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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프라임' 인센스 로드, 최초의 무역로 대탐험  
작성일 2010-07-22 조회수 12936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香)으로 동서를 연결한 인류최초의 무역로


EBS <다큐프라임> 인센스 로드, 최초의 무역로 대탐험


1부 인류를 유혹한 매혹의 향

2부 인센스 로드, 4천년 잠에서 깨다

3부 아라비아에서 경주까지, 향을 통한 만남


방송 : 7월 26일(월), 27일(화), 28일(수) 밤 9시 50분 ~ 10시 40분


기획 : 김  민 PD(526-2994)

연출 : 타임라인픽쳐스 이상구 PD (018-240-2409)



실크로드 훨씬 이전부터 동서를 연결했던 무역로, 인센스 로드(Incense road)라 불리는 향(香)의 길이 존재했다. 인센스 로드는 최소한 4천년전, 이집트․아라비아․ 지중해에 걸쳐 향이 오고 갔던 인류최초의 무역루트다. EBS는 香으로 동서를 연결한 인류최초의 무역로, 인센스로드를 조명한 <다큐프라임> ‘인센스 로드, 최초의 무역로 대탐험’을 방송한다.


고대 인간의 모든 욕망 뒤에는 향이 있었다!

인센스 로드를 통해 공급된 향은 고대인들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향(香)은 고대에 인간의 모든 욕망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수단이었다. 향은 영생불멸을 꿈꾸는 이들, 아름다운 외모와 성적매력, 건강한 육체와 막강한 권력과 부를 꿈꿨던 고대인들의 이 모든 욕망을 충족시켜줬다. 그리고 이 욕망은 우리에게 찬란한 고대 문명의 유산을 남겨줬다. 

<EBS 다큐프라임 - 인센스 로드, 최초의 무역로 대탐험>에서는 오만에서 가자지구에 이르는 총 2400킬로미터의 인센스 로드가 복원해 이 길 위에서 향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문명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집트, 이스라엘, 요르단, 오만, 이탈리아, 인도, 중국, 한국 등 총 8개국에 걸친 무역루트와 향의 역사, 문화를 추적했으며, 아랍전문가이자 문화인류학자인 이희수(한양대 문화인류학과)교수가 진행자로 동행했다.


1부    인류를 유혹한 매혹의 향


파라오의 저주로 알려진 이집트의 소년 왕 투탕카멘, 그의 무덤에서 발견된 향수병. 놀랍게도 3400년 전의 이 향수병에서는 지금도 은은한 향기가 난다. 도대체 이 향수는 어떻게 만들어졌던 걸까? 고대 향의 신비로움은 이 뿐만이 아니다. 이집트의 미라가 부패하지 않고 완벽하게 보존 될 수 있었던 이유, 클레오파트라가 안토니우스를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밀도 향에 있었다.

향은 로마의 목욕문화 뒤편에도 자리하고 있으며, 동서양에서 만병통치약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집트 신전에서부터 유대교, 이슬람교, 가톨릭, 힌두교, 불교 등 대부분의 종교들과도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였다. 이렇게 고대인들의 신비로웠던 향사용과 문화 그리로 이를 둘러싼 흥미로운 역사를 말한다.


2부    인센스 로드, 4천년 잠에서 깨다.

                        

고대인들이 열광했던 향은 유향. 동방박사가 아기예수에게 선물했다는 세 가지 물건중 하나이자, 고대인들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던 향이다. 이 향이 생산되는 곳은 오직 남아라비아의 도파르(오만)지역. 향 소비가 많았던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들은 유향을 구하기 위해 원정대를 파견하는가 하면 약탈도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이곳에서 향을 생산해 이집트, 로마에까지 전달했던 이들은 아랍상인들이었고, 이는 오만에서 이스라엘 가자지구까지 총 2400킬로미터가 되는 무역로가 완성되면서 가능했다. 이것이 바로 인센스 로드다. 아랍의 낙타 카라반은 이 길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고 그들의 문화를 전파했다. 길고도 험한 그 여정을 따라 이들의 4천년전 위대한 모험을 재현하며 인센스 로드를 장악하기 위해 국가의 운명을 걸고 싸웠던 역사를 밝혀낸다. 


3부    아라비아에서 경주까지, 향을 통한 만남


아랍 상인들의 인센스 로드는 인도를 거쳐 중국, 한반도(경주)에까지 이어진다. 사막의 길 외에 바닷길을 개척해 동서를 연결하는 새로운 무역로를 찾아낸 것이다. 이는 유향 외에 아시아의 새로운 향에 눈을 뜬 아랍상인들이 계절풍을 이용해 동방무역을 개척하면서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아랍의 향과 문화가 인도와 중국, 신라에까지 들어왔다. 동서의 문명이 만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유럽의 대항해 시대가 시작되기 전까지 계속됐는데... 아라비아 반도를 떠나 인도, 중국, 경주까지 이어지는 이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바다 모험. 그리고 이 과정에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역사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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