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0. 9. 9(목)
	디지털통합사옥추진단 : 류경선 ☎526-3852
EBS, 안양시에 디지털통합사옥 건립 계획 없어

EBS는 안양시가 제안한 디지털통합사옥 건립안은 실현 가능성이 희박해 고려 대상에 넣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BS는 지난 8일 안양시에서 전달한 ‘EBS 디지털통합사옥 유치 제안서’의 내용을 검토한 결과, EBS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통합사옥 건립 계획 및 방향에 부합하지 않아 안양시를 사옥 이전지로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BS의 한 관계자는 안양시의 제안서는 부지 제공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이 없을 뿐더러 자칫 EBS에 과도한 재정 부담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검토 대상으로 넣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안양시의 제안보다는 현재 낮은 가격으로 부지를 제공키로 한 고양시의 '한류월드‘와 EBS의 제작․송출시설이 있는 우면동의 한국교육개발원 부지가 보다 현실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BS는 현재 방송제작 및 업무시설의 분산 및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 아래 디지털통합사옥 건립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