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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로봇왕은 누구?

<EBS 로봇파워> 신년특집

개그맨 로봇대회 ‘개그천왕전’

유세윤, 장동민, 임혁필, 오지헌 등 출연

불꽃튀는 입담과 뛰어난 조종실력 선보여

방송 : 1월 7일(금), 14일(금) 저녁 7시 30분 방송

연출 : 정지은, 김수현 PD (526-2748)

  <EBS로봇파워>가 2011년 신년을 맞아 개그맨 특집 휴머노이드 로봇 대회 ‘개그천왕전’을 방송한다. 지난 12월 EBS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개그천왕전’의 열띤 현장을 7일과 14일 연속 방송한다.

  유세윤, 장동민 등 인기 개그맨 총출동

  지난 해 12월 11일에 진행된 이날 녹화에는 MC 유상무와 절친한 유세윤, 장동민은 물론 유상무의 '그녀' 김지민, UV의 뮤지, 임혁필, 오지헌, 홍인규, 조지훈 등 총 8명의 개그맨이 참여해 불꽃튀는 입담과 조종실력을 선보였다.

  출연자들은 녹화장에 도착하자마자 EBS로봇파워 및 로봇에 관련된 지식을 체크하는 '로봇 시험'을 치러 점수에 따라 조를 배정받았다. 로봇시험 결과 유상무 여친 김지민씨가 1위, 유세윤씨가 2위를 차지했다. 로봇파워의 MC인 유상무씨의 도움이 컸다는 후문.

  화려한 입담, 치열한 대결... 최종 우승자는 누구?

  이들은 동일한 기종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가지고 장애물 달리기와 1:1 격투를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참여한 선수들 모두 처음에는 로봇 조종을 낯설어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직접 조종하는 재미에 심취해 경쟁이 치열했다. 최종 결승진출자는 장동민과 홍인규.

  “유상무 오버 진행 이해돼...”

  “조카에게 꼭 로봇 사줄 것”

  출연자들은 "처음에는 유상무씨가 왜 흥분하면서 진행하는지 몰랐는데 막상 경기를 해보니 옆에서 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만큼 몰입이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장동민은 "우승 상금을 받으면 조카에게 로봇을 사줘서 과학 꿈나무로 키우고 싶다"며 경기에 의욕을 보였다.

  한편 경기 전후로 지상파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유부남 2인조, UV(유세윤,뮤지)의 폭발적인 '인천대공원' 라이브 무대가 펼쳐져 어린 방청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EBS로봇파워> 개그천왕전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각각 2011년 1월 7일과 14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