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2004 봄 개편』
EBS는 교육전문 기간방송으로서 교육개혁을 선도합니다. 사회 각 분야의 교육 개혁에 대한 의견을 하나로 모아, 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 신설.
EBS는 사회통합의 모범을 제시합니다. 사회구성원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다양한 민주 시민의식 함양 프로그램 개발.
EBS는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합니다. 7차 교육과정을 총 망라하여 내신, 수능, 대학별 입시를 돕는 ''인터넷 무료 수능 강의''와 ''EBS 플러스1''의 24시간 방송 실시.
EBS는 열린 문화공간 1번지로 거듭납니다. 시청자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신설.
「지상파 TV」 교육개혁을 선도하는 교육전문 기간방송으로서 위상 강화
1. 세계인으로서 미래를 준비한다
▶ 선택! 화제의 인물 (월 - 금 24 : 00 - 25 : 00)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사건이나 이슈와 관련된 인물과 심층인터뷰를 진행한다. 기존 언론에 노출되지 않은 생생한 정보와 이야기를 들어봄으로써 사건이나 이슈에 대한 실상을 정확히 밝히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의 객관적인 이해를 돕는다. 또한, 다양한 구성 형식을 통해 정보 제공의 효율성 및 시청자들의 관심을 제고한다.
▶ 움직이는 세계 (월 - 금 25 : 00 - 25 : 30) 국경이 따로 없는 정보화 시대. 지구촌을 이루는 현대에는 어느 한 나라에서 벌어지는 사건이 다양한 형태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이러한 세계적 이슈에 대한 객관적, 심층적 이해가 현대인의 필수 요건이 되었다. 국제적 이슈에 대한 흥미적 접근이 아닌 객관적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와의 영향관계까지 짚어봄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세계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을 제공한다.
2. 희망찬 한국을 만들기 위한 민주 시민 교육 프로그램 강화
▶ 시민의 힘 (목 22 : 20 - 23 : 00) 민주주의는 ''시민의 참여''를 통해 완성된다. 정부, 기업과 함께 현대 사회의 3대축이라 불릴 정도로 최근 급성장한 NGO. 이제는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의 각 영역에서 뛰고 있는 다양한 시민 단체와 자발적인 시민들의 활동을 소개한다. 또 작지만 의미있는 시민운동 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 우리 시대의 성(性) (수 22 : 20 - 23 : 00) 우리나라의 성(性)문화, 성도덕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기존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빠르게 번져가고 있다. 하지만 성에 대한 문제는 아직도 언급이 자유롭지 못한 분야, 이런 은밀함으로 인해 성문화의 왜곡이 양산되고 있다. 이제 성문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서 성에 대한 건강한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변화하고 있는 성문화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고, 이 과정을 통해 건강한 성에 대한 이해를 제공한다.
3. 국내 최초의 HD 제작 어린이 미니시리즈신설
▶ 네 손톱 끝에 빛이 남아 있어 (월/화 19 : 15 - 19 : 55) "2003년 EBS 어린이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네 손톱 끝에 빛이 남아 있어"를 8부작 SF 연작 드라마로 제작·방송한다. 2024년 통일된 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남북 어린이의 갈등과 화합 그리고 시간이동 장치를 둘러싼 음모와 배신, 사랑과 우정을 빠르고 경쾌한 터치로 그려낸다. 이 드라마를 통해 통일의 진정한 의미와 통일을 준비하는 자세를 배우고, 인간이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를 탐구해 본다.
▶ 엄마와 함께 쓰는 동화 (수/목 19 : 15 - 19 : 55) "엄마와 함께 쓰는 동화"는 2003년 EBS 어린이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가작을 수상한 작품이지만 8부작이라는 장편에 잘 어울리는 소재로 가족이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가족용 드라마다. 자식보다는 자신의 인생이 우선이라는 이기적인 엄마와 그런 엄마에게 늘 상처 받는 딸의 갈등을 뜨거운 가족애로 풀어 나가는 감동적인 드라마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한다.
4. 교육전문기간 방송으로서의 위상 강화
▶ EBS 특별기획 <미래의 조건>(월 - 금 21 : 40 - 22 : 20) 교육에 대한 사회적 비용이 날로 늘고 교육 수요자들의 불만과 불신은 커져 가지만, 교육현장에서의 변화는 미약하기만 하다. 공교육 현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본격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한다. 교육문제는 교육계 내에서만 해결하기보다는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야할 과제임을 부각하여 실질적인 교육개혁의 방향을 제시한다.
5. O. K. (One Korea) 프로젝트 "하나되는 한국을 위해!"
▶ 코리아 코리아 (토 20 : 00 - 21 : 10) 최근 몇 년 동안 남북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는 이때, 정치적인 통일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것이 바로 남북 일반인들의 상호 이해와 이질감 해소이다. 이에 남북한간의 차이들에 대한 이해를 도모함으로써 남북간의 상호 이해와 화합에 기여하며 통일 후 남북 일반인들의 갈등 해소를 위해 일조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 령리한 너구리 (수 09 : 25 - 09 : 40) EBS가 본격적인 남북 방송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에서 직접 수입한 "령리한 너구리"를 봄 신편성에 맞춰 어린이 애니메이션 핵심 시간대에 방송한다. 소문으로만 들었던 북한의 애니메이션 제작기술을 확인하는 동시에 우리의 어린이들이 열린 마음으로 북한의 만화 영화를 즐김으로써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한 좋은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6. 유아의 연령을 더욱 세분화하여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아 프로그램 개발
▶ 토끼가 까꿍 (월/화 09 : 15 - 09 : 25) 국내 최초의 영아 대상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시각적 자극에만 치중하지 않고, 엄마와 아이와의 상호작용의 질을 높이고, 18-30개월 유아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올바른 프로그램의 모델을 제시한다. 생후 18개월부터 30개월은 유아들이 양육자(이하 엄마)와 신체접촉과 그들만의 의사소통으로 엄마와 세상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며 전인적인 발달의 기초를 마련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그러므로, 이 시기의 유아들에게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은 바로 엄마와의 상호작용을 유도하고, 그 질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엄마와의 상호작용이 이 시기의 유아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중하다는 인식을 널리 알림으로써 자녀들과 더 많은 상호작용을 유도하고, 나아가 그 상호작용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프로그램의 전반에 유아들의 성격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최대한 고려하고, 유아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을 구성함으로써 균형잡힌 프로그램이 되도록 한다.
▶ 바나나를 탄 끼끼(음악) (목 09 : 05 - 09 : 15) 소리의 탐색 과정부터 리듬, 화성, 연주 과정에 이르기까지 음악 전반에 걸친 내용을 놀이와 신체 활동을 통해 접함으로써 유아의 정신 감성 신체 발달을 조화롭게 추구한다. 또한, 음악적 감수성을 포함한 다양한 예술적 경험과 감각을 계발하도록 한다. 음악을 놀이 및 신체 활동과 연결시켜 몸으로 직접 느끼고 이해하게 유도함으로써 유아의 감각, 신체, 두뇌가 조화롭게 발달할 수 있도록 한다. 한 가지 노래를 다른 편곡, 다른 기법으로 들려주는 ''노래하는 요술 주전자'' 코너를 통해, 풍부한 예술적 경험과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유아 스스로 연주하고 표현하는 내용을 구성하여 자유롭게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창작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로 악기 만들어 연주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유아의 표현력과 창작력을 기른다. 클래식, 동요, 국악, 세계의 민속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악기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7. TV, ''열린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다
▶ 해외특선공연 (월 23 : 00 - 24 : 00) 칸소네, 샹송, 팝 등 다양한 음악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청자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을 명공연들을 엄선해 방송함으로써 시청자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킨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하며,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도록 한다. 공연의 생생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가급적 재편집이나 재가공을 지양한다. 최신 유행을 따르기 보다는 스테디 공연 등을 소개하도록 한다.
▶ 새로운 영화 새로운 시각 (목 23 : 00 - 24 : 00) 2000년대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한국 영화계. 과연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도 하고 있는 것일까? 높아진 관객의 수준에 맞는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것일까? 이러한 화두를 풀려면 무엇보다도 차분하고 냉정한 영화보기가 필요할 것이다. 본 프로그램은 "올바른 영화보기"와 "올바른 영화비평"을 통해 영화보기의 길라잡이가 되고자 한다.
▶ 테마여행 - 아는 만큼 보인다 (금 23 : 00 - 24 : 00) 역사와 전통, 문화와 인간이 한데 어우러진 우리 땅 한반도... 하지만 갈수록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역사, 자연, 문화, 인간 등의 테마가 있는 여행 정보를 통해 숨겨진 우리 땅의 아름다움을 재발견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 열린 다큐멘터리 (금 20 : 50 - 21 : 40) 금요일 저녁 다큐멘터리 시간대에 신설 편성되는 이 프로그램은 제도권 방송에서 만든 기존의 작품보다는 독립 제작자 또는 청소년, 교사 등 다양한 계층들이 어려운 제작 여건 속에서 제작한 실험적이고 참신한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분석하고 형상화한 작품을 통해 참된 다큐 정신을 일깨워 주고, 독창적인 창작 의욕을 고취시킨다. 시청자들에게 기존의 다큐멘터리가 주는 느낌과는 색다른 감동을 안겨준다.
8. 기타 신설 프로그램
▶ 동화여행 까모랑 쏙쏙 (월 - 금 08 : 45 - 08 : 55) 한국 전래동화와 세계 각 국의 새롭고 재미있는 동화들을 균형있게 인형극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동화들을 보다 풍성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기존 동화들이 갖고 있는 비교육적인 부분들을 이 시대에 맞는 시각으로 조명하여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 책, 내게로 오다 (일 21 : 20 - 22 : 00) 책을 읽을 때 중요한 것은 눈으로 보고(眼到) 소리 내어 읽고(口到), 마음으로 얻는 것(心到)이라 한다. 이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심도(心到). 즉, 마음으로 얻는 것이다. 그러나 활자 매체 및 인터넷 등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마음으로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책을 선별하여 읽기란 쉽지 않다. <책, 내게로 오다>에서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으로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을 소개함으로써 삶의 여유와 ''책 읽기''가 자연스러운 일이 되도록 한다.
▶ 애니토피아 (토 21 : 10 - 22 : 00) 21세기 새로운 멀티미디어 매체로 주목받고 있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해를 청소년은 물론 성인에게까지 확대하고 애니메이션 작품뿐만 아니라 인력 및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 사랑의 마을 에버우드 (월 - 금 25 : 30 - 26 : 00) 심야 시간대에 편성되는 이 프로그램은 급속하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이 지녀야 할 소중한 가치가 살아남은 곳이라면 가족이 입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고 믿고 에버우드로 이주해온 브라운 박사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브라운 박사 가족과 에버우드 사람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가치들이 무엇인지를 짚어본다. 콜로라도 주(州)의 에버우드는 눈 덮인 로키산맥의 장관이 바라보이는 매력적이고 그림 같은 소도시다.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에버우드에 브라운 가족이 이사 오면서 드디어 변화의 바람이 불어온다. 브라운 가족은 변하는 세상에서 소중한 가치가 살아남은 곳이라면 그들 가족이 입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에버우드를 찾은 것. 그리고 이 가족의 존재는 에버우드의 모든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워너브라더스(WB)를 통해 월요일 밤 9시에 시즌 2가 방영 중이다.
▶ TV 영어회화 (월 - 금 06 : 30 - 06 : 50) 기초적인 영어회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어회화 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켜 자유롭게 영어로 의사 소통 할 수 있도록 한다. 실용적인 영어 표현을 중심으로 다루고, 정확한 영어 표현과 발음을 익히도록 한다. 업무에 필요한 비즈니스 영어도 다루어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한다.
▶ 명상의 시간 (월 - 일 6 : 00 - 6 : 30)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이 명소와 명곡을 감상하면서 명상을 따라 해봄으로써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되찾고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