 그 중 식용 가능한 물은 단 3퍼센트. 세계 곳곳의 수많은 도시들이 물 부족으로 메말라가고 있다. 밴쿠버의 저수지에는 올림픽 수영 경기장 2천 개를 채울 만큼의 많은 물이 있지만, 너무 탁해 식용으로 사용하지는 못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밴쿠버에는 대형 정수장이 건설되고 있다. 2010년이면 밴쿠버 시민들은 생수를 사다 먹는 일을 그만두어도 될 것이다. 한편, 베이징은 50년간 가뭄에 시달리고 있으며 자연 환경은 점점 사막화되어 가고 있다. 중국은 1,600킬로미터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인공하천을 만들어 베이징에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력에 의해 물이 목적지까지 이르도록 하겠다는 그들의 야심찬 계획이 실현되면 매일 11억 리터의 물이 베이징으로 유입될 것이다.

한편 물 부족으로 몸살을 앓는 도시가 있는 반면, 밀려드는 물을 막아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곳도 있다. 바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도시의 지반이 점점 가라앉는데다 해수면의 상승으로 1년에 60번 이상 도시가 물에 잠긴다. 2030년이면 사람이 살 수 없을 지경이 될 수도 있는 베네치아.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모세의 방벽이 설치되고 있다. 아드리아 해의 수면이 90센티미터 이상 올라가면 이 방벽이 작동해, 바닷물이 베네치아를 덮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다. 인간의 생존을 위해서 필요한 물, 인류 문명의 발생을 가능케 했으며 인류의 생존까지도 위협하는 물의 가치를 돌아보고, 물을 얻고 다루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이 펼쳐지는지 함께 살펴본다.



<인터뷰 중에서...>


벤 스패그넛 / 시모어 캐필라노 터널 관계자

2010년이면 밴쿠버 시민들 모두 생수와 비슷한 수준의 물을, 집에서 편하게 마실 수 있을 겁니다. 수돗물이 그만큼 깨끗해지는 거죠


왕 위엔 / 단장커우 댐 공사현장 측량기사

압력보다는 중력에 의해 물이 목적지까지 흐르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수위를 올리려면 댐을 높여야겠죠. 그래야 물이 베이징으로 흘러갈 테니까요.

모니카 앰브로시니 / 베네치아 홍보 담당관

이런 심각한 만조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길 바랍니다. 베네치아가 물 밑으로 가라앉는 걸 두고 볼 순 없잖아요.


압둘라 알 가프리 박사 / 관개 전문가

오랜 옛날, 오만의 전문가들은 물을 찾아 이런 계곡을 헤매고 다녔습니다. 그들은 지세와 토양, 그리고 특히 나무에 주목했습니다. 나무는 물을 찾을 때 가장 유용한 단서였어요.


알리 사이드 카미스 알 야햐히 / 다리스 팔라지 시스템 대표

샘을 찾아내는 건 아주 어려운 작업입니다. 때로는 물이 터널 안을 꽉 채워버릴 수도 있어 아주 위험해요. 하지만 목숨을 걸고 지하로 파들어 가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죠.


유하 수오미 / 해수담수화 공장 관리인

여기는 증류기 안입니다. 수분이 안개 제거기를 통과해 증발하는 거 보이시죠? 이렇게 만들어진 신선한 물은 저기 위쪽에 있는 담수 물받이에 수집되고, 그 다음 수로를 통과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찰리 패튼 / 해수온실 고안자

북부 기후대에선 열을 가둬두기 위해 온실을 사용하죠. 워터 극장은 약간 개념이 달라요. 바닷물은 증발해서 구름이 되고, 비가 되고, 담수로 다시 태어납니다. 저희는 그러한 물의 순환을 재창조하는 작업을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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