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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흉부외과 전문의 전상훈 교수  
작성일 2011-02-09 조회수 17572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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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


EBS <명의>

폐종양, 닫힌 가슴을 펼치다

 - 흉부외과 전문의 전상훈 교수


방송 : 2월 11일(금) 밤 9시 50분 ~ 10시 40분


연출 : 김영상 PD (문의 : 010-4347-3824)



살아있음을 알리는 생명활동의 근원, 호흡. 건강한 호흡활동을 주관하는 폐는 한 사람의 생명 그 자체다. 문제는 자각증세가 없어 방치하는 사이 치명적인 질병에 노출될 위험성이 크다는 것. 그중에서도 서서히, 그러나 한순간에 숨을 앗아갈 수도 있는 폐종양은 흡연여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어 더욱 두렵고 공포스러운 병이다.


폐를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 흉부외과 전문의 전상훈 교수(분당 서울대병원)는 “폐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정기검진을 통한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EBS <명의>는 전상훈 교수와 함께 폐암 수술의 희망을 찾는다.



폐종양, 잡을 수 있다

이제 더 이상 암은 불치병이 아니다. 당연하게도 여기에는 조건이 따른다. 최대한 빨리, 지체 없이 치료할 것. 문제는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는 폐암의 경우 병이 상당히 악화한 뒤에야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는 점. 이쯤 되면 수술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말기 환자일 확률이 높다. 무엇보다 폐암은 암이 발견되었을 때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상태인가가 최대 관건인데, 수술이야말로 완치의 가능성을 증명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법이기 때문이다. 최근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는 기흉, 이른바 폐를 둘러싼 흉막에 공기가 차는 공기가슴증 역시 조기에 발견하면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늦추거나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합병증의 위험이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조기 발견으로 완치의 희망을 현실로 실현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전상훈 교수는 무엇보다 폐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정기검진을 통한 예방이 최선이라고 말한다.


진화하는 치료법, 놀라운 완치율

전상훈 교수는 폐의 건강검진센터를 통해 폐암의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실제 그가 시행한 초기 폐암 환자의 수술 완치율은 90% 이상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폐암 치료에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이것은 새로운 치료법을 향한 끊임없는 열정과, 열정에만 그치지 않은 전상훈 교수의 수술 실력이 전제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특히 그가 주력하는 흉강경수술은 절개 부분은 최소화하고 회복 시간은 단축시켜 준다는 점에서 최고로 각광받고 있는 수술법이다. 전상훈 교수는 실제 수술을 통해 생존율과 합병증, 사망률을 분석하는 등 기존 개흉술보다 예후가 훨씬 좋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만큼 본인의 치료 방법에 확신을 가지고 환자에게 무한한 믿음과 신뢰로 다가가는 의사다. 그리고 최근에는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치료법인 광역학치료에 누구보다 빨리 관심을 두고, 폐암 치료의 가능성에 또 한발 다가서고 있다.


닫힌 가슴을 펼치다

애초 암 치료율을 높이고자하는 일념 하나로 흉부외과 의사의 길을 주저 없이 선택했다는 전상훈 교수. 흉부외과는 환자의 생명과 가장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만큼 긴장의 연속이다. 전공의들이 기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생명과 직결된 기관을 치료한다는데 오히려 자부심을 느낀다는 그는 일은 고되고 힘들지만 목숨이 경각에 달린 사람들을 상대하는 의사로서 책임을 완수했을 때 얻어지는 성취감을 사랑한다고 말한다.

의사의 기본 사명은 환자의 병을 고치는 것이지만 환자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먼저 환자의 이야기를 듣고 교감을 나누는 것이 중요한 덕목이라고 말하는 전상훈 교수.


환자에게 정확한 상태를 알려주고자 노력하고

환자에게 최소한의 피해만이 가도록 수술방법을 연구하는 폐암 치료의 새로운 희망,

<명의> 192회 < 폐종양, 닫힌 가슴을 펼치다> 흉부외과 전문의 전상훈 교수 편이

2011년 2월 11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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