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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테마기행' 동유럽의 낭만, 체코  
작성일 2010-05-13 조회수 13043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낭만의 도시, 프라하를 가다



EBS <세계테마기행> 동유럽의 낭만, 체코


방송 : 5월 17일 - 20일(월-목) 저녁 8시 50분 ~ 9시 30분


기획 : 채널전략팀 김형준 PD (526-7429)

연출 : 허은하 PD (김진혁 공작소)



유럽의 심장이라 불리는 체코. 한반도의 1/3밖에 안 되는 작은 면적이지만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 열여섯 곳이나 되는 세계 최고의 문화, 예술의 집결지다. 그중에서도 체코 하면 낭만의 도시 프라하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천 년의 역사가 숨 쉬는 이 아름다운 고도(古都)는 세계인이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 일 순위로 꼽힌다.

EBS <세계테마기행>이 동유럽의 낭만을 꿈꾸는 시청자들에게 좋은 선물을 준비했다. 오는 17일부터 4일간 방송되는 체코 편에서 중세시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도시들은 물론, 유럽 최고의 절경을 간직한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전통의 자부심이 넘치는 화려한 공연예술과 세계최고의 맥주 문화까지! 예술가들의 로망이었던 체코에서 유럽의 깊은 정취와 낭만을 카메라에 담았다.


1부 중세의 향기와 유산

프라하 인근에는 시간이 멈춘 듯, 중세의 고즈넉함을 그대로 간직한 두 도시가 있다. 그 첫 번째 도시는 체코에서도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체스키 크룸로프’. 오래된 건물과 앤틱 가게들이 줄줄이 들어선 도시 풍경은 그림엽서처럼 예쁘다. 이곳엔 방이 무려 360개에 달하는 체스키 크룸로프 성이 있는데, 화려한 가구와 예술품들이 가득한 성에서 중세 귀족들의 호사스런 취향을 엿본다.

귀족들의 이런 사치가 가능한 것은 당시 ‘은광’이 있었기 때문인데...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유럽 최대의 은광 도시 ‘쿠트나 호라’. 왕실조폐 소와 폐광된 은광을 둘러보며, 중세 사회의 변화상을 살펴본다. 그리고, 은보다 지금의 쿠트나 호라를 더 유명하게 만든 ‘해골성당’에 들러 중세의 빛과 그림자를 짚어보고, 중세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중세식당에서, 오래된 유산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본다.


2부 보헤미안 파라다이스, 체스키 라이

체코.. 하면, 프라하를 비롯한 중세 분위기의 도시들만 떠올리지만, 체코는 유럽 어디에서도 보기 어려운 천혜의 자연환경 또한 품고 있는 나라다. 그 중 체코인들이 일명 ‘보헤미안 파라다이스’라 일컫는 ‘체스키 라이’에서 거대한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 고색창연한 성곽들, 예쁜 농가 등 보헤미안 자연의 정수를 만끽한다.

체스키 라이는 15년 전 출연자와 함께 연출 공부를 했던 체코인 친구의 고향이기도 한데.. 젊은 시절, 꿈을 위해, 미래를 위해 함께 동고동락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오래간만에 만나 회포도 풀고 체코의 소박한 시골풍경도 즐긴다.


3부 프라하에서 체코를 만나다

연중 수많은 관광객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 유럽여행을 가는 사람들은 누구나 프라하에 들르고 싶어 하고, 체코란 나라는 잘 몰라도 ‘프라하’는 알 정도로, 프라하하면,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도시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자유와 낭만의 상징 카를교부터, 천 년 역사의 프라하성, 그리고 아름다운 프라하의 뒷골목까지... 프라하의 매력을 만나본다.

프라하의 뒷골목에선 실존주의 문학가이며 인간의 소외와 불안을 잘 그린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자취를 만날 수 있다. 황금골목길에 있는 집필실과 생가, 묘지 그리고 박물관까지 둘러보고 ‘카프카는 곧 프라하’라는 프라하 시민의 자부심을 들어본다.

프라하의 낭만적인 풍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뒤에서 땀 흘리는 사람들과, 그 낭만에 열광하며 다시 이곳에 오기를 소원하는 사람들까지... 사랑스러운 도시, 프라하의 모든 것을 만나본다.


4부 전통의 자부심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체코의 대표적인 전통을 2가지 꼽으라면, 단연 인형극 ‘마리오네트’와 ‘맥주’다. 이 두 가지 모두 체코인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누리는 것들이란 공통점이 있는데... 맥주 마시는 걸로 아침을 시작하고, 인형극을 보는 것으로 주말 저녁을 보내는 체코인들... 전통이 일상이 될 수 있었던 힘을 알아본다.

먼저 프라하 구시가지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인형가게들을 지나면 체코의 전통인형극을 볼 수 있는 마리오네트 국립극장에 도착한다. 모차르트의 음악과 장인의 손길로 살아난 인형들, 인형들과 함께 연기하는 인형 actor까지.. 체코 인형극의 이모저모와 인형극이 발달한 역사를 짚어본다.

맥주 브랜드가 60개가 넘을 정도인 맥주의 나라, 체코. 맥주의 도시 필젠에서 맥주 박물관과 길이50km에 달하는 거대한 지하 저장고를 둘러보고 체코 맥주가 독일 맥주와 무엇이 다른지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잃지 않기 위한 체코인들의 장인정신을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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