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KT와 손잡고 e-러닝 사업 본격화 ▶ EBS-KT, 11일 오전 e-러닝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 EBS 보유 컨텐츠를 활용한 KT 플랫폼 기반 e-러닝 서비스 추진
문의 : 정책기획실 박치형 정책팀장 526-2010 / 박찬모 526-2523, 011-321-6056
교육 컨텐츠 분야 최고 기관인 EBS와 유무선 통신서비스의 절대 강자 KT가 손을 잡았다. EBS(사장 권영만, 權寧晩, www.ebs.co.kr)는 KT(대표이사 남중수, 南重秀, www.kt.co.kr)와 함께 KT의 각종 서비스를 통해 EBS의 컨텐츠를 제공하고 각종 신규사업 등 e-러닝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12월말까지 구체적인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멀티미디어 교수학습자료 및 학습백과사전등의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시장에 집착하기 보다는 통신 서비스와 방송 컨텐츠를 융합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 양사의 강점을 이용한 각종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진 EBS 부사장은 "그동안 지상파 방송 매체를 통해 제공되던 EBS의 교육 컨텐츠를 KT의 통신기반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게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유비쿼터스 시대에 부응하는 교육 컨텐츠 유통의 활성화가 이루질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종록 KT 성장전략부문장은 "e-러닝 서비스 분야는 2010년까지 3조 3천억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큰 시장으로 KT의 컨텐츠 사업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며 "향후 메가패스, 와이브로등 KT의 핵심 사업을 지원하는 컨텐츠 분야의 핵심 축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EBS는 지난 7월 논술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 중이며 EBS 동영상 컨텐츠를 활용한 수업모델 연구를 진행하는 등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는 교육 컨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는 지난 4월 교육인적자원부와“u-러닝 사업협력 MOU”를 맺고 네스팟 및 고속 무선랜망과 350대의 네스팟 스윙폰을 제공하는 등 전국 9개 학교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