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프로열전' 농구코트의 척후병 - 전력분석관  
작성일 2010-03-05 조회수 12263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관련사진은 EBS 사이버홍보실 하이라이트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코트 밖에서 펼쳐지는 또 하나의 승부



EBS <프로열전> 농구코트의 척후병


‘전력 분석관’들의 애환과 직업 세계 조명


방송 : 3월 8일-9일(월, 화) 밤 10시 40분~


기획 : 외주제작부 김  민 PD(526-2994)

연출 : 전일우 PD (고비 프로덕션)


  지피지기 백.전.불.패!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이다. 이 법칙은 스포츠에도 적용된다. 각 팀과 선수들은 승리를 위해 경기 전 나름대로 최선의 전략을 세운다. 그리고 그 첫 단추를 꿰는 이들이 바로 전력분석관. 다양한 전문직업인들의 열정과 직업 현장을 소개하는 EBS <프로열전>은 팀의 승리를 위해 선수들과 함께 땀흘리는 ‘전력분석관’의 애환과 직업세계를 소개한다. 


  전력분석관들은 경기 전이나 경기 중에 상대팀의 패턴에 대해 기록하고 분석한다. 상대팀의 전술을 파악하여 전략이나 기술을 짜야 하기 때문이다. 실시간으로 상대팀의 수신호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경기를 보는 중에도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1부> - 방송일시 : 2010.3.8 (월) 밤 10시 40분 EBS


부산 KT의 전력분석관 박준석! 팀을 꼴찌에서 선두로 이끈 비밀병기?!

프로농구 리그에서 작년 성적 최하위를 기록한 KT. 그러나 올 시즌 들어 현재는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런 반전이 스포츠의 묘미다. 팀을 꼴찌에서 선두로 이끈 이 같은 부산 KT의 노고 뒤에는 전력분석관 박준석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

그는 일명 ‘스포츠코드’라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상대팀의 특정한 공격패턴만 별도로 뽑아내며 작업을 시작한다.  경기를 앞두고 상대팀의 공격패턴, 수비패턴, 컨디션 좋은 선수들의 움직임, 하다못해 심판의 판정 하나까지 유심히 살피고 기록으로 남기는 게 전력분석관 박준석의 일이다.  상대방의 공격패턴만 잘 관찰해도 우리 팀이 어떤 수비를 펼쳐야 할지 작전을 세울 수 있다. 농구계를 떠나야 했던 다른 동료와는 달리 선수 은퇴 후 전력분석관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그의 행보를 지켜본다.


국내 프로농구 최초의 전력분석관! LG의 박도경!

국내 프로농구 최초의 전력분석관, 박도경. 2002년 4년간 프로생활을 마감하고 새로운 분야인 전력분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포츠 분야에 전문적인 전력분석관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등장한 것도 마침 그때였다. 그 뒤로 7년의 세월. 이제는 팀별 백서를 낼 정도의 관록이 쌓였다. 개척자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그가 하는 모든 행동은 농구계의 역사가 되고 있다.

누적된 기록의 힘! 이것이 전력분석관 박도경의 재산이다.

동부와의 승부를 지켜보는 박도경. 이번 시즌, 창원 LG의 대 동부전 기록은 3승 2패. 마지막 한 경기가 바로 오늘이다.  5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팀 동부가 무섭게 치고 올라온다. 선수만큼이나 속이 타들어가는 전력분석관. 과연 그의 분석과 예측이 들어맞을까?



<2부> - 방송일시 : 2010.3.9 (화) 밤 10시 40분 EBS


농구 코트 밖에서 펼쳐지는 또 하나의 승부!!!

전력분석관이 갖춰야 할 덕목은 부지런함과 분석력이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코트 안에서 패턴화된 공격 유형을 선별해야 하고 물오른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는 눈도 갖춰야 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력분석이라는 단어가 생소했던 반면, 이제는 전력분석에 대한 농구계의 인식과 평가도 달라졌다. 여느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농구 역시 멘탈 게임! 선수들이 게임에 임하는 자세에 따라 승패가 갈리기도 한다.


▶ 7년 최고참 분석관 VS 1년차 초년병 분석관! 과연 맞대결의 승자는?

부산 KT와 창원 LG의 맞대결! 창원 LG는 프로농구 최초의 전력분석관 박도경의 소속팀이고 부산 KT는 초년병 전력분석관 박준석의 소속팀이다. KT의 박준석 분석관이 현재의 자리에 정착할 때까지 선배 박도경의 도움이 컸는데... KT는 우승의 고지를 향해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기에 LG와의 승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LG는 최근 상승세를 몰아 포스트 시즌 이후를 대비하고 있기에 이번 맞대결은 두 팀 모두에게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 될 전망이다. 이제 분석은 끝났다. 맞대결의 현장에서 작업의 결과를 보는 일만 남았다. 승자만 기억되는 냉혹한 프로 세계에 또 한 장의 출사표가 던져졌다. 어제의 선배이자 동지를 상대로 오늘은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이기면 영웅, 지면 역적이 되는 승부사의 세계에서 과연 승리는 어느 팀에게 돌아갈까?




이전글
전국 8개 교교 <EBS 수능시범학교> 지정 및 운영
다음글
'세계의 교육현장' 동계올림픽 개최국 캐나다의 교육현장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