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극한직업 - 세상에서 가장 아찔한 일터  
작성일 2009-08-31 조회수 12886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보도자료] - '09.8.31

세상에서 가장 아찔한 일터

 

EBS ‘극한 직업’ 고공 망 작업

 

 

방영일시 : 9. 2(수), 3(목) 밤 10시 40분 ~ 11시 10분


[문의]EBS 채널전략팀 류재호 PD (526-7425)


 

  하늘과 가장 가끼운 곳에서 일하는 용감한 사나이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골프연습장 건설현장에서 70m의 철탑을 맨몸으로 오르는 고공 작업자들이다. 이들은 신설 골프연습장이나 태풍으로 망가진 망과 철탑을 보수하는 현장은 어디든 달려가서 스파이더맨처럼 거침없이 철탑을 오른다. EBS <극한 직업>은 하늘이 바로 일터인 사람들을 소개한다.

  오래된 철탑의 경우 사람이 오를 수 있는 사다리조차 없어 오로지 팔 힘만으로 철탑을 오르는 고공 망설치 작업자들. 이들의 작업은 곡예에 가깝다. 고공에서 이뤄지는 망 보수작업은 안전 고리 하나에 의지한 채 200m가 넘는 크기의 망을 직접 손으로 보수한다. 두께 10mm의 와이어를 딛고 서서 처진 와이어는 당겨주고, 구멍 난 망은 직접 손으로 꿰맨다. 하루 5km가 넘는 거리를 오르락내리락 하며 10톤의 철탑을 세운다.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은 자칫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고공에서의 작업은 위험하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정직한 땀을 흘리는 고공 망설치 작업자들의 아찔한 작업 현장을 찾아가본다.

 


<1부> - 방송일시 : 2009.9.2(수) 밤 10시 40분 EBS


▶ 50미터 높이의 와이어와 망을 보수하라!

오늘 작업할 현장은 바로 50미터 높이의 골프연습장. 고공 위를 거침없이 오르내리는 그들의 작업은 와이어와 망을 보수하는 일이다. 바람이 초속 20m 이상 심하게 불 때 망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으로 망을 오르내릴 수 있도록 했는데 망이 원활하게 움직이지 않아 보수 의뢰가 들어왔다. 팽팽한 망이 문제! 와이어를 느슨하게 풀어줘야 한다. 와이어의 세기 조절을 위해 철탑 꼭대기를 올라가야하는 아찔한 작업이다. 다음 작업은 골프 망 보수 작업. 50미터 높이의 철탑에는 사다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팔과 다리의 힘으로 철탑을 오르는데, 폭 60미터, 길이 170미터의 엄청난 면적을 자랑하는 망. 50m 위, 공중에 떠있는 망을 작업자들은 거침없이 걸어 다니며 일일이 눈으로 확인하고 구멍 난 부분들은 꿰매준다. 이 모든 작업은 고공에서 이뤄지는 극한의 작업들이다.


▶ 고공에서의 아찔한 와이어 설치 작업

땅에서 올려다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의 철탑들. 망을 씌우기 전 와이어를 먼저 설치하는데…….

땅과 하늘에서의 일이 동시에 이뤄진다. 망이 바람에 날리지 않게 와이어를 X자로 설치하는데 장비는 도르래 하나 뿐. 철탑 하나에 필요한 와이어는 무려 6개. 오늘 총 130개의 와이어를 철탑 꼭대기로 올려야 한다. 이 모든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유독 힘들고 위험하다. 철탑 꼭대기에서 작업하는 팀은 날다람쥐처럼 맨손으로 거침없이 45m 철탑에 올라 본격적으로 와이어를 올리기 시작한다. 철탑 위와 아래의 호흡이 중요한 일이지만 떨어진 공간만큼이나 의사소통이 쉽지가 않다. 고공에서 와이어가 엉키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작업장에서는 고성이 오간다. 이때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 작업 중 도르래에 끼인 줄을 빼려다 그만 작업자의 손이 끼일 뻔한 위험한 상황. 고공에서 이뤄지는 작업은 긴장의 연속이다.


▶ 2톤의 망, 고공 망설치 현장!

오늘 작업은 고공 망설치. 망설치 작업은 고공 작업 중에서도 고된 작업 중 하나다.

오늘 올릴 망은 무게 2톤, 높이 43미터, 길이가 110미터나 되는 엄청난 크기의 망이다. 바닥에 넓게 펼쳐진 망은 그 길이와 무게만으로도 작업자들을 압도한다. 중량이 무거운 탓에 차량을 동원해 망을 공중으로 올리는데 잘 올라가던 망이 갑자기 아래로 떨어진다. 자칫 작업자가 위험할 뻔한 상황. 망 올리기 작업은 긴장의 연속이다. 겨우 망을 공중으로 올리는데 성공했지만 지나치게 많이 당겨진 망이 갑자기 작업자를 덮친다. 위기의 상황을 모면하고 작업은 계속 이어지는데 이번에는 바람이 심상치 않다. 오늘 안으로 작업을 끝내야 하는 현장. 하지만 거센 바람 속에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작업을 중단해야할 위기. 과연 이들은 무사히 작업을 이어갈 수 있을까?


<2부> - 방송일시 : 2009.9.3(목) 밤 10시 40분 EBS


▶ 악조건 속에서 계속되는 망설치 작업!

오늘 안으로 망설치를 모두 마쳐야 하는 상황. 거세진 바람과 비로 작업자들은 손도 쓰지 못하고 있는데, 그 사이 고정되지 못한 망이 터지기 시작했다. 터져버린 망을 보며 망연자실, 작업자들은 더 이상 작업을 진행시키지 못한다. 다음날, 끊어진 와이어와 쓰러진 소나무가 망을 덮친 현장에서 신속하게 움직이는 작업자들.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망설치를 위해 물기가 남아 있는 미끄러운 철탑을 오르는데 잠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어두운 밤까지 이어진 망설치 작업. 마지막 커텐망만 올리면 오늘 작업은 모두 끝난다. 깜깜한 한 밤, 오로지 달빛에 의지해서 8겹의 커텐망을 철탑 꼭대기에 올려야 하는 극한의 상황. 모두가 숨죽인 가운데 과연 어둠속 극한의 작업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 더위 속 극한의 철탑 제작현장

광주광역시의 철탑 제작 공장. 골프장 철탑 건설을 앞두고 철탑 제작이 한창이다. 골프연습장의 크기와 도면에 따라 오차 없이 작업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1cm의 오차도 허용 되지 않는 철탑 제작 과정. 찜통 같은 더위에 가죽 옷을 입고 1400도의 온도를 견디며 절단 작업을 하는데, 철탑에 들어갈 파이프의 길이와 폭이 다양해서 여러 각으로 맞추는 작업은 세심하게 이뤄진다. 하나에 400kg이 넘는 파이프를 옮기고 또 일일이 페인트칠을 하는 작업은 무엇보다 신중하다. 도색이 철탑의 수명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내일 올릴 철탑은 무려 30개, 작업을 멈출 수 없는 이유다. 분주하게 이뤄지는 작업에 더위 속 철탑 제작은 계속된다.


▶ 최고 73m의 철탑을 세워라!

최고 높이 73m로 세워질 철탑. 오늘은 2단 높이, 24m까지 철탑을 올리는 작업이 한창이다. 철탑 하나의 무게 10톤, 크레인이 동원되어 철탑을 내리는데 크고 무거운 철탑은 내릴 때도 위험천만하다. 흔들리는 철탑에 작업자가 맞을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 철탑을 세우는 작업은 하루 24m 높이를 30번 오르락내리락 한다. 때문에 하루 종일 철탑을 세워야 하는 작업은 무척 힘들고 고되다.

아파트 보다 높은 철탑위에서 하늘을 지붕 삼아 아슬아슬하게 공중 곡예를 하는 작업자들. 그들은 하루 종일 고공 위, 철탑과 전쟁을 치를 수밖에 없다. 하루 종일 공중에서 펼쳐지는 아찔한 작업의 연속이지만 해외에서도 인정하는 진정한 한국의 기술자들이다. 자신의 일을 천직으로 여기는 고공 작업자들의 극한의 작업 현장을 찾아가본다.  끝.

이전글
특집 다큐 '서울 지하철 35년'
다음글
'다큐프라임' 인류를 향한 은밀한 역습, 햄버거커넥션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