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벌, 그들은 누구인가?
생방송「토론카페」
‘대한민국 재벌을 논한다’
“10여년간 연구했다” 한국 재벌의 소유 지배 구조를 파헤친 김진방 인하대 교수
“기업이 정경유착의 궁극적 원인이 아니다” 최승노 자유기업원 박사
방송 : 2005년 8월 19일 (금) 밤 10시 50분 ~ 12시 30분
담당 : TV제작1국 1CP 황준성 PD (019-363-8416)
○ 대한민국의 재벌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X-파일에서 나타난 삼성의 정치자금 의혹, 형제의 난으로 불거진 두산그룹의 가족 경영 파탄, 이미 오래전 유사한 분쟁을 겪었던 현대의 분파싸움, 그리고 최근 전 회장의 구속을 통해서 재론되고 있는 대우 등은 한편으로는 국민기업의 명예, 다른 한편으로는 정경유착과 부의 편중, 그리고 경제비리의 주범이라는 질타의 대상이 되고 있다.
○ 그렇다면 한국사회에서 “재벌”이란 과연 무엇인가? 산업화 시대에 들어섰던 국가경제의 견인차로서 불가피했던 존재인가 아니면, 애초부터 지금의 모든 정치경제적 모순을 잉태시킨 책임 당사자인가? 오늘날 우리 사회는 “부자 되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그 부의 정점에 서 있는 재벌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있는 엇갈림이 있다.
○ 이번 주 생방송 <토론카페>는 재벌에 대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시각과 비판을 점검하는 동시에, 재벌의 역사적 역할의 진단과 평가, 그리고 재벌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 것인지를 놓고 격론을 벌여본다. 토론에는「한국의 재벌」저자 김진방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 최승노 자유기업원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