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세계의 교육현장' 일본의 유아교육  
작성일 2010-09-09 조회수 13155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관련사진은 EBS 사이버홍보실 하이라이트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5살 아이


EBS <세계의 교육현장> 일본의 유아교육


1편 마라톤 아이들

2편 어릴수록 쉬운 한자 교육법

3편 기적을 부르는 4개의 스위치

4편 모국어 음악 교육법


방송 : 9월 13일(월) ~ 9월 16일(목) 저녁 8시 ~8시 30분


연출 : 조혜경 PD (526-2741)



42.195km의 풀 마라톤 코스를 5살 아이가 완주하는가 하면,

말 배우듯 바이올린을 배워 악보없이 술술 연주하고~

1초에 2개식 두자릿수 플래쉬 암산에,

18개월 아이가 한자로 자기 이름을 알아보고..

5살 아이가 한문으로 된 한시와 논어를 좔좔 외우기도 했다.


  EBS <세계의 교육현장> 제작팀이 일본에서 만난 유아들 이야기다. 아이들을 어려서부터 강하게 키우는 것으로 유명한 일본! 과연, 일본의 유아 교육은 우리와 어떻게 다를까? 유아들이 지닌 가능성의 끝은 어디일까? 무궁무진한 아이들의 미래를 향해 다양한 도전이 펼쳐지고 있는 일본의 유아교육현장을 찾아가 본다.


  일본 유아 교육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30년, 40년 아이들을 가르치며 관찰한 유아들이 지닌 놀라운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굴하기 위해 자기들만의 독특한 육아비법을 만들어 주변에 알리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었다.



*1편*  마라톤 아이들!


어른도 달리기 힘든 42.195 km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5살 아이들?!!

 

6시간 51분의 기적!!

2005년 오사카 시민 마라톤 대회에서 일본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사건이 일어났다. 만 5세 아이들 11명이 마라톤 풀코스를 평균 6시간 51분의 기록으로 완주

것이다j. 세이시 유치원에 다니는 이 아이들은 매일 아침 맨발에 상의를 벗고 3킬로미터를 달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놀라운 점은 매일 아침 달리기를 하자, 기억력도 향상되고, 아토피 알레르기 등 면역 질환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태어나면서부터 다리에 장애가 있어 교정 신발을 신어야 했던 아이도 자유롭게 달릴 수 있게 되었단 사실! 달리기를 할 때 아이들의 몸에선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걸까?

달리기에 숨겨진 유아교육의 비밀을 알아본다.



*2편*  어릴수록 쉬운 한자교육법!


유아들에겐 한자가 쉽다??


만약, 유아들에게 비둘기 구(鳩), 새 조(鳥), 아홉 구(九), 히라가나 쿠( ) 를 가르친다면 무엇을 가장 잘 기억할까? 의외로 어릴 수록 비둘기 구를 가장 잘 기억한다.

한자는 의미를 상징하는 기호가 아니라, 그 자체가 형상을 담고 있는 그림이기 때문이다.

 

기저귀도 못 땐 아이들에게 과연 한자를 가르칠 수 있을까?

만1세반 한자수업, 자기 이름이 쓰인 한자 이름표만 보고도 아이들이 손을 척척 든다.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한자 카드를 붙여주자.. 카드가 나올 때마다 대답도 옹알 옹알~ 겨우 하루 10분 한자를 접하는데.. 아이들이 한자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놀라웠다.


30여년간 유아 교육에 몸담아온 이시이 이사오는 어린 아이들일수록 한자를 쉽게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발견, 유아들에게 맞는 이미지 위주의 한자 학습법을 개발한다.  정말 2세 아이들이 다른 언어에 비해 한자를 쉽게 익히는지 EBS 제작진이 2세 아이들을 데리고 직접 실험! 4가지 단어를 한자, 영어, 히라가나로 가르친 뒤 테스트해 보았다. 결과는 한자: 영어: 히라가나=16: 5: 5로 아이들이 정말 한자를 더 잘 기억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아들을 위한 한자 교육,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3편* 기적을 부르는 4개의 스위치!


5살 아이의 독서량 2500권!!

3자릿수 암산도 순식간에 척척~

눈을 가리고 악기를 연주하는가 하면, 자기 키보다 15센티는 높은 뜀틀을 훨훨

날 듯 뛰어넘는다.


이 모든 것이 아이들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기적의 스위치 4개만 올려주면,

저절로 일어나는 일들이다.


지금 일본 전역을 뜨겁게 강타하고 있는 일명 “YY 프로젝트” 요코미네 유아 교육법이 바로 이 놀라운 4개의 스위치를 담고 있다. 일본 158개의 보육원에서 이 육아법을 도입하여 실행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요코미네 육아법을 통해

아이의 “의욕”을 불러일으킬 때 아이의 뇌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낱낱이 살펴보도록 한다.



*4편* 모국어 음악 교육법!


유아에겐 악보보다 듣는 게 쉽다?

말 배우듯 한 소절 한 소절 듣고 따라하는 모국어 음악 교육법!


3세는 아이들이 절대음감을 익힐 수 있는 음에 대한 민감기!

스즈키 신이치가 개발한 스즈키 음악 교육법에 따르면, 3세 아이에게도 얼마든지

바이올린을 쉽게 가르 칠 수 있다. 아니, 오히려 그 때 가르쳐야 한다.

악보 없이 한 소절 한소절 들으면서 따라하다 보면 음에 대한 집중력과 암기력이 좋아져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세계적인 바이올린 신동인 장영주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내노라 하는 음악가들 대부분 알고 보면 어려서부터 이 모국어 음악 교육법으로 음악을 배웠다.

악보 없이 어떻게 음악을 가르치냐고? 박자는 다카다카닷다~ 의성어로, 멜로디는 귀로 익히게 하면서 가르치다 보면, 유아들은 의외로 놀라운 속도로 음악을 기억해낸다.

3살 하지미짱은 배운지 4개월 만에 반짝반짝 작은별을 외워서 완주했고, 6개월이 된 지금은 7곡을 모두 외워서 연주한다. 풍부한 감성을 길러주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도 효과적인 모국어 음악 교육법! 과연, 유아들에게 어떻게 음악을 가르치는 걸까?  

이전글
EBS, 안양시에 디지털통합사옥 건립 계획 없어
다음글
'명의' 재활의학과 전문의 고현윤 교수 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