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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G20정상회의 특집 '세계의 문화콘텐츠'  
작성일 2010-10-29 조회수 12893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관련사진은 EBS 사이버홍보실 하이라이트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세계를 이끄는 G20 국가들이 가진

문화의 힘!


방송 일시: 2010년 11월 1일~11월30일, 월~목 24:05~24:45

          *1118일은 대수능 특집 방송으로 인하여 24:45분에 방송

채     널: EBS

프로듀서 : 김봉렬(526-2995)

제작 연출: 미디어 소풍


  EBS는 G20 정상회의를 맞이하여 ‘서울 G20 정상회의 특집 - 세계의 문화 콘텐츠’를 방송한다. G20 소속 20개 국가들 중 16개 국가를 선정, 각국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해당 국가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기획됐다.


  문화는 곧 경쟁력이다. 성장하는 국가들의 바탕에는 기반이 되는 문화적 토양이 있다. 세계를 이끌어나가는 G20 국가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의 힘은 무엇일까? 각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들을 통해 그 힘의 원천을 만난다.


  컬쳐노믹스의 시대, 문화가 곧 경쟁력이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컬쳐노믹스(Cultunomics). 문화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다는 문화와 경제의 합성어이다. 이 신조어가 단적으로 보여주듯 문화는 더 이상 관광 상품이나 여가활동의 일환 정도가 아니다. 부를 창출해낼 수 있는 경쟁력이자 창의적인 인재를 키워내는 토양이다. 국가에 속한 사람들을 풍요롭게 하고, 더 나아가 세계에 널리 퍼져 국가적 이익까지도 창출해낼 수 있는 문화 콘텐츠들. 그 콘텐츠들이 가진 경쟁력을 확인해 본다.


제1부. 역사, 문화콘텐츠로 부활하다(11월 1일 24시 05분)

차(茶)와 딤섬, 경극과 무술. 수천 년 역사 속에서 더욱 깊어진 중국의 문화 콘텐츠들을 만난다.


제2부. 비틀즈에서 해리 포터까지 문화의 제국, 영국(11월 2일 24시 05분)

전통문화와 역동하는 젊은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의 제국, 영국. 영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들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노력들을 살펴본다.


제3부. 긍정과 치유의 문화, 인도(11월 3일 24시 05분)

다양한 문화를 혼합해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내는 인도. 인도 문화가 가진 긍정과 치유의 힘을 확인한다.


제4부. 광활한 자연이 콘텐츠인 나라, 호주(11월 4일 24시 05분)

호주의 문화 컨텐츠는 자연 그 자체. 아름다운 자연과 그 자연에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생겨난 호주만의 문화를 살펴보자


*4부 이후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일본, 터키, 멕시코, 러시아, 미국, 캐나다,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 12개국의 문화콘텐츠가 계속해서 다뤄질 예정입니다.



<1부 - 4부 세부 내용>


서울G20정상회의 특집 - 세계의 문화콘텐츠

1편 중국 - 역사, 문화콘텐츠로 부활하다.


13억 인구와 광활한 국토를 가진 나라. 세계 4대 문명 발상지 중 한 국가인 중국.

긴 역사만큼 거대한 문화를 지닌 중국은 그 자부심 역시 대단하다. 문명 초기부터 그들이 만들어 낸 문화는 오랜 세월에 걸쳐 다듬어져 이제는 세계의 문화가 되었다. 우리는 세계 어디서나 중국 음식점을 발견할 수 있고, 수많은 영화 속에서 중국 무술의 흔적을 본다.

조금은 고집스러우리만큼 자신들의 전통을 지키고, 시대에 발맞춰 발전시켜 만들어낸 중국의 문화콘텐츠. 한 잔의 차에서 무술까지, 맛있고 멋있는 중국을 만난다.


차(茶), 전통의 향기를 마시다

중국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세계의 음료가 된 차(茶). 삼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중국인들에게는 짙은 차향이 배었다. 세계 모든 차의 기원이 된 윈난 성의 차밭을 지나, 다도(茶道)를 통해 차의 향기를 자신에게 옮겨 담고, 베이징의 다원에서 공연의 즐거움을 곁들여 한 잔의 차를 음미하는 여행.

오랜 세월 숙성시킨 찻잎처럼 깊은 향을 풍기는 중국의 차(茶)문화를 체험하자.


마음에 점을 찍다, 딤섬

차 문화를 따라가다 보면 필수적으로 딤섬과 만나게 된다. 차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가진 딤섬은 차 문화와 함께 발전했다. 딤섬의 세계는 그 역사만큼 다양하고 화려하다. 마음에 점을 찍는다는 의미의 딤섬. 차 한 잔에 딤섬의 풍미를 더해 중국 식문화의 점을 찍는다.

  

경극과 무술, 문화콘텐츠로의 부활을 꿈꾸다

중국하면 떠올리게 되는 몇몇 장면들이 있다. 화려한 분장을 하고 찢어질 듯한 고음으로 연기하는 경극과 경이롭기까지 한 무협영화의 무술이 그것. 새로운 문화의 유입으로 그 명성이 주춤하는 듯하지만, 여전히 그 명맥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문화콘텐츠로서의 화려한 부활을 꿈꾸는 경극과 무술. 그 전통이 이어가려는 젊은이들을 만난다.


중국 문화의 힘은 역사에서 나온다. 자신들의 역사와 전통을 고집스럽게 지켜온 결과 오히려 그 전통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반복해 우려낼수록 향이 짙어진다는 푸얼차처럼, 세월이 갈수록 깊어지는 중국의 문화를 만나자.


서울G20정상회의 특집 - 세계의 문화콘텐츠

2편 영국 - 비틀즈에서 해리포터까지, 문화의 제국


 여왕의 권위가 살아있는 나라,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가 태어난 나라.

전통이 숨쉬는 동시에 세계 대중음악을 바꾼 비틀즈를 배출한 나라. 그리고 세계 어린이들을 잠 못 들게 하는 해리 포터의 나라가 바로 영국이다.

엄격하고 보수적인 전통 문화의 이면에 역동적인 문화 혁명을 지지하는 나라가 바로 영국이 아닐까?

한때 해가지지 않는 나라라고 불릴 만큼 세계에 군림하던 대영제국. 오늘날에도 문화제국을 꿈꾸는 영국은 세계 문화의 흐름을 뒤바꿀 인재들을 키우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오래 된, 그러나 지속되는 영광의 도시 런던

 전통의 향기가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도시 런던. 마차를 탄 여왕이 손을 흔들고, 영화속에서나 볼 법한 근위병들이 버킹엄을 향해 행진한다. 거리 곳곳에 역사적인 건물들이 즐비하고, 대영박물관을 비롯한 수많은 박물관들을 통해 대영제국 시절의 영광을 재현하고 있다. 하지만 영국의 영광은 과거형이 아니다. 자신의 전통을 소중히 여기고 자랑스러워하는 영국인들에 의해서 전통은 현재의 문화콘텐츠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문화, 새로운 영국을 만들다

런던 시내 한복판, 애비로드에 가면 맨발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세계적인 뮤지션 비틀즈를 잊지 못해 런던을 찾은 관광객들이다. 산업혁명이후 영국을 지탱하던 제조 산업은 이제 과거의 영광일 뿐이다. 영국의 미래는 문화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여왕을 비롯한 셰익스피어, 비틀즈, 셜록 홈즈, 해리포터는 영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버려진 화력발전소는 세계적인 미술관이 되었고 쇠락한 공장지대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되었다. 그리고 다시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 하고 있다.

1년 내내 화려한 네온사인이 꺼지지 않는 뮤지컬의 거리 웨스트엔드. 뮤지컬의 본산인 이곳은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붐빈다. 조앤 롤링의 소설 해리 포터는 수천억의 수익을 내는 문화산업이 되었고 소설 속에 등장한 장소들은 영국의 명소가 되어 관광객을 유혹한다.

기존 제조 산업의 쇠퇴로 주춤하던 영국은 문화산업을 통해 젊음을 되찾았다. 문화 제국의 야심을 감추지 않는 영국. 그 혁명적인 문화지대를 들여다본다.


해가 지지 않는 문화제국을 위하여

영국이 문화 제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탄탄한 전통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셰익스피어의 희곡과 뿌리 깊은 독서문화가 스토리텔링의 힘을 이끌어냈고, 기초예술을 중요시 하던 전통이 웨스트엔드를 만들었다. 이러한 문화적 경쟁력을 지속시키기 위해 영국은 창의적 교육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적인 뮤지컬 배우를 양성하기 위한 뮤지컬 아카데미부터 생후 7개월부터 책을 읽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북스타트 운동,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프리미어리그 축구스타들이 책을 추천해주는 독서왕 프로그램까지, 그 끝없는 문화 도전을 쫓아가 보자.


전통이 숨 쉬는 나라, 하지만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영국의 문화. 그 힘은 전통 속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의적인 교육에서 비롯된다. 오늘도 전통과 창의로 세계의 문화를 주도하는 문화의 제국, 영국.

비틀즈와 해리포터로 대표되는 영국의 문화콘텐츠를 만나보자.



서울G20정상회의 특집 - 세계의 문화콘텐츠

3편 인도 - 긍정과 치유의 문화


소가 게으른 걸음을 옮기고 구루들이 이상한 자세로 요가를 하는 인도의 길거리. 그 뒤에는 세계의 IT 산업을 주도하는 최첨단 빌딩들이 있다. 영국 식민지 시대의 유물인 크리켓이 국민 스포츠인 반면, 범람하는 할리우드 영화 속에서도 볼리우드라는 신조어를 만들만큼 자신들만의 독특한 영화를 만들어 내는 나라 인도. 옛것과 새것, 자신의 것과 남의 것, 그 모든 것이 버무려져 독특한 향취를 내는 인도의 문화콘텐츠를 만나보자.


치유의 양념, 마살라 - 양념부터 아유르베다까지

양념을 뜻하는 힌디어,마살라. 마살라는 특정한 양념이 아닌 다양한 향신료들을 혼합해 만들어낸 모든 결과물을 의미한다. 혼합방식에 따라 음식에 맛과 향을 더하는 양념이 될 수도,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치료제가 될 수도 있다. 어떤 것들을 섞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천차만별. 인도의 음식부터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까지, 치유의 양념 마살라를 통해 살펴보자. 

    

볼리우드, 문화적 마살라의 꿈같은 맛

인도의 영화는 흔히 마살라 영화라고 한다. 마살라처럼 이런저런 요소들이 뒤섞여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내기 때문. 인도의 영화 속에는 이야기와 음악, 춤, 전통과 오늘의 것이 소용돌이친다. 헐리우드가 담아낼 수 없는 인도만의 정서와 향취를 담고 있다. 덕분에 인도 내에서 인도영화의 인기는 가히 독보적이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영화배우나 플레이백 가수가 되기 위해 볼리우드로 몰려들고 있다. 이제는 산업의 수준을 넘어 인도인들의 꿈이 된 볼리우드. 그 꿈의 공장의 현재를 담았다.  


치유와 긍정의 전통, 요가. 세계로 뻗어나가다

요가, 인도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갖가지 곡예와도 같은 자세로 몸을 비트는 요기들의 모습은 인도 문화에 기이함과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인더스 문명부터 인도인의 몸과 마음을 지켜온 정수, 요가. 그 전통은 이제 세계로 뻗어나가 인도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가 되었다. 지금은 세계인의 심신을 책임지는 긍정과 치유를 담은 수련법, 요가를 만난다.

 

다양한 향신료를 섞어 만들어낸 마살라처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다양한 문화들이 혼합되어 수없이 변주되는 인도의 문화. 전통도, 새로운 문화도 어느 것 하나 부정하지 않고 엮어내 자신들만의 문화로 만들어내고, 그 안에서 치유 받는 인도의 힘을 확인하자.


서울G20정상회의 특집 - 세계의 문화콘텐츠

4편 호주 - 광활한 자연이 콘텐츠인 나라


남반구에서 가장 큰 나라. 훼손되지 않은 자연 속에 어디에도 없는 동물들이 뛰노는 나라. 황금의 꿈을 안고 세계에서 몰려든 이주민들이 일궈낸 꿈의 땅, 호주. 호주의 문화콘텐츠는 자연 그 자체이다.

언제나 가까이에 있는 자연은 레저산업을 발달시켰고, 광활한 풍광은 그 자체로 영화 세트가 되었다.

자연과 공존하며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는 호주, 그 환상의 땅을 거닌다.


영화, 호주를 만나 완벽해지다

호주를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은 호주를 만났다. 바로 영화 속에서다. 사막과 바다, 깎아지른 듯한 협곡부터 화려한 도시의 야경까지 모두 가지고 있는 호주는 최고의 영화 로케이션 장소. 매트릭스와 미션 임파서블, 슈퍼맨 리턴즈 같은 대작 영화들이 바로 이곳에서 만들어졌다. 게다가 정부차원에서 지원하는 영화 촬영 및 후반작업 시스템은 전 세계의 영화인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아름다운 천연의 세트와 그를 뒷받침할 첨단기술까지 갖춰진 영화강국, 호주를 만난다.


문을 나서면 그 앞에 자연이 있다

시드니의 한 대형 아웃도어 용품점은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각자의 취향에 맞게 캠핑용품부터 서핑이나 카약 용품 등이 불티나게 팔려나간다. 나라 전체가 하나의 국립공원과도 같은 호주. 호주 사람들에게 자연은 생활의 일부분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레저 활동을 통해 자연을 만끽한다. 아이들은 교육의 일부로서 아웃도어 활동에 참가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법을 배운다. 자연을 즐기는 법과 지키는 법을 아는 호주 사람들의 삶을 만난다.


펍, 하루를 마감하는 완벽한 방법

오후 다섯 시, 일과가 끝나는 시간이면 시드니의 록스 지역이 활기를 띄기 시작한다. 하루의 피로를 한 잔의 맥주에 흘려보내기 위해 펍을 찾는 사람들. 이주민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호주의 펍 문화는 200년 동안 발달해왔고 이제는 호주인들에게 떼놓을 수 없는 삶의 일부가 됐다. 하루를 마감하는 호주인들의 시원한 밤을 함께 맛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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