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벗, EBS가 선보이는 새 봄 새 애니!!!
령리한 너구리 수요일 오전 9 : 25 - 9 : 50 단짝친구 바리와 뭉치 목요일 오전 9 : 25 - 9 : 40 야채극장 - 베지테일 수요일 오후 5 : 10 - 5 : 25 코끼리왕 바바 월요일 오후 5 : 10 - 5 : 35 우리는 곰돌이 가족 화요일 오후 5 : 10 - 5 : 35 토끼네 집으로 오세요 목, 금요일 오전 7 : 40 - 8 : 05
* 령리한 너구리

방송일 : 매주 수요일 오전 9 : 25 - 9 : 50 연출 : 권혁미 PD (526-2574)

지상파에서 최초로 방송되는 북한산 애니메이션. 너구리, 곰 , 야옹이가 개구쟁이 주인공으로 서로 친하면서도 아웅다웅 다투면서 놀기도 하고 경기도 하는 쉬운 이야기구조이며 교훈적인 마무리. 그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세 주인공이 각각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그때마다 너구리는 평소 배웠던 과학 지식을 활용해서 지혜롭게 해결한다. 재미있게 놀다 경기를 하고, 경기 끝에 당하는 어려움을 너구리가 과학 원리를 활용해서 해결한다. 개구쟁이들은 북쪽이나 남쪽이나 하나도 다르지 않은 귀여운 아이들임을 굳이 "민족의 동질성"이라는 거창한 말로 떠벌이지 않아도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 EBS 단짝친구 바리와 뭉치

방송일 : 매주 목요일 오전 9 : 25 - 9 : 40 연출 : 최지현 PD (017-282-4325)

주인공인 코넬은 말하는 개. 그것도 머리가 총명한 아주 똑똑한 개이다. 말 뿐만 아니라, 철학 문학 과학에 대한 지식도 해박하다. 한마디로 개로 태어나서 아까운 그런 개다. 코넬을 돌봐주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사는 버니는 10대 초중반의 학생, 인간이라서 개인 코넬을 돌봐주고 있지만, IQ는 코넬만도 못하다. 까닭에 버니는 코넬에게 항상 신세만 지고 산다. 이 작품은 이런 아이러니 속에서 특유의 유머를 발한다. 때론 코넬의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에서 또 때론 버니의 너무나 하등동물적인 모습에서 우린 역으로 삶의 참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또한 서로를 지겨워하면서도 이해하고 있고 사랑하는 둘의 모습에서 우리가 늘 갈망하는 우정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간만에 조금은 성숙한 만화영화를 기다렸던 시청자에게 이 작품은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 조금은 엇갈린 주인공 설정에서 우리는 끊임없는 웃음의 원천과 함께 조금은 수준 높은 유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야채극장 - 베지테일

방송일 : 매주 수요일 오후 5 : 10 - 5 : 35 연출 : 김경아 PD (526-2571)

미국 BIGIDEA사가 1993년 북미 최초의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VEGGIETALES는 토마토 밥과 오이 래리를 내세워 매 시간마다 어린이들에게 교훈이 되는, 유익하고도 재미난 이야기를 한 가지씩 들려준다. VEGGIETALES 의 주인공을 꼽는다면 단연 토마토 밥과 오이 래리. 똑똑한 토마토 밥과 덜렁거리는 오이 래리는 이야기의 오프닝과 엔딩, 내레이션을 담당하면서 이따금씩 각 에피소드의 주연으로도 출연, 즐거운 노래와 입담으로 극을 이끌어나간다. 이 외에도 사랑스러운 꼬마 아스파라거스 주니어, 괴팍하면서도 인정 많은 청포도 영감, 멍청한 조롱박 지미와 제리 등 다채로운 캐릭터가 출연,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살면서 누구나 한번씩 겪을 법한 익숙하면서도 감동을 잃지 않는 이야기,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진지한 수준 높은 음악, 늘 부엌에서 보는 채소들의 익살스런 변신은 VEGGIETALES 에서만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이라고 하겠다.
* 코끼리왕 바바

방송일 : 매주 월요일 오후 5 : 10 - 5 : 35

피카소와 함께 유명한 미술가였던 장 드 브로노프의 작품인 "바바 이야기"를 모태로 하고 있다. "바바 이야기"는 프랑스 그림동화의 대표작으로서, 아기코끼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모험을 통해 여러 가지 교훈을 주고 있다. 이 이야기는 작가의 큰 아들이 병으로 누워 있을 때. 그의 부인이 아들에게 해준 이야기에 온 가족의 의견을 첨가해서 함께 창작한 가족동화이다. 그 내용으로는 바바가 코끼리 왕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코끼리왕 바바"와 바바와 셀렉스가 신혼여행을 떠나면서 겪게 되는 "바바의 모험"으로 되어 있다. 이번 애니메이션인 "바바"는 바바의 아이들(폼, 플로라, 알렉스)이 우연히 옛 지도를 발견하게 되고, 그 지도에는 왕관으로 표시된 모든 여행지를 거치게 되면 행복의 나라를 찾게 된다고 적혀있다. 이를 계기로 바바가족은 기구를 타고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그들은 여러 나라를 거치면서 신기한 모험을 겪게 된다. 이 애니메이션을 보는 어린이들은 바바가족과 같이 떠난 기구여행에서, 신나는 모험과 함께 그들의 가족애, 지혜, 협동심 등과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우리는 곰돌이 가족

방송일 : 매주 화요일 오후 5 : 10 - 5 : 35 연출 : 김재현 PD (011-755-3470)

베렌스타인 베어스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곰 마을에서 아름드리나무 속에 예쁜 집을 짓고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아가는 곰돌이 가족의 이야기이다. 곰돌이 가족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라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피하지 않고 용감하게 맞서는 듬직한 아빠, 가끔 따끔하게 야단도 치지만 늘 사랑으로 두 남매를 이끄는 자상한 엄마, 때로 짓궂은 장난도 치지만 따돌림받는 친구를 감싸 안을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의 브라더, 티없이 해맑은 성격으로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시스터로 이루어져 있다. 곰돌이 가족의 어린 두 남매는 지혜로운 엄마 아빠의 도움으로, 자라면서 갖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면서 옳고 그름과 진정한 우정, 사랑, 삶의 방법 등을 하나씩 배워나간다. 베렌스타인 베어스(Berenstain Bears)의 원작은 부부 작가, 스탠리 베렌스타인과 제니스 베렌스타인의 ''베렌스타인 베어스 시리즈''로 북미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동화책이다. 1995년, ''어린이가 선택한 도서상''(Children''s Choice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 토끼네 집으로 오세요!

방송일 : 매주 목,금요일 오전 7 : 40 - 8 : 05 연출 : 김경아 PD (526-2571)

토끼네 집으로 오세요! (원제: MAX & RUBY)는 캐나다 NELVANA 사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로즈마리 웰스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매회 당 3개의 작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은 사랑스런 토끼남매 앵두와 버찌이다. 일곱 살인 누나 앵두는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며 세 살배기 동생 버찌를 자상하게 돌본다. 버찌는 누나의 보살핌을 감사히 여기면서도 개구쟁이 특유의 장난기 어린 호기심으로 이런저런 말썽을 일으켜 누나의 속을 썩인다. 이럴 때마다 등장하는 것이 바로 옆집에 사는 이들의 할머니. 속 깊고 인자한 할머니는 버찌가 곤란에 처할 때마다 등장해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남매를 화해시키고 감싸 안아준다. 앵두 또한 버찌가 말썽을 피울 때마다 이맛살을 찌푸리면서도, 친구 집에 놀러갈 때나 놀이공원에 갈 때, 심지어는 옆집에 아기 돌보는 일을 하러 갈 때도 버찌를 데리고 가는 것을 잊지 않는다. 남매간의 밉고도 고운 애틋한 정을 묘사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이 시리즈는 형제들과 티격태격 다투며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교훈을 줌과 동시에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