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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한국인이 잘 걸리는 암 - 자궁암, 난소암  
작성일 2010-07-07 조회수 13496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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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사망률 2위, 자궁경부암을 해부하다


EBS <명의>

2010 한국인이 잘 걸리는 암 - 산부외과 김영태 교수


방송 : 2010.7.9(금) 밤 9시 50분 ~ 10시 40분


문의 : 명의 제작팀 (526-2696)



  세계적 여성 사망률 2위, 자궁경부암. 최근엔 발병 연령도 점점 낮아져 여성을 위협하고 있다.

 

“ 증상은 없어요. 지금도 통증은 없어요. 그러니까 모르고 있다가 검사 받다가 알았어요”  - 손영자 환자 인터뷰 中

  최근 부인암의 발병 연령이 낮아지면서 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대부분의 암이 그렇듯이 자궁암과 난소암 역시 초기 감염 상태에서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여성의 기본적인 삶 자체를 위협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기도 한다. EBS <명의>는 부인암 분야의 명의, 김영태 교수와 함께 모든 여성들이 주목해야 할 자궁암과 난소암에 대해 알아본다.



# 원인을 아는 유일한 암, 자궁 경부암.

통계에 의하면 부인암은 자궁경부암과, 난소암, 자궁내막암 순으로 발병이 되고 있는데 그 중, 자궁경부암은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에서 더 흔하게 발생되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자궁경부암은 부인암 중 약 60%를 차지하는 발생 빈도가 높은 암이지만 유일하게 원인이 밝혀진 암이기도 하다. 성행위를 통해 감염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즉 HPV에 의한 감염이 그 원인인데 현재 개발된 예방백신의 접종을 통해 90%까지 예방이 가능하다.


# 호르몬의 불균형, 자궁 내막암

우리나라에서 자궁내막암은 자궁경부암보다 낮은 발생빈도를 보여 왔으나 최근 평균 수명의 연장과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자궁내막암의 발생기전이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자궁내막암은 유방암과 더불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침묵의 암살자, 난소암

난소암은 부인암 중에서 가장 죽음과 가깝다. 그 이유는 암 덩어리가 크게 자랄 때까지 아무런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는데 있다. 그런만큼 발견이 늦어 치료가 어려운 암이지만,  최근에는 25% 이상 5년 생존율을 보이기도 한다.

한명임(54) 씨도 9년 전 난소암 3기 말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자포자기했던 그녀는 항암치료를 완강히 거부했었지만 김영태 교수의 도움으로 꾸준한 약물치료를 하고, 이 후 콩과 유기농 식단으로 건강을 유지함으로써 수술 전과 다름없는 삶을 살고 있다.


# 절망을 넘어 희망을 끌어안다

권은정 씨는 자궁경부암 수술을 하고도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환자다. 3년 전, 결혼을 앞두고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지만 김영태 교수로부터 자궁 적출술을 받고도 임신에 성공해 귀한 아들을 얻었다. 조금만 늦었어도, 그녀의 삶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여전히 많은 이들이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을 불편해 한다. 하지만 김영태 교수는  10여분 만에 끝낼 수 있는 간단한 정기 검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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