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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이상철 교수  
작성일 2010-10-06 조회수 14303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병명도, 원인도 모르는 통증의 공포


EBS <명의>


통증, 웃음을 찾다 -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이상철 교수 편


방송 : 10월 8일(금) 밤 9시 50분 ~ 10시 40분


문의 : 명의 제작팀 (526-2696)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톡 하고 건드리기만 해도 몸이 절단되는 것 같은 끔찍한 고통이, 그것도 매일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온다면?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통증의 공포 때문에 많은 통증 환자들이 최소한의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하다고 호소한다. 특히 원인도 병명도 모른다는 무력의 절망감은 그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

통증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없는 것일까? EBS <명의>는 통증 환자들에게 웃음을 찾아주기 위해, 보이지 않는 통증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이상철 교수(서울대 병원)를 만나본다.


통증, 이유 있는 고통


많은 통증 환자들이 원인도 병명도 몰라 통증을 참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증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치료해야 하며, 늦어질수록 치료가 힘들어진다. 방치할 경우 만성통증으로 이행되어 더 큰 질병을 동반하거나, 우울증에 빠져 심한 경우는 자살까지 생각하기도 한다. 이쯤 되면 통증은 더 이상 단순한 증상이 아닌, 위험한 질병이다. 애초 통증은 몸 상태가 위험하다는 경고 신호와도 같다. 원인을 찾는 것이 쉽진 않지만 분명한 이유가 존재하는 한 최대한 빨리, 정확한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일생생활을 위협하는 통증으로부터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통증, 수술 없이 다스린다


오직 통증 환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겠다는 일념하나로 ‘통증의 세계’를 파고들기 시작한 이상철 교수. 그의 이름 앞에는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그가 도입한 갖가지 '최초'의 치료법은 통증의학 분야의 불모지였던 국내 통증의학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중심 역할을 했다. 그리고 또 한 번, 세계통증학회가 시행하는 중재적통증전문의 시험에서 한국인 의사로는 최초로 합격한 그는 수술 대신 주사기나 침을 이용한 신경차단술을 통해 통증 치료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증명하고 있다. 그가 선호하는 신경차단술은 시술 시간이 짧아 간단해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미세한 신경을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매우 어렵고 조심스러운 치료법이다. 하지만 이상철 교수는 이미 많은 통증 환자들에게 수술 없이도 통증 치료가 가능함을 증명해보이고 있다.


통증, 웃음을 찾다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과감하고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많은 통증 환자들에게 웃음을 되찾아주고 있는 이상철 교수. 그리고 그의 노력 덕에 통증의 공포로부터 벗어나 이제 편안한 일상을 되찾았다고 말하는 환자들... 그들이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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