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둥이 4인이 말하는 ‘대한민국 현대사 60년’ “죽기 전에 ‘통일둥이’가 되고 싶다” 강정구 동국대 교수 “80년대가 대립의 시대였다면 지금은 대전환의 시대이다” 김언호 한길사 대표 금지 문화, 금지 인생 이제야 말한다! ‘가는세월’의 가수 서유석 방송인 “2005년은 새로운 건국의 해” 경제전문 해방둥이 정치인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
생방송「토론카페」 ‘광복, 그리고 60년의 기억’
방송 : 2005년 8월 12일 (금) 밤 10시 50분 ~ 12시 30분
연출 : 김한중 PD (019-297-1516)
○ 해방 60주년, 광복과 함께 태어난 45년생 해방둥이가 올해 환갑을 맞았다. 이번 주 EBS 생방송 <토론카페>(진행자 김민웅/연출 김한중)는 해방둥이 세대를 통해 지난 60년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돌이켜보고, 광복 60주년이 일구어내야 하는 과제는 무엇인가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 토론자로 “죽기 전에 ‘통일둥이’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사는 강정구 동국대 교수, “80년대가 대립의 시대였다면 지금은 대전환의 시대이다”라고 주장하는 김언호 한길사 대표, “금지 문화, 금지 인생 이제야 말한다!”라고 고백하는 ‘가는세월’의 가수 서유석, 그리고 “2005년은 새로운 건국의 해”라고 말하는 경제전문 해방둥이 정치인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을 초대한다. ○ 자유와 부패, 혁명과 독재, 경제성장과 위기라는 역사의 반복을 지켜본 45년생 해방둥이들의 삶은 대한민국 현대사 그 자체이다. 8․15해방과 민족간의 전쟁, 학생혁명과 군사쿠데타, 고문과 투옥, 민주화운동, 한강의 기적 같은 경제건설, 88올림픽, IMF 외환위기, 2002월드컵 까지 해방둥이들의 삶에는 우리 현대사의 희로애락과 오욕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 우리 근․현대사에서 진정한 주체는 누구였는지, 우리는 지난 시기에 무엇을 이루었고 반면 무엇을 이루지 못했는지, 광복 60주년의 역사. 그 안에 담겨 있는 의미를 짚어보고 우리가 미처 주목하지 못했던 역사의 지층을 함께 발굴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