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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의 교육현장' 동계올림픽 개최국 캐나다의 교육현장  
작성일 2010-03-05 조회수 12462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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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숙제를 안할수록 성적이 오른다고?”
캐나다 학교의 실험


EBS <세계의 교육현장> 캐나다 편


1편 캐나다 학교의 실험, 숙제를 금지하라 - 프린스 오브 웨일즈 학교

2편 미래의 ‘태양의 서커스’ - 캐나다 국립 서커스 학교

3편 똑똑한 국가대표를 키우는, 캐나다 국립 스포츠학교

4편 수학 잘하는 법, JUMP 수학 - 메이빈 학교, 트터위즈 센터


방송 : 3월 8일(월)~11일(목) 밤 12시 ~ 12시 30분


기획 : 김유열 지식정보부장 (526-2731)



  2010년, 감동의 동계 올림픽 개최국, 격동적이고 아름다운 나라로 알려진 캐나다. 선진 의료 시스템과 더불어 독특한 교육 개혁 역시 캐나다의 장점이다. 

  EBS <세계의 교육현장>은 숙제를 없애고 이를 대체할 여가활동과 대안학습을 주도하는 토론토의 프린스 오브 웨일즈 학교, 캐나다의 블루칩, <태양의 서커스(El Cirque du soleil)>명성의 바탕에 있는 몬트리올의 국립 서커스 학교, 캘거리의, 성적과 재능을 모두 잡고 있는 국립 스포츠 학교, 아이들이 가장 기피하는 과목, 수학과 공부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토론토의 메이빈 학교와 튜터위즈 센터를 통해 캐나다 교육의 현주소와 해법을 살펴보고 우리의 교육 실정에 대한 물음표를 던져본다. 3월 8일 ~ 11일 밤 12시 방송.



“숙제를 안 할수록 성적이 오른다고?”


제 1부-캐나다 학교의 실험, 숙제를 금지하라!

        프린스 오브 웨일즈 학교(3월8일 월요일)

       

캐나다의 골칫덩어리 숙제. 2009년 11월 18일, 캐나다 캘거리에 사는 변호사 부부 톰과 쳬리는 숙제하기 싫다며 밤마다 우는 아이를 책상에 앉히느라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학교 숙제를 금지하는 소송에서 승리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학생들이 학교 숙제에 매달리는 시간은 한 주에 9.2시간. 1주일에 118분을 사용하는 미국 어린이들보다 심각한 수준이며  72%의 학교학생들이 학교 숙제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또 인터넷을 통해 해외에 있는 숙제도우미를 활용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는 추세. 일반적인 학교숙제는 학력향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학생들의 창의력을 방해한다는 연구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토론토 교육청은 캐나다 최초로 숙제제한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몇몇 학교들은 아예 교칙으로 숙제를 금지하고 있다.

숙제라는 주어진 과제보다 스스로 재밌게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캐나다 학교의 신선한교육에 대해 알아보자.



“공부보다 서커스를 선택한 아이들”


제 2부-미래의 ‘태양의 서커스’ 캐나다 국립 서커스학교(3월9일 화요일)


 몬트리올에 본부를 둔 <태양의 서커스>는 이미 한국에도 소개돼 엄청난 호응을 불러일으킨 공연예술의 최고봉. 세계적으로 침체된 서커스를 최고의 공연으로 되살리며 20여년 가까운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캐나다 국립 서커스 학교 덕분이었다.

학업과 서커스 전문기술을 동시에 연마할 수 있는 이 학교는 중·고 과정 5년, 전문대 과정 3년의 총 8년의 학제로 운영된다. 고등학교 졸업과 대학졸업 학력이 공식 인정되는 공립학교로 서커스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드문 학교다. 북미에 몇 개 학교가 있지만 몬트리올에 있는 이 학교만이 유일하게 중·고등학교 과정 포함. 이 학교 졸업생의 90%는 ‘태양의 서커스’등 세계적 공연단에 취직이 되어 전체 130명 학생 중 30%는 미국과 유럽 등 다양한 국적출신일 정도로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매년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 학교를 지원하지만 선발되는 인원은 30명도 되지 않는다.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친 이 학교의 학생의 한마디.“무엇보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관객들과 소통을 하며 일한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금메달을 따고 싶니? 그럼 공부해라!”


제 3부-똑똑한 국가대표를 키우는, 캐나다 국립 스포츠 학교(3월10일 수요일)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국, 캐나다. 캐나다는 점프스키와 봅슬레이, 루지(나무로 만든 썰매를 타고 활주하는 경기) 등 동계스포츠 강국이다. 그렇다면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올림픽 대표선수를 키우는 학교는 어디일까. 2006년 동계올림픽에서 20명의 국가대표를 배출, 캐나다 대표팀의 10% 이상을 차지한 캐나다스포츠학교 (National Sports School)이다. 

 1994년, 훌륭한 운동선수들이 제대로 된 교육과정(고교과정에 해당)을 마스터하고 재능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이 학교에는 올림픽 21개 종목을 대표하는 150명의 학생들이 땀 흘리며 공부하고 있다. 이 학교의 자랑은 풍부한 실기 위주의 훈련뿐만이 아니라 학생들의 학업을 위한 노력에 있다. 훈련 때문에 자칫 학업에 소홀할 수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하루 4시간 의무수업과 오전 오후반 개인지도. 해외에서 대회참가가 많은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코스 D2L(Desire to Learn)과 교사 개별전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 운동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공부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캐나다 스포츠학교를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이모저모와 함께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더불어 한국계 캐나다인 미래 스피드 스케이트계를 이끌어갈 미카일 정환 최를 밀착 취재하여 우리나라의 스포츠 영재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낙제생을 1등으로 만든 공부법이 있다는데...”


제 4부-수학 잘하는 법, JUMP수학

        메이빈 학교, 튜터위즈 센터(3월11일 목요일)

                

 최근 캐나다에서는 공교육에서의 수학교육 실패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일부 대학교에서는 1학년 때 수학을 포기하거나 낙제하는 학생 수가 50%에 달한다. 캐나다 고등학교 4년의 과정에서 수학의 기본을 가르치는데 할애하는 시간이 너무 작다는 것이 그 평가.

이에 JUMP라는 수학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 공부하는 법을 가르치는 학교가 갈수록 늘고 있다. JUMP 외에도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법 (Study Skil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캐나다 각 주의 교육청에서는 Study Skill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하는 지침서 발행 및 배포. 미국 하버드 대학 등 아이비리그 명문대에서도 Study Skill'에 대한 학과가 있을 정도도 날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캐나다의 경우 원주민이나 저소득층의 학교 중퇴율이 높아지면서 점점 Study Skill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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