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세계테마기행' 꿈의 알프스 스위스  
작성일 2010-10-14 조회수 12891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관련사진은 EBS 사이버홍보실 하이라이트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모든 이들이 꿈꾸는 알프스 여행...

일단 TV로 먼저 만나보세요^^


관광대국 알프스의 숨은 매력


EBS <세계 테마 기행> 꿈의 알프스 스위스


방송 : 10월 18일(월) ~ 22일(목) 저녁 8시 50분 ~ 9시 30분


기획 : 외주제작부 김민 PD (526-2285)

연출 : 탁재형 PD (김진혁 공작소)



전 세계인들이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나라로 꼽는 스위스. 지금의 관광 대국 스위스를 만든 힘은 무엇일까.

EBS <세계테마기행>은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스위스를 세계적인 부국으로 성장하게 만든 그들만의 저력을 알아보기 위해 떠난다. 만화가 임익종씨와 함께 알프스를 끼고 도는 스위스의 걷기 여행, 치즈 축제를 또 하나의 관광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산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통해 가장 스위스적인 것에서 스위스만의 매력을 찾아본다.



자연을 향해 길을 열다

스위스 정중앙에 위치한 루체른시. 만화가 임익종의 스위스 기행은 이곳에서 시작된다.

스위스를 대표하는 국제 음악제, 연극, 콘서트 등 문화 이벤트가 끊이지 않고, 왕후 귀족과 문인, 예술가들을 비롯해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은 물론, 오랜 옛날부터 알프스 산악 여행의 중심으로 인기를 얻은 이곳은 가진 것 없고 가난한 나라였던 스위스를 부국으로 이끄는 힘이 되었다.

지금이야 관광대국으로 선진국 대열에 우뚝 선 스위스지만, 관광이 살아나지 않던 옛날. 스위스는 먹고 살기 위해 다른 나라로 용병을 파병해야 했던 슬픈 역사를 가진 나라기도 하다.

그리고 그 아픈 역사는 루체른시 ‘빈사의 사자상’에 그대로 표현돼 있다.

비록 다른 나라의 용병으로 나가 전쟁터에서 죽어야 할 운명이었지만, 그들은 신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웠고, 그러한 스위스 용병들의 용기와 의지는 지금까지도 스위스인을 평가하는 데에 큰 밑바탕이 되었다.

그렇게 가난하고 가진 것 없던 나라 스위스가 지금의 부국이 된 데에는 관광의 힘이 컸다.

세계 최고의 급경사를 오르내리는 필라투스의 산악 열차, 그리고 그 끝에서 만난 호텔은 척박하고 험한 이 땅을 어떻게 세계적인 관광국가로 거듭나게 했는지 스위스의 의지를 보여주고도 남는다.

그리고 수 천미터의 산까지 관광객들을 실어나르기 위한 다양한 케이블카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하늘이 내린 선물, 알프스를 활용해 전세계인을 스위스로 끌어들이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에서 세계적인 부국으로 성장하기까지.. 스위스인들이 이루어 낸 관광대국의 비밀을 알아본다.


알프스의 보석상자 융프라우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3대 명봉으로 대표되는 융프라우 지역은 스위스 알프스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아이콘으로 꼽히는 곳이다. 빙하가 녹아 떨어지는 폭포의 절경과 함께 그 뒤로 보이는 융프라우는 카메라를 대는 곳곳마다 작품을 만들어 내며, 하늘이 내린 땅 스위스를 절감하게 한다.

이곳에서 만화가 임익종은 이곳 지역민들이 1년에 한 번 갖는 행사, 요들러 미팅에 참석하게 되는데,

수확이 끝난 시기, 농부들이 모여 페스티벌 형식으로 갖는 요들러 모임. 스위스 융프라우 지역에 울리는 요들러들의 합창은 여행객을 매료시키고도 남을 정도다.

요들러 페스티벌을 뒤로 하고 임익종은 아주 특별한 분을 만났다. 바로 제주 올레 열풍의 주역인 서명숙 이사장이 그 분.. 제주 올레가 스위스와 우정 협약을 맺으면서 또 한 번의 걷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서명숙 이사장과 임익종이 떠난 아이거 트레일은 아이거 북벽을 끼고 걷는 여행만으로도 도시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청정하게 해주는데..

장엄한 자연 앞에선 두 사람. 자연을 느끼고 자연의 일부가 되어 보는 걷기 여행을 통해 인간이 얻는 만족과 여유란 무엇인지 알아본다.


알프스의 자존심 치즈

스위스 산골 마을 농부들의 1년 농사가 끝나는 지금, 그린델발트와 베아텐베르그에선 치즈 축제가 한창이다.

기차조차 가지 않는 척박한 산골 마을, 그린델발트.. 이곳에서 치즈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여기는 산치즈의 맛을 느껴보고, ‘농부의 일요일’이란 치즈 농가들의 축제 현장을 들러 보는데..

원래 ‘농부의 일요일’은 한 해 치즈 농사를 마무리하며 지역 농부들끼리 모여 서로의 소식을 묻고, 각종 생산품을 교환하던 행사였으나 이제는 관광객들을 위한 행사로 확장된 행사가 됐다. 농사와 관광이 함께 가야 하는 시대란 생각에서 지역민들이 키운 이 축제를 통해 관광대국 스위스 인들의 관광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데..

베아텐베르그의 농부들 역시, 이맘 때면 한 해 치즈 농사를 마무리 하며 공동으로 만든 치즈를 나누는 행사를 갖는다. 풀을 먹이느라 산허리에 방목시켰던 소들을 저지대로 옮기고, 그 해 만든 치즈를 나누는 이 행사는 이곳 지역민들에게 추수감사절만큼이나 의미가 큰 날이다.

각각의 농부들이 가지고 있는 소의 마릿수에 따라 치즈를 분배 받고, 이웃과 나누는 치즈 축제

만화가 임익종 역시 그들과 어울려 치즈 수확의 기쁨, 그리고 스위스 산골 사람들의 넉넉한 삶의 여유를 함께 즐겨 본다.


대자연의 놀이터 사스페

알라린호른, 알프후벨, 돔 등 4,000m급 산들과 빙하로 둘러 싸여 있어 ‘알프스의 진주’라 불리는 사스페.

사스 골짜기 중심지에 해당하는 사스페는 웅대한 스위스 알프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마을이다.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인들 사이에선 연중 스키, 스노보드와 같은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하이킹 코스로도 유명한 이곳은 그 순결함을 지키기 위해 휘발유 차량의 진입을 금지, 오로지 전기자동차 만이 운행될 수 있는 무공해 청정지역이기도 하다. 

알프스의 자연 속으로 몸을 던져 자연의 일부가 되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청정 자연을 사랑하고 그것을 지키려는 스위스 인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사스페..

숨겨진 스위스의 또다른 매력을 찾아 사스페로 떠나 본다.


꿈의 알프스 스위스

아름답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인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의 대자연을 즐기며, 누구나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할 여행지로 꼽히는 걷기 여행지를 살펴본다.

치즈와 와인 축제를 즐기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진정한 낭만을 만끽한다.

가난했던 나라에서 세계적인 부국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비밀. 스위스만의 경제적 문화적 특징을 알아본다.

또한 본편에서 방송하지 못했던 뒷이야기와 스위스의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꿈의 스위스를 즐겨보자.




이전글
'세계의 교육현장' 독일 편 - 이것이 바로 자기주도학습이다
다음글
'명의' 위암, 탈출구를 찾아라 - 위암 외과전문의 양한광 교수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