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보도자료] - ’10.6.22

6월 22일,

교육방송36년?공사창립10년 기념식 개최

‘세계 최고 교육 전문 미디어 그룹’도약 선언

(문의) 홍보부 526-2598

EBS(사장 곽덕훈)는 2010년 6월 22일 교육방송36년?공사창립1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교육전문 미디어 그룹’으로의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개최 일시 : 6월 22일, 오전 10시 30～)

EBS 도곡동 본사에서 열린 교육방송36년?공사창립10주년 기념식에서 곽덕훈 EBS 사장은 “EBS는 ‘세계적인 교육전문 미디어 그룹’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시청자와 늘 함께하고 시청자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 ‘공유의 방송’, ‘참여의 방송’, ‘협력의 방송’이 되어 사회적 책무를 게을리 하지 않는 공영 방송으로서의 자리매김을 더욱 굳게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 사장은 “‘미디어 중심 EBS’를 ‘교육 중심 EBS’로, '공급자 중심의 EBS'에서 ‘수요자 중심의 EBS'로, ‘아날로그 기반의 EBS’를 ‘디지털 기반의 EBS’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양질의 방송 콘텐츠를 디지털 클립화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하는 EDRB(Educational Digital Resource Bank)를 구축해 학교교육을 획기적으로 보완하고 교육의 질적 수월성을 높이도록 하겠다”며,

“궁극적으로는 타방송사 및 통신사에 동참을 유도함으로써 한국의 디지털자원을 총체적으로 생성, 저장, 유통할 수 있는 KDRB(Korean Digital Resource Bank)의 구축에 EBS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3D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해 나감으로써 ‘디지털 기반의 EBS'을 더욱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EBS는 현재 캄보디아 국영방송인 TVK와의 공동제작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앙코르 와트를 소재로 한 3D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으며, 내년 2월에는 3D 영화 ‘한반도의 공룡’에 전국의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이날 축하 강연에 나선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 교수는 “여러 부문에서 일본을 앞서가고 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EBS이다. 작년 일본의 교육방송이 50주년 행사 했지만 NHK의 한 채널에 불과하다. 그래서 독립된 공사를 갖고 있는 EBS처럼 뚜렷한 역할을 해내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가 10년 앞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명예 교수는 또, EBS에게 소위 EBS의 DNA를 주문했다. 즉 그는 “문화 및 교육 콘텐츠들을 축적, 백년이 넘어도 모든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가치를 가진 EBS 영상 아카이브 구축(Digital Covergence), 자연이 자본이라는 ‘생명 자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EBS의 역할(Natural)과 인류를 구제하고 희망을 주는, 창조력과 상상력을 가져다 주는 교육(Art Education)"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내빈으로 EBS 전직 사장, 방송과 교육계 인사, 협력사 대표와 전직 직원 등 120여명이 초청되어 자리를 빛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