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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프라임' 서울G20 정상회의 특집  
작성일 2010-11-05 조회수 12904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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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미리 보는 서울 G20 정상회의


EBS <다큐프라임> 서울 G20 정상회의 특집


1부 세계경제, 이제는 G20이 이끈다

2부 G20 교육현장을 가다


6개국 해외 취재! (미국 영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신흥경제대국 BRICs의 존재와 미영국의 견제!


11.8~11.9(월, 화) 밤 9시 50분 ~ 10시 40분


담당 : 안태근 PD (526-2740)



  서울 G20 정상회의가 다음주로 다가왔다. 서울 G20정상회의에서는 무엇을 다루는가? 한국은 어떻게 해서 개발도상국가에서 최초로 G20 회의를 유치하게 되었을까? 서울 G20 정상회의 후 달라지는 한국의 위상은? EBS는 이번 G20 정상회의의 의미와 배경 등을 살펴보는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8일과 9일 이틀간 방송되는 <다큐프라임> ‘서울 G20 정상회의’ 특집 편에서 G20 국가가 이끄는 세계의 경제와 G20 국가의 교육 시스템을 조명한다.



1부 세계경제, 이제는 G20이 이끈다.

방송: 11월 8일 월요일 밤 9시 50분


1. 경제 격변기가 가져다둔 국가정상의 모임 G20

서울 G20 정상회의 기간 중 한국은 의제설정부터 합의사항 조정, 새로운 어젠다 개발등에 참여하며 글로벌 리더쉽을 발휘하였다.

이제 한국은 선진국이 만들어놓은 질서에 수동적으로 적응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우리에게도 유리한 판을 마련하는데 참여하는 그룹에 속한 것이다. 서울 G20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의 새로운 가능성을 세계에 보여주었다. 한국은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국제사회의 리더로 한국의 위상이 한단계 높이 도약하는 그런 계기를 마련 한 것이다.

서울 G20 정상회의를 통해 이제 한국은 부분적이지만 세계를 이끌어 가는 리더 그룹에 속한 나라가 된 것이다. 세계의 경제 질서의 판을 짜는데 함께 참여한 세계 10위권 경제력을 갖춘 대한민국. 그래서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는 세계의 미래와도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2. 신흥경제국 BRICs

G20 중에서도 비약적인 부상과 국제적인 영향력에서 확대가 돋보이는 그룹인 BRICs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BRICs는 영토 크기와 인구수 경제성장 잠재력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데 2030년 무렵이면 세계 최대 경제권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들 브릭스 국가들은 한국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면에서의 점차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 나라의 한국과의 경제 교역과 문화 교류를 살펴본다.


3. 자유무역주의 Vs 보호무역주의

역사적으로 경제위기가 있을 때마다 미국과 영국 등의 선진국들은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무역주의를 실행해 왔다. 보호무역주의는 일시적인 경기회복에는 효과를 주지만 중장기적인 침체를 이겨낼 수 없다.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보호무역주의를 철폐하고 자유무역주의를 활성화하자는 의견을 꾸준히 제시했다. 그렇게 하여 개발도상국가와 BRICs 중심의 신흥경제국들은 한국의 의견에 강력한 지지를 보내주었다.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다룰 중요한 의제중의 하나가 스탠드 스틸이다. 스탠드 스틸은 국제사회의 협의 없이는 불가능하다.

G20이 과거 모임과 다른 점은 선진국과 신흥국이 모두 참여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이해관계를 포괄하지만 그만큼 합의 도출이 어려운 구조이다.

한국은 지난 해 2월에 한 국제회의 기조발언에서 개방경제는 2차 대전 이후 세계 경제의 번영을 가능케 했다며 개방경제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나타냈다.

이어 대공황기 경쟁적 보호주의가 경기회복을 지연시키고 인류의 고통을 연장시켰던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자유무역주의를 강조했다.

이렇게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에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자유시장경제를 지키자는 것이 스탠드 스틸의 주요 내용이다.

이렇듯 선진국이 쉽게 취할 수 있는 보호무역주의를 저지하고 자유시장 경제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의 도출은 서울 <G20> 정상회의의 큰 성과가 될 것이다.


각주) standstill에 대한 용어해설

무역에서의 스탠드스틸은 '현 자유화수준 유지원칙' 또는, '새로운 무역장벽 도입금지 원칙'

등의 우리말로 풀이되고 있다. 스탠드스틸은 무역에서 보호주의나 고립주의에 대응되는 개념으로 기존 무역의 자유화수준을 유지하고 새로운 무역장벽을 도입하는것을 금지하는 원칙이라고 할 수 있다.

 


2부 G20 교육현장을 가다

방송: 11월 9일 화요일 밤 9시 50분


지난 2000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고등교육기관의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바야흐로 지식기반 사회에 접어든 것이다.


각 국가가 최고 가치로 여기고 있는 경제개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재개발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인재개발을 위해 대학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것이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의 트렌드다.

경제위기의 시대일수록 교육을 보호하는 것이 경제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그러나 지난 1930년대 대공황이후 수많은 경제위기를 겪은 대다수 나라 정책 당국자들의 최우선 목표는 은행과 금융시스템 보호에 있었다. 그로 인해 교육의 순기능에 이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문에 대한 예산 삭감과 지원 축소를 가져왔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 지식기반 사회에서 대학의 가치가 무엇인지 G20 국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최장기 경기침체로 인한 여파를 극복해야 할 시점임에도 엄청난 재원을 커뮤니티 칼리지(전문대학)에 지원하고 나선 실용주의 미국, 대학의 힘으로 도시를 지탱하는 브라질 상파울루, 역사와 전통을 지키며 학문 연구의 선두 자리에 있는 영국 등은 세계 대학의 다양한 현재를 보여줄 것이다.

외국인 유학생의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제적인 대학의 위상과 협력 모델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인 우리나라도 소개된다.

또 포스텍과 연세대학 미래융합기술연구소를 예로 들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비전도 제시한다. 관련하여 인도공과대학과 모스크바대학을 찾아 우리 교육계에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국을 교육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 중국은 20년 후 대학 입학률이 약 50% 늘어날 전망인데, 이 점만으로도 중국은 연간 경제성장률이 6%포인트 이상 높아진다는 분석도 나왔다. 세계 수준의 인재강국을 목표로 계획을 추진 중인 중국도 이번 프로그램의 방송 내용 중 한 가지다.

교육의 경쟁력은 대한민국의 미래다. 특히 고등교육의 경쟁력은 우리의 앞날을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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