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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lang 영어암송대회, 오는 17일 본선  
작성일 2006-09-14 조회수 1866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lang-TOSEL 영어암송대회 17일 본선, 33명 최종 경쟁 5일 만에 단편소설 두 편을 다 외운 영재 어린이, 자매와 연인들끼리 팀을 이룬 희곡 참가자들, 밤에 화장실에서 연습했다는 현역 해군 상병. 본선 진출자들의 이채로운 경력도 화제.
대회일시 : 9월 17일(일) 오전 10시
담당 : 뉴미디어팀 정 민 (019-9141-0613)
○ EBS 온라인 외국어 교육 사이트(www.ebslang.co.kr, 7월 24일 오픈)와 국제 TOSEL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EBSlang-TOSEL 영어암송대회 본선이 오는 9월 17일 일요일 서울 도곡동 EBS 본사에서 열린다. ○ 위대한 개츠비, 마지막 잎새 등 유명 영문 소설 및 오스카 와일드, 조지 버나드 쇼의 희곡작품 중 일부분을 원문으로 외워서 낭독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1,000여명이 참가를 신청하여 지난 9월 10일 서울 대명중학교에서 예선을 치렀다. 이날 예선에는 2인이 짝을 이루어 대본 암송과 연기를 병행하는 희곡 부문에 51개 팀(102명), 소설 부문에 99명이 참가하여 지난 여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적게는 13쪽에서 많게는 17쪽에 이르는 영문학 작품 전체를 완벽에 가깝게 암기했고, 희곡 부문 참가자들은 소품을 준비하는 등 연극적 요소를 추가하기 위해 정성을 들이기도 했다. ○ 특히 이날 예선에는 단 5일 만에 오헨리 단편소설 두 편을 모두 암기해 온 초등학생도 있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인천 용현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박민진(만 6세) 양은 인천 모 대학에서 영재교육을 받는 중이며, 우연히 대회 소식을 접하고는 EBSlang에서 작품 원고를 다운로드받아 읽은 후 5일 만에 완벽하게 외웠다고 한다. 박민진 양은 쟁쟁한 언니, 오빠들을 물리치고 우수한 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현역 해군 복무중인 배철민(25) 상병은 영어암송대회 참가를 위해 부대에서 특별외박을 허가받고 경남 창원에서 서울 대회장까지 하얀 해군복을 입은 채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다음달 병장 진급을 앞두고 군대 생활의 추억을 만들고 싶어 도전하게 되었으며, 훈련 때문에 연습을 할 수가 없어서 한밤중에 부대원들이 잠든 사이 화장실에서 대회를 준비할 때 가장 힘들었다”는 배 상병 역시 오헨리의 단편소설을 완벽하게 암송하며 본선무대에 올랐다. 이밖에도 자매, 연인들끼리 짝을 이룬 희곡 부문 참가자들과 중,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서 가정주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본선에 진출했다. 단편소설과 희곡 각 부분별 1위에는 300만원씩, 2위와 3위는 각각 150만원, 5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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