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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22, 29일>EBS 장학퀴즈 - 퀴즈 제왕전  
작성일 2004-02-16 조회수 2896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특집『EBS 장학퀴즈』 퀴즈 제왕전.
매주 우승한 팀들이 겨뤄 퀴즈 고수들이 탄생했고, 이제 고수들 중 제왕이 탄생할 차례! 총 2500만원 상당의 대학등록금 전액이 상금으로 걸린 . 빛나는 지성과 날카로운 판단력으로 제왕의 자리에 등극하는 팀은 누가 될 것인가?!

방송일 : 2004년 2월 22일 / 29일 일요일 오전 9 : 00 - 10 : 00
연출 : 이영호 PD (011-9723-5022) 김시준 PD (011-888-9145)
북한에 <전국 고교 알아맞히기 경연>이 있다면 남한에는 단연 가 있다. 대한민국 고교생들의 재치와 끼, 감동과 즐거움을 30여년 동안 생생히 전해 온 . 지난해 3월부터 2명이 한 팀을 이뤄 총 8팀이 주 우승 자리를 두고 승부를 벌였고, 주 우승한 7팀이 모여 다시 여섯 차례의 "퀴즈 고수전"을 가지는 동안 1년이 훌쩍 지나갔다. 그 한 해를 마무리하는 총집합 편이 2월 22일과 29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퀴즈 제왕전"인 이번 대결에서는 퀴즈 고수 6팀과 패자부활전을 통해 올라온 1팀, 모두 7팀이 각축전을 벌이게 된다.
★ 제1탄 <퀴즈 제왕전을 향하여> ★ 방송일 : 2004년 2월 22일 일요일 오전 9 : 00 - 10 : 00
지난달 19일, 부평 미군기지터에서는 인천 시민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그들의 격앙된 목소리는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한국의 식민지화를 적극 협조했던 대표적 친일단체인 일진회 활동을 주도했던 친일파 송병준. 그 후손들이 인천 시민들의 노력으로 반환 약속이 된 부평 미군기지 땅을 가로채려 든 것이다. 송병준의 후손들은 부평 미군기지 땅 중 13만 3천평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이 가운데 2956평에 대해 작년 9월 국가를 상대로 토지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송병준 측은 친일반역자라 할지라도 적법하게 얻은 재산은 보호되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우며 100% 승소를 자신하고 있지만, 인천시민들은 일제시대에 권력에 의한 강탈로 가진 토지가 어떻게 적법한 재산이 될 수 있느냐며 격분한다. 송병준 측의 이러한 자신감은 그간 이완용 등 친일파 후손의 재산환수 소송의 몇몇 승소 판결을 통해 가능해진 듯도 한데.. 전 국민이 분노하는 이런 반민족적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한편에서는 일제시대 때 조부의 독립운동으로 재산을 빼앗겨 그를 되찾기 위해 홀로 투쟁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있었다.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하고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이렇게 현실에서 증명되고 있는 것일까...
● 대한민국의 정의는 어디에 있는가...
본격 퀴즈대결에 앞서 모든 출연팀이 모여 그 동안 방송을 통해 볼 수 없었던 그들의 일상과 제왕전을 앞두고 상대팀에 대한 탐색전이 펼쳐진다. 제왕전의 전초전인 셈. 신세대에 맞게 이메일로 팬레터를 받았다는 팀, 선생님과 친구들의 시선이 달라졌다는 팀 등 방송 후의 변화를 들어보고 각 팀의 우승장면과 뜨거웠던 응원전의 하이라이트도 모았다. 또한 중국의 장학퀴즈라고 할 수 있는 에 출연했던 청소년들과 퀴즈 고수 6팀들이 중국과 한국을 돌아보며 중국 우주과학기술과 한국의 IT 기술을 체험한 한·중 청소년 캠프의 모습을 담았다. 전초전이라고 퀴즈가 빠질 수 없는 것. 몸 풀이 형식의 가벼운 문제를 통해 상대팀의 전략을 점검한다. 여기에는 개그맨 정준하와 EBS영어강사 문단열 등 인기 연예인들이 직접 출제한 문제들이 포함된다. 또한 장학퀴즈 출신들의 모임 ''수람'' 선배들과 공연기획자 송승환, 전MC 개그맨 송은이, 탤런트 박은혜 등의 격려 메시지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 제2탄 <퀴즈 제왕전> ★ 방송일 : 2004년 2월 29일 일요일 오전 9 : 00 - 10 : 00
"바로 우리 자신이다. 일단 우릴 이겨야 승리가 함께 할 것이다" 가장 경쟁의식을 느끼는 팀이 어디냐는 질문에 Zenith(제니스)팀의 김민호군(전남 순천고2)은 단호히 말한다. 2003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을 앞두고, Zenith(제니스)팀을 포함해 7팀의 각오는 남다르다. 지난 2월 8일까지 모두 6차례의 "퀴즈 고수전"을 치렀고, 2월 15일에 있었던 패자부활전과 제왕전 전편까지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1년여 대장정의 종점이 바로 <퀴즈 제왕전>. 1973년 2월 18일 첫방송 이후 TV 방송사상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 30주년이었던 2003년을 총 결산하는 퀴즈 제왕전이 펼쳐진다.
● 제왕전 출연팀
Futurist (퓨쳐리스트 강원 춘천고 박한얼 * 이승희) 티타임 (안양 신성고 김성수 * 백지웅) 갈무리 (강원 춘천고 주영준 * 박 진) EVIL (이블 안양 양명고 김현태 * 이종헌) 지니어스 (Genius 안산 원곡고 오나라 * 이은정) SUN (선 청주 세광고 김용정 * 남구현) Zenith (제니스 순천고 주준휘 * 김민호)
제1대 퀴즈고수팀답게 시종일관 여유를 보여준 Futurist(퓨쳐리스트)팀의 이승희군(강원 춘천고2)은 "처음에는 출연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자 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욕심이 생긴다"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파트너 박한얼군(강원 춘천고2)의 경우 어릴 때부터 출연이 소원일 만큼 우승에 대한 집념이 대단하다.
이에 못지 않은 제2대 퀴즈고수 티타임 팀의 김성수군(안양 신성고2)은 "기왕에 올라왔으니 후회 없는 한 판(?)을 치르겠다"고. 머리 손질에 40분이 걸린다는 멋쟁이 백지웅군(안양 신성고2) 또한 외모뿐만 아니라 퀴즈 풀기에도 시원시원하다.
모든 문제를 섭렵해 저장한다는 제3대 퀴즈고수 갈무리 팀은 Futurist와 같은 강원 춘천고 학생들. 이로써 강원 춘천고는 퀴즈제왕전에 도전하는 7팀 중 2팀이나 출전함으로써 퀴즈명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퀴즈계의 절대 반지를 찾아 긴 여정을 밟아온 제4대 퀴즈고수 EVIL(이블) 팀. 방송 이후 자심감을 얻었다는 EVIL 팀의 이종헌군(안양 양명고2)과 ''하늘이 나를 낳았으니, 반드시 나를 쓰리라''란 좌우명을 가진 의젓한 김현태군(안양 양명고2)은 함께 겨뤄왔던 다른 팀들을 대신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
유일한 남녀 혼성팀 제5대 퀴즈고수 지니어스팀의 오나라군(안산 원곡고2)은 방송출연 이후 친구들로부터 ''말도 안 되는 오해(?)''를 받는다고. 그와 아옹다옹하면서도 문제를 독식하며 콜드게임 승을 달려온 파트너 이은정양(안산 원곡고2)은 장학퀴즈 출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활발한 여학생이다.
모두들 태양을 피하고(?) 싶을 거라고 호언장담 중인 제6대 퀴즈고수 SUN 팀은 퀴즈고수전 마지막 우승팀이다. ''토끼 같은 아들딸, 여우같은 마누라랑 오순도순 세계 정복하기''란 다소 엉뚱한 꿈을 갖고 있는 김용정군(청주 세광고2), ''사랑스런 아내와 아이들 4명을 데리고 전원에서 한가롭게 사는 것이 꿈''이라는 남구현군(청주 세광고2)은 같은 팀이 된 후에 서로 닮은 친구들이다.
7팀 중 남다른 각오로 제왕전을 준비한 팀이 바로 Zenith(제니스)팀. 퀴즈고수전 3단계 진출자 중 안타깝게 우승을 놓친 팀들을 모아 벌인 패자부활전에서 극적으로 퀴즈제왕전 진출권을 획득했기 때문.
● 숨막히는 퀴즈대결!
본격적인 대결에서는 퀴즈 제왕을 가리는 만큼 진행방식에도 변화가 있다. 무지개 빛 7가지 봉투 속에 든 문제를 한 팀씩 선택한 후 주어지는 4문제를 풀고, 맞힌 정답으로 마지막 문제의 정답을 유추하는 것이 1단계. 마지막 문제를 놓칠 경우 다른 팀으로 기회가 넘어가기 때문에 한순간도 긴장을 풀 수가 없다. 1단계 최고득점팀은 결승전에 바로 진출한다. 2단계에서는 1팀 對(대) 1팀 맞대결. 결승전에는 단 4팀만이 진출할 수 있다. 3단계 1차전은 한 문제씩 릴레이로 진행된다. 여기서도 문제를 놓칠 경우 다른 사람에게 기회가 돌아가기 때문에 신중함이 관건이다. 막판 3단계 2차전은 2004년에 이슈가 될 사건들로 문제를 구성,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승부의 현장을 보여준다.
과연 퀴즈 제왕의 영광과 명예는 어느 팀에게 돌아갈 것인가?! 는 국내 청소년 퀴즈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장학금이 걸려있다. 영예의 퀴즈 제왕에 오른 팀은 2500만원 상당의 대학 전학년 장학금과 노트북 컴퓨터, 준우승 팀에게는 대학 2년간 장학금과 데스크탑 컴퓨터가 2명 모두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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