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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로봇파워』일본 로보원대회 특집  
작성일 2005-10-19 조회수 22972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한국 ‘태권V’ 일본 열도 정복에 나서다! 일본팀의 견제 속에서 지난해 우승팀답게 멋진 활약 펼쳐
『EBS 로봇파워』일본 로보원대회 특집
방송 : 10월 21일(금) 오후 8:05 ~ 8:55
문의 : 박성웅 PD (526-2787 / 017-286-8865)
o 지난 17일,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전격 참배함으로써 또다시 한일 관계가 악화 일로로 치닫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취소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이런 경색된 한일 관계 속에서 로봇강국인 일본 열도를 정복하기 위해 대한민국 로봇원정대가 뭉쳤다. o 지난 9월 17~18일까지 기후현 다카야마시에서 열린 ‘제8회 일본 로보원대회’. 2002년 2월 일본 도쿄 미래과학관에서 시작된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인 ‘일본 로보원 대회’는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까다로운 심사규정을 거친 로봇들이 개인기 위주의 예선전을 거쳐 본선적인 격투경기를 치르게 된다. 총 15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의 5팀(태권V, 마이로, 트리플J, 141, 태권보이)이 출전해 로봇강국 일본을 상대로 멋진 경합을 벌였지만, 안타깝게도 ‘태권V''만이 본선에 오르게 된다. ‘태권 V''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며 글씨쓰기 데먼스트레이션 손보여 o 지난 7회 우승을 거머쥔 바 있는 태권V는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며 일본현지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 대회 둘 발로 균형을 잡아야 하는 로봇이 선보이기 힘든 발차기 기술로 우승을 이끌어냈던 전영수씨(35)의 ‘태권V’는 지금까지 일본 로보원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글씨 쓰는 데먼스트레이션으로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태권 V''를 향한 일본팀의 끝없는 견제, 험난한 여정은 계속되고! o 156개 팀 중 동작의 유연성, 기술력,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을 기준으로 32팀을 가리게 되는 예선전에서 ‘태권 V''는 8위의 기록으로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본선 당일 6위로 순위가 변경되면서 한국팀들을 당혹시켰다. 유리한 대진표 작성을 위한 주최국의 눈치작전이 시작된 것. 일본팀의 견제를 뚫고 8강에 무난히 안착한 ’태권 V''는 8강전에서 일본의 많은 로봇대회에서 우승경력이 있는 날쌘 로봇 다이나마이저와 맞붙게 된다. 연장전, 또 연장전! 과연 우승벨트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o 사실상 결승전과 다름없는 8강전!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두 로봇의 경기는 경기 시간 5분 안에 승부가 나지 않는다. 연장전에 돌입하지만 역시 박빙의 실력 차로 자웅을 가리지 못해 결국 대회 규정대로 경기 내용으로 판정을 내리기에 이른다. 빠른 공격을 선보이는 ‘다이나마이저’의 공격이 느리지만 강한 공격 위주의 ‘태권 V''보다 유리할 것이 확실시 되는 순간, 다이나마이저는 경기 내내 규칙을 어기며 태권V를 공격했기에 한국의 태권V팀은 심사위원에게 이의를 제기하기에 이른다. 팽팽한 신경전이 오가는 가운데 결국, 일본 로보원 측은 대회사상 유래 없는 재연장전 돌입을 선언하는데… 과연 승리는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한국 로봇팀들의 눈부신 활약은 오는 21일 『EBS 로봇파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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