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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특집 - 꼬람똘라 병원의 꼬레안 닥터  
작성일 2010-10-27 조회수 1314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방글라데시에서 따뜻한 인술로 희망을 주는

한국인 의사들 이야기입니다.

가슴 따뜻한 이야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꼬람똘라 병원의 꼬레안 닥터


EBS <명의>


특집 - 꼬람똘라 병원의 꼬레안 닥터



방글라데시에서 희망의 인술 펼치는 한국인 의사 조명


방송 : 10월 29일(금) 밤 9시 50분 ~ 10시 40분


문의 : 명의 제작팀 (010-4347-3824)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외각에 위치한 꼬람똘라 병원. 가난 때문에 웬만한 병은 참고 견디는 방글라데시 사람들이지만 이곳 병원만큼은 대기실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환자로 붐빈다. 환자들이 몰리는 이유는 이 병원만의 특별한 규칙 때문이라는데.... 진료비는 무조건 1/10, 환자의 경제 상황에 따라 무료 진료와 무료 수술이 가능하다는 이상한 규칙. 더 놀라운 건 이 병원을 세운 것도, 병원의 규칙을 정한 것도 한국인 의사들이라고 한다.

EBS <명의>는 방글라데시에서 희망의 인술을 펼치는 한국인 의사들, ‘꼬람똘라 병원의 꼬레안 닥터’를 소개한다.

 

행복지수 세계 1위, 방글라데시. 하지만 그 이면에는 죽을 만큼 아파도 병원에 갈수 없는 가난의 고통, 최빈국의 척박한 삶이 엄존한다.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며 가진 것에 만족할 줄 아는 방글라데시 사람들이지만, 그들의 행복도 가난으로 인한 질병의 고통 앞에서는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 중심에, 그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가난의 불편을 덜어주려는 노력, 꼬람똘라 병원이 있다. 의료봉사의 목적으로 한국에서 세운 이 병원에는 한국인 의사들이 8년 전부터 인술과 의술을 펼치며 가난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어느새 방글라데시 사람들에게 행복의 이유가 된, 방글라데시 사람들과 함께 숨쉬며 한국에서의 편안한 삶을 포기하고 생명의 존엄을 실천하고 있는 한국인 의사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상한 규칙, 이상한 병원 '꼬람똘라 병원'

진료비는 무조건 1/10.

환자의 경제 상황에 따라 무료 진료와 무료 수술이 가능하다는 이상한 규칙.

한국인 의사들의 따뜻한 인술이

가난으로 생명의 끈을 놓아야 하는 방글라데시인들에게

희망을 줄고 있다.

우리 돈 200원을 들고, 화상 수술을 받으러 온 5살 여자아이 다만나.

20년 째, 밖으로 쏟아져 나온 자궁을 힘겹게 달고 살던 할머니.

이들에게 꼬람똘라 병원은 마지막 꿈이자 희망이었다.

봉사자의 마음이 아닌 동행자의 마음으로, 낯선 이방인에서 따뜻한 가족이 되기까지.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행복한 동행자, 꼬레안 닥터

나를 필요로 하는 곳,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곳, 방글라데시. 기본 8년에서 17년째  머물고 있는 꼬람똘라 병원의 한국인 의사들은 '왜 방글라데시를 떠나지 못하는가'자문할 때, 방글라데시가 세상의 어느 곳보다 본인들을 필요로 하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가장 행복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고 말이다.


박무열 원장 (8년 째 의료봉사 중)

이석로 의사 (병원 전 원장: 17년째 의료봉사 중)


이석로 의사는 애초 3년 정도 머물 계획으로 방글라데시에 왔다. 하지만 벌써 17년째 이곳 병원에서 의료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는 봉사라는 단어를 싫어한다. 더 가진 것은 나누고 덜 가진 것을 채워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이석로 의사... 그가 떠나지 못한 이유도 이것이다.

환자의 건강을 위해 때론 선생님처럼 혼을 내고, 때론 친구처럼 편안하게 대하는  그의 모습에서 환자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애정이 엿보인다.


박무열 원장은 처음부터 의료봉사를 결심하고 온 건 아니었다. 우연한 기회에 방글라데시에 왔다가 어떻게 하다 보니 이곳 병원 원장이 되어 있었다고 말하는 박무열 원장. 무엇보다 그의 마음을 붙든 건 바로 방글라데시 사람들이었다. 가난하지만 그저 조금 덜 가졌을 뿐이라며, 지금 있는 것에도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줄 알던 그들의 행복한 모습에 마음을 빼앗겼다. 그리고 그들의 행복에 동행하고 싶다고 말이다.


도움을 주었다기 보다는 방글라데시에서 오히려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하며 사람들이 흔히 가지 않는 길, 더 낮고 더 소외된 곳으로 찾아가는 '꼬레안 닥터'들의 따뜻한 동행을 '특집- 꼬람똘라 병원의 꼬레안 닥터'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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