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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재건성형 - 성형외과 전문의 민경원 교수 편  
작성일 2010-06-01 조회수 13655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관련사진은 오후 3시 이전에 EBS 사이버홍보실에 올려놓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새 삶을 선물하는 재건성형


EBS <명의>

내 몸을 복원하다, 재건성형 - 성형외과 전문의 민경원 교수


방송 : 2010.6.4(금) 밤 9시 50분 ~ 10시 40분


문의 : 명의 제작팀 (526-2696)



  기원전, 당시 인도에서는 죄인이나 노예, 포로들에게 귀나 코를 자르는 처벌을 통해 낙인을 찍었다고 전해진다. 그로 인해 그 당시 없어진 코와 귀를 재건하는 드는 기술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 것이 바로 성형수술의 시작이었다.


  성형수술의 처음 형태는 신체 일부의 기능과 모양을 회복시키는 재건성형이었다. 재건성형이란, 환자의 어느 부위든지, 되도록 정상에 가까운 기능과 모양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수술이다. 그 범위 또한 매우 넓고 수술 부위도 머리끝에서 발끝에 이르기까지, 실로 우리 몸 전신을 다루는 매우 중요한 의료의 한 분야이다. 근본적으로 병과 환자의 치료를 담당하지는 않지만 그는 미세수술을 통해 성공적인 수술을 지원하고, 수술 등 병의 치료 과정에서 잃어버린 환자의 피부와 근육을 재건하여,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한다.


  EBS <명의>는 2010년 6월 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민경원 교수 편에서 다양한 재건 수술의 유형과 기술, 그리고 재건 수술을 통해 새 삶을 찾은 사례들을 소개한다.



잃어버린 가슴, 다시 찾다, 유방재건술

이경애씨(52세, 복근이용 유방재건 환자)는 2008년에 유방암 초기를 진단 받고 완전 절제 수술을 했다. 처음에는 암만 없어지면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균형이 맞지 않아서 오는 불편함은 생각보다 컸다. 게다가 뭔가 비정상인 것 같은 느낌은 그녀를 우울하게 하는 큰 요소였다. 그녀는 6개월 전에 본인의 뱃살을 이용해 유방재건 수술을 했다.

30대 초반의 이지연씨(가명, 조직확장술 환자)는 작년 겨울 유방암을 발견하고 완전 절제 수술을 했다. 뱃살이나 등근육이 많지 않은 그녀는 보형물 삽입 수술을 통해 유방재건을 해야 했다. 하지만 보형물 삽입은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데… 보형물을 삽입하기 전, 조직을 확장시켜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그녀들에게 새로운 삶을 허락한 유방재건 수술. 보형물 삽입을 비롯하여 본인의 근육(복근, 등근육 등)들을 이용한 재건 수술까지. 다양한 방법의 유방 재건 수술들, 어떤 수술들이 있을까?


재건수술의 핵심, 2mm이하의 기술

직경 2mm이하의 혈관들을 이어주는 것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갖춰야 하는 기본적인 술기.

현재 두경부종양일반재건술, 피부종양일반재건술, 연조직 종양일반재건술, 유방재건술, 미용수술의 권위자로 자리매김한 민 교수는 전공의 시절 미세수술 연습을 위해 잡은 쥐만 해도 150여 마리가 된다고 한다.

주당 20건이 넘는 수술을 소화한다는 민 교수가 말하는 성형수술의 핵심, 2mm이하의 기술을 만나본다.


새 삶을 얻다

태어날 때부터 조명주씨(22세)의 얼굴은 평범하지 않았다. 몸의 특정 부위에 혹 같은 것이 생기는 질환인 림프관종이 얼굴에 생긴 것. 그로 인해 그녀의 얼굴 왼쪽은 오른쪽보다 훨씬 더 많이 튀어나와 있다. 그로 인해 왼쪽 입꼬리가 내려가 있기까지 하다. 2008년부터 5회에 걸쳐 얼굴 림프종을 제거해 온 그녀. 이번에는 6번째 수술로, 쳐진 입꼬리를 올려주는 수술을 하기로 했다.

3년째 이어지는 수술. 회를 거듭할수록 그녀는 새로운 삶을 얻고 있다.

그녀, 이제 활짝 웃을 수 있을까?


2010년 6월 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성형외과 전문의 민경원 교수를 EBS [명의]가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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