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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시사다큐 <중국의 미래를 설계한다 - 덩샤오핑 리더십></B>  
작성일 2004-08-16 조회수 21361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덩샤오핑을 통해 보는 오늘의 중국''
EBS 시사다큐멘터리 <중국의 미래를 설계하다 - 덩샤오핑 리더십 >
방송 : 8월 18일(수) 밤 8시 50분 ~ 9시 40분
담당 : 권혁미PD (영상미디어센터 / 526-2574 / 019-351-1539)

이번 주 EBS 시사다큐멘터리는 중국의 고구려 역사 왜곡과 관련, 글로벌 파워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을 재조명하는 <중국의 미래를 설계하다 - 덩샤오핑 리더십>을 방송한다.
‘201년 WTO 가입’ ‘2008년 올림픽 개최’ ‘연 10% 이상의 고성장’ ‘세계 4위의 교역규모’. 이제 중국 앞에 우리가 붙이는 수식어는 끝이 없다. 최근 고구려 역사 왜곡 문제로 중국과의 외교 관계가 사뭇 냉각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우리가 중국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해야하는 이유는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방송은 오늘날 중국의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지도자 덩샤오핑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 덩샤오핑(등소평)과 마오쩌둥(모택동)과의 관계, 그가 주장한 실용주의의 실제, 홍콩반납의 확답을 얻어낸 외교술, 천안문 사태에서 나타난 그의 한계까지 덩샤오핑의 리더십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분석한다. 또한 우리가 중국을 이해하고 우리에게 필요한 교훈을 얻는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 ≪중국의 미래를 설계하다 - 덩샤오핑 리더십≫
오늘의 중국을 있게 한 덩샤오핑 오는 8월 22일은 중국개혁개방의 총 설계자로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덩샤오핑이 탄생한 지 100년이 되는 날이라고 한다. 벌써부터 중국대륙은 추모열기로 뜨겁고 각종 서적과 TV프로그램들을 줄지어 선보이고 있다.
21세기를 중화의 세기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중국의 공언이 현실성있게 들리는 요즘, 오늘날 중국의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지도자 덩샤오핑에 대한 그들의 관심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 그의 사상적인 스승이자 덩샤오핑의 능력을 인정하면서도 그의 실용주의 노선이 혁명의 순수성을 침해할 것을 우려, 덩샤오핑에게 시련을 주었던 마오쩌둥과의 관계, 그리고 그의 ‘흑묘 백묘’ 논리에 근거한 실용주의의 실체, 배짱 있는 외교술, 천안문사태에 나타난 그의 한계까지 덩샤오핑 리더십을 다각적으로 보여준다.
중국의 지도자 덩샤오핑 덩샤오핑은 1904년 8월 22일 쓰촨(四川)성 광안(廣安)에서 태어난 인물로 대장정에 참가하며 마오쩌둥(毛澤東)과 함께 공산주의 혁명운동을 벌였다. 1978년 12월 중국공산당 11기 3중전회에서 ‘실사구시(實事求是)’를 외치며 ‘죽의 장막’에 가린 중국의 개방을 주도했다. 중국은 이후 고도성장 가도를 달리며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사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980년만 해도 5000억 위안(약 605억 달러)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2000년에는 8조9000억 위안(1조761억 달러)으로 세계 6대 경제대국으로 커졌으며, 중국인들은 2020년에는 35조 위안(4조2321억 달러)으로 세계 3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하고 있다.
중국인들은 지난 20년 동안이 그들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기라고 자평하면서 이 모든 일들의 시작이 덩샤오핑의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믿고 있다. 중국의 기성세대와 신세대모두 덩샤오핑이 그들에게 “기회”를 준 선견지명 있는 지도자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 여운을 남긴다.
▶ ≪인터뷰 인용문≫ - 김영화 (정치학 박사, 국민대학교 겸임교수) 누구든지 과거에 성공한 리더십에 연연해서 환경이 변하는 데도 불구하고 그 성공 리더십의 내용 형태를 바꾸지 않고 고수하는 데 실패의 원인이 있다. 덩샤오핑은 그 시대적 환경과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처, 그때마다 리더십 내용을 바꿔가면서 본질은 가지고 있되, 실용 방법은 다르게 적응, 변형시켰던 게 탁월한 리더십이다.
- 서진영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연합과 다양한 세력을 포용하고 그들 속에서 리더십이란 건 균형 취하고 방향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는 게 중요하다. 우리는 늘 모든 걸 갖거나 버리려고 하는데 그게 어려워진다. 어느 누구도 절대적인 지도력을 발휘할 수 없고 그게 불가능하다. 그 불가능한 걸 하다보니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겨서 자기 한계를 인정하고 다양한 세력을 한 데 어울리게 만드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협상과 연정을 이룰 수 있는 리더십이 효과적이다. 덩샤오핑이 정적들을 개혁개방의 주체 세력으로 포섭한 것은 바로 이러한 측면의 리더십이다.
- 강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 교수) 현재 중국이 추구하고 있는 고구려 역사 왜곡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현재와 미래의 중국 국가전략과 정책을 이해하는 키워드가 바로 덩샤오핑이라고 하겠다. 중국이 새삼스럽게 고구려의 역사를 자신의 역사로 편입시키고 사회주의 혁명정신의 고양시키는 붉은 경전의 출판, 특히 등소평의 전기와 그의 이론에 대한 연구서들을 쏟아내는 것은 중국의 국가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물론 덩샤오핑은 국가의 100년을 내다보는 보기 드문 혜안을 가진 뛰어난 지도자이고 중국이 마오쩌둥의 혁명적 리더십의 시대를 넘어, 고속 성장하는 개혁, 개방시대를 연 장본인이지만 자본주의의 맹점과 관료들의 부패를 방치한 점이나 , 민주화 요구를 천안문 학살로 묵과한 전력은 무엇으로도 씻을 수 없는 오점이다. 그는 현재 중국 언론이 추켜올리는 것처럼 聖人이 아니라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었던 현실세계의 지도자일 뿐이다.
- 수핑꾸이 (중국항공에 근무하는 40대 후반의 직장인) 저는 고향이 농촌인 시골사람입니다. 만약 덩샤오핑의 개혁개방과 대학교육의 부활이 없었다면 아마 지금도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을지 모릅니다. 저는 개혁개방 실시 후 처음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한 세대입니다. 항공사에 근무하면서 세계를 보고 제 개인적인 발전에도 확실히 많은 기회를 얻게 되었지요. 이 모두가 제가 직접 경험한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입니다.
- 왕 샤오링 (중국인 유학생 25세) 당연히 덩샤오핑은 매우 지혜로운 지도자라고 생각해요. 특히 그의 대담함과 선견지명은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완전히 바꿔놨지요. 저 같은 젊은 사람이 가장 고맙게 여기는 점은 그의 정책이 많은 중국인들에게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열어 주었다는 점이에요.
첨부파일 첨부파일시사다큐멘터리-덩샤오핑.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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