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애니메이션 90%가 외국산’ 언론 보도에 대한 EBS의 입장 문의 : 편성기획팀 오정호 PD (011-748-8577)
□ 보도 개요 O 보도 매체 : 머니투데이 O 보도 일자 : 2006년 10월 16일 09:56 인터넷 O 보도 내용 : EBS, 애니메이션 90%가 외국산 <보도내용 전문 발췌>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공영 교육방송인 EBS가 애니메이션 방송의 90%를 외국업체가 제작한 것으로 나타나 지나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문광위 소속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은 16일 문화콘텐츠진흥원이 제출한 자료 분석 결과 지난해 EBS의 애니메이션 중 외국산 비율이 90%를 차지했다. 이는 2004년 78%에 비해 12%p 높아진 것이며 KBS1(10%)와 MBC(15%)와 비교했을 때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김 의원은 "아이들이 애니메이션 시청시 집중도가 높은점을 감안하면 유년기 정서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외국산 비율이 90%나 되는 것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교육적 측면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EBS는 어린이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책무가 있다"며 "장기적인 계획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TV방영 애니매이션은 KBS, MBC등 지상파 방송과 투니버스, 애니원등 애니매이션 전문 케이블방송에서 방영하고 있으며, 2004년 1만 3000 시간, 2005년 1만 6000시간이 방송됐다. 이 가운데 국산 비율은 단 20%에 불과했다. ꏅ 해명 내용 1)“EBS의 애니메이션 중 외국산 비율이 90%를 차지”에 대해서 ● 수치상 오류가 있음. 매달 EBS가 방송위원회에 보고하는 ‘방송실적보고’에 근거, 실제 EBS의 국내제작 애니메이션 방송 비율을 살펴보면 최근 6개월 평균은 13%임 (2006년 3월 12.1%, 4월 12.8%, 5월 13.4%, 6월 12.3%, 7월 13.2%, 8월 14.1%) ● 2006년 후반기 편성개편시 국내제작 애니메이션의 비율DMF 약 19.3%로 확대하였음. (2006년 9월 현재 주당 애니메이션 편성시간은 1,500분이고 이중 국내제작 애니메이 션은 290분에 이름) ● EBS는 2006년 후반기에도 <빼꼼>, <아라리쇼>, <야호 응가네>, <호박전>와 같은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의 발굴과 지원, 방송을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를 하고 있음 2) “KBS1(10%), MBC(15%)와 비교했을 때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에 대해서 ● KBS, MBC의 애니메이션 편성시간 자체가 절대 적음 ● KBS, MBC의 경우에는 편성되는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의 수가 극히 적으며 이중 국내제작 애니메이션이 2~3개 프로그램만 되어도 국내제작 애니메이션 편성비율 쿼터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현실임 3) “외국산 비율이 90%나 되는 것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교육적 측면서 바람직하지 않다”에 대해서 ● 현재 EBS에서 방송되는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에는 애니메이션 전문 케이블방송과는 달리 폭력적이고 외설성이 강한 일본 애니메이션은 한 편도 없음. ● 외국 애니메이션일지라도 교육적 측면에 최대 주안점을 두고 있음. => 구매과정에서부터 충분히 유아/어린이들의 교육적 효과와 지적 흥미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엄선하고 있으며, 자막, 더빙 등 후반작업에서도 이러한 교육적 측면은 다각적으로 고려하고 있음 4)“EBS는 어린이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책무가 있다”에 대해서 ● 이미 국내 방송사 최초로 EBS는 <방귀대장 뿡뿡이>를 통해 유아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린이 프로그램과 유아 프로그램을 분화시켰음. 단순한 어린이용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연령별, 기호별로 세분화된 교육용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고, ● 특히 2006년 후반기에는 <빵빵! 그림책버스>,<뿡뿡이랑 냠냠>,<가족놀이터 하늘땅 별땅>,<알록달록 콩콩이>,<말이랑 글이랑>(11월 방송예정),<천사랑>(11월 방송예정)등 대거 6편의 유아/어린이 프로그램을 신규 제작, 방송하고 있음. <끝>